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시세끼/어촌편/에피소드 (문단 편집) === 3기 9화(2016.12.09) === 곤하게 셋이 자다가 다음 날 아침, 몽이와 쿵이의 갑작스런 아침 키스로 기상하는데 전날 내린 비로 아궁이의 불씨가 거의 죽어버렸다. 다행이 솥뚜껑으로 덮어둔 다른 쪽 아궁이의 불씨가 살아남아서 균상이 간신히 마른 불쏘시개와 장작과 부채질로 간신히 살리는데 성공! 하자 [[가지밥]]과 쇠고기뭇국을 아침 메뉴로 정한다. 가지밥은 백선생류 가지밥을 상황에 맞게 변형해서 준비하는데 문제는 뭇국에 넣을 쇠고기. 협상을 해보려는 서진에게 나PD는 미리 준비한 소량의 쇠고기를 내밀지만, 에릭은 전날 낚시가서 감성돔 치어를 잡았다가 놔준걸 빌미로 더 많은 양과 돈을 요구한다. 이에 당황한 나PD의 반응이 걸작. 그때 따라갔던 작가에게 삥뜯다시피 10만원을 요구하던 일의 연장선이었는데 나PD가 아직 건재한 작가에 대해 그만뒀는데 잠깐 보러 온거라는 식으로 뻔뻔하게 넘기려고 하자, 어이없어하던 서진이 못해 먹겠다고 투덜거려서 결국 나PD는 다량의 고기를 준다. 어쨌든 적당량의 소고기를 확보한 에릭은 가지밥과 쇠고기뭇국을 느릿느릿하지만 만들었고, 물론 서진의 반응은 맛있다고 칭찬. 아침을 먹고 김장을 하기 위해 에리카를 타고 밭으로 가자 바닷바람(海風)을 맞고 자란 무우와 배추는 아주 큼지막하게 커져있었다. 서진과 균상이 배추와 무우를 따는 사이, 에릭은 점심 준비에 들어가지만... 일단 김장 지옥을 거쳐야 했다. 간신히 배추와 무우를 다듬어 깍두기와 무청 김치, 배추 겉절이를 만든 다음, 점심으로 급히 섬에서 나가기 위해 바지락 칼국수를 만드는데 나PD가 "비행기 취소"되었다고 서진의 속을 긁는다. 에릭과 균상이 육수를 준비하고 채소를 다듬는 동안, 서진은 정선의 기억을 살려 밀가루 반죽을 밀대로 밀고 칼로 썰어 면을 만드는데 균상은 수제 칼국수를 처음 보면서 감탄의 표정을 짓는다. 그렇게 맛있게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4회차 촬영 종료. 그로부터 3주후, 3인조는 이번 방문이 마지막이라 읍내 마트에서 그동안 꿍쳐놨던 자금을 전부 사용해 고기를 비롯한 이것저것을 많이 사고 서지니호를 타고 다시 득량도로 돌아오는데 이번의 바다는 고요하고 파도조차 없어서 이것에는 모두 감탄한다. 득량도도 겨울이 다가오면서 섬의 색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 했다. 일단 세끼 하우스에 도착해 짐을 풀고 점심 준비에 들어가는 중에 서진은 균상에게 고글을 선물한다. 그동안 아궁이를 피우느라고 고생했기에 균상은 서진의 고글에 기뻐하면서 써봤는데... 자막과 효과음을 넣어준 덕분에 로봇이 됐다.(...) 처음엔 눈이 안맵다며 좋아했지만 얼마뒤 코가 맵다며 난색... 유산슬(溜三絲)과 짬뽕 국을 점심 메뉴로 하는데, 에릭은 쉬는 동안 서진이 섬에서 할 음식에 대한 이런저런 메뉴를 보내왔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유산슬과 짬뽕 국 준비에 들어가는데 언제나처럼 느리게 준비하면서 서진이 초조하기 시작했고, 결국 에릭은 균상에게 짬뽕 국 조리법을 알려서 조리를 맡기고 자신은 유산슬을 만들기로 한다. 에릭의 조리법에 따라 짬뽕 국을 만드는 균상인데 거의 완성 직전에 시식을 해보더니 맛있는 표정을 지었고, 덕분에 점심은 비교적 빠르게 완성되었는데 유산슬 밥과 짬뽕 국물을 맛본 서진과 균상은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점심을 먹고 낙지잡이에 도전하는 3인조는 낙지잡이가 처음이라 어느 선장님의 도움을 받아 낙지를 낚는 주낚법에 대해 간단히 배운 후, 서지니호를 타고 근해에서 작업을 시작하는데 주낙 낚시가 400개나 되어 설치에 오래 걸렸다. 간신히 설치를 끝내고 낙지들이 걸리기를 기대하면서 서지니호에서 잠시 휴식하는데, 해가 조금씩 지면서 노을이 보이는 득량도의 광경은 그야말로 예술.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주낙을 다시 에릭이 끌어올리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안걸린 듯했지만 중반에 들어서자 그야말로 쭈꾸미와 낙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균상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수확은 쭈꾸미 10마리와 낙지 2마리. 이걸 가지고 이제 에릭은 저녁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