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국지연의/피해자 (문단 편집) === [[장로(삼국지)|장로]] === [[한중]]의 태수.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장로(삼국지)|장로]]의 업적 중 제일 돋보이는 것은 "의사"라는 빈민 구호 & 여행자 숙박시설을 만들어서 쌀과 고기를 공짜로 먹을 수 있도록 해 준 것인데, 코딱지만 한 [[한중]] 땅에서 이렇게 쌀과 고기를 백성들에게 공짜로 나눠주면서도 거대한 [[익주]]([[유장(삼국지)|유장]]이 다스릴 때의 [[촉한|촉]])와 맞먹는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으로 봐서 이 인간도 나름 유능한 지도자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삼국지연의|연의]]에서는 가공의 인물 [[양송]]에게 속아 [[마초]]와 [[방덕]]을 소홀히 대하는 암군으로 그려진다. 마초가 의롭고 충성스러운 인물로 그려지면서 반대로 그런 마초가 버리고 갈 정도의 못난 군주로 그려진 것이다. 다만 그 와중에도 창고를 불태우고 가자는 동생 장위의 간언을 "나라의 것인데 내 마음대로 할 순 없다"면서 자물쇠만 채우고 도망가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무작정 못났다고 보기는 힘들다.[* 조조도 한중을 손에 넣은 뒤에 이 부분을 극찬했다.] 그리고 유비와 척을 지게 된 유장이 급하게 동맹을 제안하자 일단 한 번 씹었다가 아쉬운 처지인 유장이 성 몇 개를 덧붙여 다시 제안하게 유도하는 수완도 보여주었다. 오히려 한중의 어그로 담당 양송에게 휘말렸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오두미도]]의 교주인 건 맞으나 "쌀도둑놈"[* 교리를 배우기 위해선 쌀 다섯 말(그래서 오두(五斗)이다)을 바쳐야 했다. 오두미도 항목 참고.]이라는 천박한(…) 타이틀도 획득했다.[* 사실 이건 번역한 뒤의 어감 문제도 있다. 그냥 쌀도둑이라 하면 쌀을 훔치는 도둑놈 이미지이지만 중문 원문인 미적은 그러한 뉘앙스가 없다. 애초에 미적이라는 단어는 고유명사에 가깝기 때문에 쌀도둑이라는 의역은 적절하지 않다. 황건적을 노랑 머리수건 도둑이라고 번역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이건 실제 오두미도도 그렇지만 어째 돋보이는 것도 사실. 그리고 단순한 삼국지 군담 팬덤이 아니라 장기적인 역사학적 관점에서 보면 중국 [[도교]] 발전에 크나큰 족적을 남긴, 문화사상, 종교사적으로는 사실 오호대장군 오자양장 이딴 거 없이 딱 조비 치하 [[구품관인법]] 다음으로 중요한 업적을 남긴 양반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