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위일체론 (문단 편집) == 인용문 == > 문. 천주 몇이 계시뇨?[br]답. 천주 다만 하나 계시니라.[br][br]문. 하나이신 천주 몇 위(位)를 포함하여 계시뇨?[br]답. 하나이신 천주 세 위를 포함하여 계시니, 곧 성부(聖父), 성자(聖子), 성신(聖神)이시니라.[br][br]문. 세 위 서로 관계가 어떠하시뇨?[br]답. 세 위 서로 관계가 실로 오묘하니, 성부는 성자를 낳으시고, 성자는 성부께 낳음을 받으시고, 성신은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하시느니라.[br][br]문. 세 위 서로 높고 낮음과 먼저 계시고 후에 계신 분별이 있느뇨?[br]답. 높고 낮음도 없고 먼저 계시고 후에 계심도 없어, 도무지 온전히 같으사 한 가지로 다만 한 천주시니라. >---- > 1934년, 『천주교 요리문답』(天主敎要理問答) 제2장 「삼위일체」 >ㄱ. 한 하느님은 세 위격(person)으로 존재하는데, 이 위격들은 하나의 하느님 본성(nature), 하나의 하느님 본질(essence), 하나의 하느님 실체(substance)이다. > >ㄴ. 이 위격들은 서로 구분된다. 성부는 다른 원천을 가지고 있지 않고, 성자는 성부의 실체로부터, 오로지 성부로부터 출생한다. 성령은 서방교회에 의하면 성부와 성자로부터, 동방교회에 의하면 성부로부터만 발출된다. > >ㄷ. 하느님 안에는 실제로 구별되는 관계가 있으며, 따라서 하느님의 본질과 관계를 통해서 구성된 하느님 위격들 사이에 실질적 차이가 있다. > >ㄹ. 하느님의 '관계적' 위격들은 하느님의 본질과 실제로 구별되지 않아서, 이 본질과 함께 하나의 사위일체(Quaternitas)를 구성하지 않는다. 하느님 안에서는 상반되는 관계가 존속하지 않는 한, 만사가 하나이며, 각 신적 위격은 전적으로 다른 위격들 안에 존재하며, 세 위격들이 각기 하나의 참 하느님이다. > >ㅁ. 하느님의 위격들은 존재와 역사(役事)면에서 서로 분리되지 않으며, 외부를 지향해서 오로지 하나의 역사원리(役事原理)일 뿐이다. 세 위격들의 역사의 동일성을 말하는 공리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효능인(效能因, causa efficiens)이며, 이 공리로 말미암아 오로지 로고스(말씀)만이 인간이 되었다는 육화 교리와 '창조되지 않은 은총'(gratia increata) 교리가 부인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인간이 된 위격은 성부나 성령이 아닌 성자 위격이며, 세 위격들은 인간과 각기 고유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다. >---- >[[가톨릭]]대사전 <삼위일체> 항목에서 일부 인용 >'''"사랑에서 드러나는 셋은 삼위일체의 자취: … 여기 셋이 있다. 사랑하는 이, 그리고 사랑받는 것, 그리고 사랑."''' (제8권 10.14.) > >"… 우리는 아직 천상적 사물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며, 성부 하느님·성자·성령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어울리지 않는 (삼위일체의) 모상模像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상이기는 한 인간에 관해서 이야기하려는 참이다. … 내가 무엇인가 사랑할 때 거기 셋이 있다. 나, 내가 사랑하는 것, 그리고 사랑 자체." (제9권 2.2.) > >"… 하지만 사랑에 이르러서는, 성경에서 사랑이 곧 하느님이라고 하므로, 어느 정도 삼위일체가 밝히 드러났다. 곧, 사랑하는 이, 사랑받는 대상, 그리고 사랑 자체가 드러났다. … 또 하느님에게서 비롯하여 인간에게 유래하는 지혜를 우리가 논하는 마당에서 … 그러니 거기에는 삼위일체가 분명 있으니 곧 지혜와 (지혜의) 자기 인식과 (지혜의) 자기 사랑이 그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인간에게서도 삼위일체를 발견할 수 있으니 다시 말하자면 지성과 (지성이) 자체를 아는 인식과 (지성이) 자체를 사랑하는 사랑이 그것이다." (제15권 6.10.) >----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주교의 『삼위일체론』(De Trinitate) 중에서 >'''■ 「신앙의 신조」 제8조는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숭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라고 고백합니다.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믿는다면, 성부 성자 성령 서로 다른 이 세 위격의 존재가 어떻게 가능하며, 또 어떻게 이 세 위격이 같은 권능과 존귀와 영광을 가진다는 것입니까?''' >먼저 우리는 이와 관련하여 하나의 위대한 '신비'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그것은 바로 성 삼위일체의 신비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성인일지라도 인간의 이성으로 성 삼위일체의 신비를 깨달을 수는 없습니다. 이성의 논리로 본다면 1+1=3이지만, 신학에서는 1=1=1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하느님은 아버지이신 하느님(성부), 하느님의 아들(성자), 성령이시지만 또한 동시에 오직 하나이시고 유일하신 하느님이십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성의 논리 너머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의 논리 너머에'라고 말할 때, 그것은 '이성에 반대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이성을 가지고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실 너무도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성 삼위일체의 신비를 이성으로 이해해보려 했지만 완벽한 이해와 대답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믿음만이 성 삼위일체의 신비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주제에 관해 분명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에, 신자들은 이 신비를 큰 어려움 없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 삼위일체 하느님의 세 위격이신 성부 성자 성령의 신성에 대해서, 「신앙의 신조」는 어떻게 고백하고 있는지 체계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제1조("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 전능하시고 하늘과 땅과 유형무형한 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느님을 믿나이다.")에서는 명백하게 '하느님 아버지'(성부)의 속성이 표현됩니다. 그리고 제2조에서 제7조까지는 '하느님의 아들'(성자)이 동일한 신적 속성을 지니셨음을 표현합니다. >「신앙의 신조」 제2조("그리고 또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세대에 앞서 성부로부터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빛으로부터 나신 빛이시요, 참 하느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성부와 일체이시며 만물이 다 이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음을 믿나이다.")에서는 하느님의 아들 또한 참으로 하느님이시며 하느님(성부)와 같은 본질을 지니셨고 아버지 하느님과 함께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신조」 제8조("그리고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와 더불어 같은 흠숭과 같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를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는 성자와 마찬가지로 성령도 "주님"이라고 칭합니다. 또한 성령을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고 부릅니다. 성자가 "성부로부터 나신(출생하신)" 분이신 반면,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신(발출하신)" 분이십니다. 