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성/채용 (문단 편집) == 면접(3단계) == GSAT로 거른 뒤 일정 커트라인 이상의 인원(일반적으로 최종 채용 인원의 2~3배)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합격시켜도 개인적 사정[* 더 좋은 회사 합격([[FAANG]]와 [[SKT]]가 대표적인 예.), 대학원 진학, 고시 합격 등이 있다.]으로 입사를 취소하는 사람도 꽤 있기 때문에 보통 넉넉하게 면접을 보고 넉넉하게 뽑는다. 특이하게도 면접 1회로 합격을 결정하는 원데이면접이다. 물론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면접 1회로 끝내는 경우도 있지만, 중견 이상만 가도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두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재계 1위 그룹의 명성에 비해 면접난이도는 관대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삼성그룹 외의 주요 대기업 중에 원데이를 실시하는 기업은 [[롯데그룹]]과 [[SK하이닉스]]정도 밖에 없다. 나머지 기업은 적어도 면접을 두 번 즉, 이틀 이상 한다.[* 공기업을 포함하면 [[한국수력원자력]] 역시 원데이면접이다. 단 8시부터 6시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다시 말해 다른 기업에서 이틀간 할 면접을 하루에 몰아서 하는 거다.] 계열사마다 차이가 있고 연도별로 인사지침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인성면접, PT면접, 창의성면접이라고 보면 된다. 이전에는 토론면접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시행하지 않는 듯 하다. 인턴은 PT없이 인성과 창의성만 본다.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1박2일로 합숙면접을 시행하며 위의 세가지 면접과 별개로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자의 성향을 다각도로 평가한다. 인성면접에서는 임원면접으로 부장~임원급의 [[높으신 분들]]이 들어와서 상당히 뻔한 질문들[*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가 뭐냐?, 앞으로의 포부는 뭐냐 등이 있다.]을 한다. 지원자들도 뻔한 대답을 하기 마련. 지원자 입장에서는 그들이 무엇을 보려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로는 열정과 창의력, 패기를 원한다지만, 사실은 "이놈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조직에 잘 융화되어서 회사생활을 잘 할지"를 가늠하려는 것이 최우선 목적이다. 따라서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고 너무 튀거나 특이해보이는 행동/태도를 하는 것은 오히려 감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조용하거나 소심한 모습을 보여도 에러. 여느 대기업이나 마찬가지지만 가장 평균적인 '반듯한 상식인'의 모습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삼성은 엄격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모든 것이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보면 맞는데 이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당장 사업부 하나가 어지간한 대기업보다 크다. 그런 만큼 시스템에 자신을 맞추는 사람을 원한다. 이러한 조직문화에 반감을 가져서 사원~대리 레벨에서 조기 퇴사하는 인력들도 상당하기 때문에 '튀는 스타일'을 나쁘게 본다. 임원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못 받으면 그냥 탈락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토론 면접에도 해당된다. 말이 너무 많아도 안 되고 너무 적어도 안 된다. 토론 면접은 처음보는 사람들끼리 별로 알고 싶지도 않은 주제에 대해 토론해야 하는 참으로 난감한 면접인데, 여기서도 인사팀 인간들의 관점에서 보면 정답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딱히 지원자가 주제에 대해 해박한 사전지식이 있거나 말빨이 대단해서 좌중을 휘어잡고 토론을 리드해나가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은 독선적인 인물로 비쳐져서 감점을 당한다. 참가자들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해 사전지식의 차이가 있다는 점은 면접관들도 익히 알고 있으므로, 인사팀이 원하는 것은 말빨이나 시사상식보다는 면접자들이 처음 보는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여기서도 무난하게, 최대한 튀지 않으면서도 자기 분만큼 할 말은 하는 상식인 포지션을 취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다만 상술한 대로 토론면접은 창의성면접으로 대체되어 폐지된 상태이므로 삼성그룹 채용을 위해 토론면접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여기 서술된 내용은 다른 기업의 토론면접에도 적용되는 스킬이므로 참고해서 나쁠 것은 없다. PT 면접은 보통 현업에 있는 과장~차장 정도의 간부급 실무자들을 면접관으로 데려와서 하는 실무진 면접이다. 그런데 사실 이 사람들은 현업에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사팀의 업무협조 공문을 받아서-- 반강제로-- 하던 일을 내려놓고 불려나온 것이다. 