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신할미 (문단 편집) === 제주도 삼승할망 === 삼신할미는 [[제주도]]의 전승과 그 외 지역 전승이 다른 신격이다. 제주도에서 삼신할미는 '삼승할망'으로 불린다. 이름은 [[할머니|할망]]이지만 이는 제주신화 속에서 신격존칭으로 쓰이기 때문에 여신임을 지칭할 뿐 할머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삼신할미의 전승은 제주도의 전승이다.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동해용왕이 서해용왕 딸과 혼인을 하였는데 마흔이 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아 관음사에 백일기도를 올리는 정성을 들여 겨우 여자아이를 얻었다. 늦게 얻은 아이인 탓에 귀하게 키웠는데, 너무 모셔가며 키운 탓에 아이는 여러가지 죄를 진다. 딸아이의 죄가 점점 많아지자 용궁사람들의 원성이 높아져, 용왕은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죽이기로 했으나 용왕부인이 말려 인간세상으로 내보내는 데 그치게 되었다. 이에 딸의 눈앞이 깜깜해져, 어머니인 용왕부인에게 어찌해야할지를 묻자 용왕부인은 생불왕[* 生佛王, 인간을 잉태시키고 낳게 해주는 신]이 없으니 그 일을 하라고 한다. 하지만 일을 다 배우기 전에 용왕의 불호령이 떨어져 인간 세상에 나가게 된다. >인간 세상에 나온 동해용왕 딸은 생불왕 노릇을 하려 하였으나 그 일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탓에 아이를 잉태만 시키고 해산을 시키지 못해 산모와 아이를 모두 죽게 만든다. 겁이 난 동해용왕 딸은 주저앉아 울고 아내와 아이를 잃은 자는 이를 옥황상제에게 호소한다. 이를 들은 옥황상제는 지부사천대왕을 불러 연유를 묻고 생불왕에 맞는 자를 추천하라고 하자, 지부사천대왕은 인간 명진국(수명이 긴 나라)의 딸이 많은 덕을 쌓았으니 생불왕에 알맞다고 하여 이에 옥황상제가 불러 인간 세계에 아이를 낳게 하는 생불왕이 되라 하였다. 명진국 딸이 명을 받고 배우고 내려오다가 용왕의 딸이 엉엉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연유를 묻는다. 사정인즉 동해용왕의 딸이 아이를 점지는 하였으나 해산하는 방법을 몰라 산모와 아기를 모두 죽게 했던 것이다. 이때 명진국 딸이 자신이 생불왕인데 무슨 소리냐 하니 동해용왕 딸이 와서 명진국 딸을 때렸다. >이에 옥황상제가 둘을 심사하여, 꽃을 피우는 내기를 하게 되었는데, 명진국 딸의 꽃은 잘 되고 동해용왕 딸의 꽃은 잘 안 되었기에 명진국 딸은 이승에서 아이를 낳게 하는 삼승할망이 되었고 동해용왕 딸은 저승에서 죽은 아이들을 돌보는 저승할망이 되었다.[* 출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정책과. 삼승할망과 구삼승할망. [[https://www.jeju.go.kr/culture/myth/mythInfo/generalMyth/general01.htm]]][* 저승할망의 이야기는 게임 [[신도 야근을 하나요?]]에서 저승아씨의 이야기로 등장하기도 했다.] --행정오류 설화-- 전반적으로 이러한 줄거리이며, 그 외에 삼신할망이 극락지를 찾아 꽃밭을 만들었는데 그 꽃밭은 사람의 생명꽃이었다는 이야기라든가, 처음에는 삼신아기씨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할망으로 불리게 되었다든가, 이후에 산파들이 죽어서 삼승할망을 돕는 신이 되면서 집집마다 삼신이 생기게 되었다든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거나 없거나 한다. 제주도 설화에서 대결에 패배하여 밀려난 옛 삼승할망에 대해서는 [[구삼승할망]] 참조. 참고로 꽃 피우기 시합은 '대별왕 소별왕 이야기'나 '미륵과 석가의 내기' 등 창세 전승에서 두 신 사이에 이승과 저승을 차지하기 위한 시합으로도 자주 쓰이는데,[* 보통 더 ~~찌질하고~~못난 신이 이승을 차지하고 싶어 꼼수를 피우고, 잘난 신은 ~~대인배답게~~승복하고 저승으로 물러나는데, 이 때문에 [[현실은 시궁창]]이지만 저승에는 정의가 바로 서 있다는(그러니 이승에서 착하게 살면 착하게 사는 대로, 나쁘게 살면 나쁘게 사는 대로 저승에서는 다 응보를 받는다는) 내용] 꽃을 바꿔치기하는 꼼수가 없다는 것이 이 두 이야기와는 다른 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