성령은 다른 두 위격, 즉 성부 성자와 똑같은 신성을 지니신 분으로서, 그분들과 함께 같은 영광과 같은 흠숭을 받으십니다.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셨다"는 이 고백은 불씨가 다른 불씨를 지피고 그래서 이 불씨들이 합해져서 하나의 불을 만드는 예를 통해서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구약성경에서 하느님은 예언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신앙의 신조」 제8조 또한 성령은 "예언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다"고 고백함으로써 성령 또한 하느님이심을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이렇게 이 세 위격인 성부 성자 성령은 같은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는 동등한 분이십니다. >이렇게 「신앙의 신조」는 하나이신 하느님은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으로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확고하게 고백합니다. > >'''■ 성서는 하느님의 세 위격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성경은 하나이시고 또 세 위격이신 삼위일체 하느님에 대해 수많은 증언을 제시합니다. 성경의 이 증거들이 없다면, 두 번의 세계 공의회에서 하느님의 인도를 받으신 교부들에 의해 공인된 이 「신앙의 신조」를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을 것입니다. >첫 번째로, 삼위일체의 세 위격은 요르단 강에서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동시에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요르단 강물에서 나오시자마자, 하느님 아버지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태오 3:17)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통해서 나타나셨고, 사람들은 이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때 하느님 아버지의 이 음성은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해 줍니다. 그리고 곧이어 다음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시자 홀연히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당신 위에 내려오시는 것이 보였다. (마태오 3:16)'' >이렇게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나타났고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성이 성자에 대한 성부의 증언을 통해 명백하게 확인되었습니다. >'성 삼위일체의 신비'의 나타남은 그리스도의 세례를 경축하는 신현 대축일 찬양송(아뽈리띠끼온)에도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주여, 주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 받으실 때에 성 삼위에 대한 경배가 나타나셨으니, 아버지의 소리가 주를 증거하시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 하셨고 성령도 비둘기 모양으로 나타나 이 말씀을 확인하셨도다. 하느님으로 나타나셔서 세상을 밝히신 그리스도시여, 주께 영화로다. (신현 대축일 찬양송)'' >또한 성경을 보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명백하게 성 삼위일체의 세 위격을 기억하게 해주신 사건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 후에 예수님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해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라. (마태오 28:19)'' >다른 종교에서는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이 성 삼위일체 신앙이야말로 그리스도 교회의 기본적인 가르침입니다. 세 위격은 정확하게 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고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세 위격 사이의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아버지는 "태어나지 않으신 분"이시고, 아들은 "(아버지로부터) 태어나신 분"이시며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신 분"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 밖에는 모든 점에 있어서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은 똑같고 동등하며 모든 일을 항상 공동으로 행하십니다. > >'''■ 제 머리로는 이 모든 것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느님은 하나이시고 또 세 위격이십니다. 각 위격은 각각 하느님이십니다. 그리고 이 세 위격은 한 하느님이십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이 질문은 수많은 세대를 거치면서 다루어진 중요한 주제입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제1차 세계 공의회가 열렸을 때, 성령의 조명을 받은 성 스피리돈(키프로스 뜨리미쑨도스의 주교)은 그리스도가 하느님이시고 성 삼위일체의 세 위격 중 한 분이심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 삼위일체의 신비에 관해서 다음과 같은 기적으로 답하셨습니다. 스피리돈 성인이 말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본질을 가지고 있고 같은 왕좌에 앉아 동등한 경배를 받는다고 믿습니다. 성 삼위일체는 세 얼굴, 세 위격이지만 또한 이해 불가한 하나의 본질입니다. 사람의 지성은 한계가 있어서 이것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자, 이 기와를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도 믿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한 본질을 가지고 있지만 또한 세 가지 물질이 결합된 것입니다.'' >''그런 다음 성인은 왼손으로는 기와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성호를 그으면서 "성부의 이름으로"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와의 위쪽으로 불이 올라왔습니다.'' >''이어서 "성자의 이름으로" 하고 말했더니 이번에는 기와 아래쪽으로 물이 흘러 내려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령의 이름으로"라고 말했더니 그의 손 안에 흙만 남게 되었습니다.'' >성인은 이러한 기적을 행하심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성 삼위일체를 믿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성 삼위일체의 신비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어떤 사람은 '태양의 비유'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태양의 본질은 하나입니다. 하지만 태양이 빛과 열을 발산하여 전해주는 것처럼, 성자는 성부로부터 태어나셨고 성령은 성부로부터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태양을 비롯하여 만물은 다 창조된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도 '영적인 존재'이신 하느님의 신비를 완벽하게 설명해줄 수는 없습니다. >---- >피시디아의 [[소티리오스 트람바스]] 대주교의 『정교회 교리서』 제7장 성 삼위일체의 신비 중에서 [[분류:삼위일체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