뽑아봤자 회사가 워낙 커서 자기 부서로 올 가능성은 한없이 낮고, 원래 면접을 주업무로 하던 사람들도 아니기 때문에, 당장 주어진 임무(면접)나 지원자들에 대한 관심이 한없이 낮다는 특징이 있다. 보통 인사팀에서 한두 시간 내지는 반나절 정도의 교육을 받고 면접관으로 투입된다. 열심인 사람은 질문도 많이 하고 연관분야 직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걸린 경우 매우 집요하게 파고들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매우 건성건성(겉으로야 어떻든)하면서 마음은 사무실에서 하던 업무에 가 있는 게 일반적.[* 그리고 대게 면접이 끝나면 야근하러 사무실로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면접을 통과해서 현업에 배치될 경우 신입들을 가르치고 직접적으로 부려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은 인사팀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질문은 인사팀에서 지원자들의 전공에 맞춰서 이것저것 준비하는데, 관련 전공자가 보기에는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거나 말도 안 되게 어려운 질문이 왕왕 나온다. 전공별로 면접관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면접관도 답을 잘 모르는 질문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지식수준을 가늠하려는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때 어설프게 아는 척 하거나 얼버무리는 것은 '''최악의 행동'''이다. 중간관리자들은 졸병들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스케쥴을 짜고 차질없이 업무지시를 할 수 있다. 실제 능력치가 3인데 3이라고 말하는 졸병이 5인데 7이라고 과대포장하는 놈보다 백배 더 낫다. 모르면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하자.[* 물론 밑도끝도없이 '모르겠습니다' 한마디 하고 끝이 아니라, '학교에서 안 배워서 모르지만 대충 이러이러한 내용일 거 같다'하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인성면접과는 다르게 약간이나마 개성을 드러내거나 객기를 부려도 괜찮은 면접이기도 하다. 인성면접은 주로 인사팀, 혹은 다른 부서라도 인력관리가 주 임무인 임원급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므로 retention[* 즉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얼마나 오랫동안 이 회사를 다닐 것인가-의 문제. 대졸신입은 뽑아서 교육시키는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퇴사자가 나올 경우 회사에는 큰 손실이다. 인사팀의 성과를 재는 척도 중 하나가 바로 이 employee retention이다.]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반면, 기술면접은 중간관리자들이 면접관으로 들어오므로 "당장 무언가 일을 시키면 잘 할 거 같은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빠릿빠릿하게 일 잘할 거 같은" 이미지를 어필하는 것이 정답이다. 16년 상반기부터 창의성 면접이 도입됐다. 문제는 두 문제다. 첫번째 문제는 본인이 창의성을 발휘한 경험을 면접관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 두 번째는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두 가지 상황을 지문으로 제시해주고, 이 둘을 결합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이름도 붙여보라는 내용의 문제가 나온다. 첫 번째 문제는 한 가지 경험만 생각하고 면접실에 들어갔다가는 계속 다른 경험 없는지 반문하므로 아예 넉넉하게 서너가지 경험을 미리 생각해 두자. 두 번째 문제는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는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타겟팅 대상, 수익 모델 등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지원자의 답변을 평가한다는 점에 유의. 다만 창의성 면접은 직접적으로 합격 불합격을 가른다기 보단 우수한 답변을 한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평가에 활용한다고 보는 견해가 많다. 창의성 면접이라고 정말정말 창의적인 답변을 내놓으면, '''탈락'''이다. 위에 있지만 삼성그룹은 상식적인 수준의 인물을 원하지 외로운 늑대를 원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외로운 늑대형 인간이 되고 싶으면 유럽쪽 외국계 기업에 원서를 내자. 삼성에서는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에서 창의성 면접이 걸리면, 창의성을 어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되 적당히 다른 사람도 시간을 약간 들이면 생각해볼 수 있는 수준의 답변을 할 것. 전직 삼성전자 임원이 한 대학교 강의에 와서 한 말에 따르면, 기존 아이디어를 가지고 '''적당히 응용'''한 것을 낼 때 높은 점수를 준다고 한다. 어차피 질문을 받고 답변을 생각할 시간은 30초 이내이다. 30초 안에 생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준비하는게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