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계탕 (문단 편집) == 재료 == 주 재료는 이름과 같이 [[인삼 | 삼]]과 [[닭 | 계]]인데, [[영계]]와 6년근 산삼을 넣어야 제대로 된 음식이지만 실제로는 35일 정도 기른 중병아리와 3~4년근 장뇌삼으로 대강 만드는 게 보통이다. 알을 낳기 위한 산란계는 당연히 암컷 병아리를 길러서 나오므로 수평아리는 종계(씨를 뿌리기 위한 수탉)가 아니면 쓸모가 없다. 이 때문에 이 수평아리들은 대부분 태어난 그 날 분쇄기로 직행한다. 하지만 이 수평아리들의 일부를 웅추(雄雛)라고 부르면서 적당한 크기로 길러서 삼계탕용으로 납품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45일 정도를 길렀는데 이 정도로도 중닭, 즉 영계의 크기에는 이르지 못한다. 그나마 이후에는 30~35일 정도를 길러서 내놓는데 이건 사료비와 닭의 크기에 따른 출하 가격의 절충점인 셈이다. 그런데 이것도 오래된 이야기다. 기존 양계농가들은 종계장을 통하거나 하기 때문에 산란계 수평아리가 나오고 이 수평아리를 기르지만, [[하림]] 같은 기업에서는 이것도 수지타산이 안 맞다. 이제는 백세미라고 해서 산란계 암컷에 육계용 수탉의 정자를 인공수정한 병아리를 기른다. 이 때문에 산란계건 육계건 수평아리는 죄다 분쇄기 행이다. 더 빨리 자라는 암병아리를 기르는게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소규모 양계농장에서 기르는 옹추와, 하림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암평아리로 나뉘는데 대부분의 삼계탕 영업점은 하림 혹은 유사 기업 제품을 받는다. 백세미 관련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640043|SBS뉴스]]와 [[http://factoll.com/page/news_view.php?Num=3411|팩트올 기사]].[[https://blog.naver.com/don_jjin/222440145384| 삼계탕용 닭 품종관련 글 모음]] 이건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기업적 닭 사육이 대부분 이렇다. 국가를 불문하고, 기르는 품종, 사료 배합, 기르는 기간이 거의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단적인 예가 [[KFC]] 닭이 35일 동안 길러진다는 [[BBC]]의 다큐멘터리 [[http://www.bbc.co.uk/programmes/b05n7npb|The Billion Dollar Chicken Shop]]이다. 6년근 산삼을 쓰면 비용 및 인삼 공급에 문제가 생긴다. 어차피 만 원 대에 제대로 된 재료가 들어가기를 기대할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 한다. 하지만 꼭 6년근을 넣을 필요는 없는데 인삼의 유효 성분인 사포닌으로 따지면 4년근이나 6년근이나 차이가 없다. [[미각스캔들]]에서 말하길 3~4년근도 사치고 1~2년근 싸구려 삼을 넣는다고 한다. 이런 삼이 생기는 이유는 인삼을 재배하다가 여러 사정으로 밭을 중간에 갈아엎는 농민들이 있기 때문이다. 더본코리아 [[백종원]]이 쓴 요리책을 보면 업소에서는 향을 내려고 인삼차를 넣고 맛을 진하게 하려고 치킨 파우더를 넣는다고 한다. 심지어 인삼 대신 비슷한 맛이 나는 뿌리 약재인 [[황기]]를 넣기도 한다. 이러면 황기[[백숙]]이 되는 거지만, 그냥 삼계탕이라고도 한다. 식사량이 적은 여자나 어린이를 위해, 또는 중닭을 사용하기 위해 한 그릇에 닭을 세로로 반 쪼개 넣은 반계탕이란 변형이 있다. 그런데 명색은 삼계탕집인데 이런 반계탕만 파는 집도 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대추]]가 닭의 나쁜 성분을 흡수해 주므로 대추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 몸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해롭지는 않으므로 먹어도 상관없다. [[황교익]]은 [[수요미식회]] 삼계탕 편에서 이러한 속설에 대해 '질 나쁜 대추, 관리가 안 된 건대추의 안 좋은 맛을 둘러대기 위해' 나쁜 성분을 흡수해서 그렇다는 거짓말이 퍼진 거라고 추측했다. 최근에는 삼계탕 한번 끓이기 적당한 분량의 부재료들을 따로 모아 포장해 파는 제품들도 있다. 적당히 닭 손질해서 같이 넣고 푹 끓이면 되고, 필요한 재료가 모두 들어있어서 추가로 살것이 없으니 간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