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엽충 (문단 편집) == 생체 정보 == 크기는 무진장 다양해서 '''1 mm'''부터 '''72 cm'''까지[* 평균으로 따지면 3~10 cm.] 다양한 종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종종 투구껍질에 [[가시]]가 달린 종의 [[화석]]도 발견되고[* 예컨대 4억 년 전 디크라누루스.] [[뿔]]이 솟아나 있는 것도 발견된다. 학계에선 그 가시가 이아페투스해가 [[대륙이동설|대륙이동]] 때문에 줄어드는 과정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천적]]의 위협을 [[방어]]하고자 생겨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f6ed90cafc1315938915b570da808b8badd46d2049b19e086ea6dba673ae924e.jpg|width=100%]]}}} || || [[삼지창]] 모양의 [[뿔]]로 무장한 [[왈리세롭스]](walliserops)의 모습. || 이름답게 [[몸]] 가운데를 기준으로 중심축엽, 좌흉엽, 우흉엽으로 나뉜다. 또, 전체적으로 [[머리]], [[가슴]], [[꼬리]]로 나눌 수 있다. [[머리]]는 '두개'와 '자유볼' 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뉘는 부위에 따라 세 가지 형태가 있다. 마디 하나하나마다 한 쌍씩 [[다리(신체)|다리]]가 존재하였다. 따라서 [[지네]]마냥 매우 많은 [[다리(신체)|다리]]를 갖고 있는 종도 존재했다. 이러한 다리는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는데, 한 가닥은 보행 다리였고 나머지 가닥은 무갑목 동물에게서 보이는 [[아가미]] 다리였다. 성장할수록 등판의 마디가 하나씩 늘어나며 유생상태일 때는 마디가 하나뿐이다. 이 사실은 삼엽충 군집체 [[화석]]을 발견하고 알려진 사실이다. 현생 [[가재]] 같은 방식으로 성장할 때마다 [[껍데기]]를 벗으면서 생장하였다고 추정된다. 하지만 [[탈피]]에 실패한 [[화석]]들이 많이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현생 [[절지동물]]들만큼 [[허물]]을 쉽게 벗을 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른 [[절지류]]와 달리 탈피봉합선도 존재하지 않았고, 허물 밑에 [[큐티클]] 층이 생기지도 않았다고. 그래서 [[캄브리아기]] 이후 삼엽충 수가 많이 줄어든 이유 중 하나도 이후에 나타난 발달된 [[턱]]을 가진 여러 [[포식자]]들에 의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곤충 연대기 참고] 참고로 캄브리아기 이후 나타난 일부 종들의 경우 [[천적]]을 만났을 때 [[쥐며느리]][* 정확히는 [[공벌레]]에 해당하는 종] 같은 방식으로 몸을 말아서 천적에 대비해 방어했으며, 실제 그런 화석도 많이 발굴되고 있다. 현생 동물들처럼 [[모래]] 속에 들어가서 [[위장]]했거나 온 몸에 [[가시]]가 돋아난 종들도 꽤 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cdn-assets.answersingenesis.org/trilobite-eyes.jpg|width=100%]]}}}|| [[안구]]가 현생 동물 중에는 거의 찾을 수 없는 독특한 구조였는데, [[수정체]]의 재질이 [[방해석]] 결정이었다.[* [[거미불가사리]] 중 한 종류의 눈이 방해석 재질이란 사실이 [[2009년]]에 새롭게 발견되었다. 이 발견으로 삼엽충이 어떻게 보았는지를 더욱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성능은 삼엽충이 더 뛰어났다고 한다.][* 만약 “어떻게 생물이 광물질로 신체를 구성할까!”라는 의문이 든다면, 멀리 갈 것 없이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들도 광물질로 된 신체를 가지고 있다. 바로 법랑질로 된 [[치아]]와 칼슘+@ 로 이루어진 [[뼈]]다.] 죽어서 [[화석]]이 되면서 [[눈(신체)|눈]]이 방해석 재질로 변한 것이 아니라 살았을 때부터 방해석이었다고 한다. [[신경]]은 이미 썩어 없어진 지 오래지만 [[곤충]]의 [[겹눈]]과 비슷하게 대상을 보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 [[수정체]]가 한 개에서 수천 개로 다양한데 수정체가 많을수록 [[해상도]]가 높아진다. 예외도 있었다. [[파콥스]]라는 좀 흔한 삼엽충은 [[수정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100개 남짓이었는데, 접합복안이라는 형식으로 눈을 덮었다.[* 일반 삼엽충은 완전복안으로 현 [[곤충]]과 비슷하고, 대부분 1000개 이하이나 간혹 1만 5000개 이상인 것도 있다. 각막 한 겹이 모든 [[렌즈]]를 덮은 형태.] [[파콥스목]]에 속하는 일부 삼엽충들만 이런 [[겹눈]]을 하였는데 [[렌즈]]가 크고 서로 떨어져 있다. 렌즈 100~700개가 있었는데 렌즈마다 [[각막]]이 덮여 있었고 렌즈 사이에는 높은 골격이 있다. [[1972년]]에 [[스미소니언]] 협회에서 이러한 삼엽충의 눈을 재현한 렌즈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었더니 상이 선명했다고 한다. 눈의 구조가 이와 같은 [[생물체]]가 현대에는 일부 해양 갑각류를 제외하고선 거의 없으며[* 일부 해양 [[갑각류]] 중 일부는 [[안구]]에 방해석 결정이 있다. 보통 [[태양]]의 방향을 알아보는 데 쓰인다.], [[스티븐 제이 굴드]] 박사는 눈의 성능에서 삼엽충은 후대의 [[절지동물]]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정확하다고 평했다. 이후 연구결과에서 삼엽충의 [[아가미]]는 다리의 윗부분에 붙었는데 형태가 현생 [[절지동물]] 가운데 [[게]]나 [[랍스터]]와 비슷하다고 나왔다.[[https://phys.org/news/2021-03-million-year-old-sea-creatures-leg.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