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종신기 (문단 편집) === 진품과 즉위식 === 삼종신기는 [[아마테라스]]가 손자 [[니니기]]를 지상에 내려보낼 때 들려보낸 이후 니니기의 자손들([[천황]] 가문)에게 계승되어 왔다고 전한다. 너무 신성히 여겨서 대중들에게는 절대 공개하지 않고, 심지어 물려 받는 당사자인 천황도 공식석상에서 보지 않는다. [[1989년]]과 [[1993년]]에 [[아키히토]] [[천황]] 즉위, 또 [[2019년]] 퇴위 관계로 검과 구슬이 공식석상에 등장한 적이 있는데, 모두 보물함 안에 넣은 채라 실물은 전혀 노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황실의 권위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주장이 있다. 삼종신기를 외부로 공개한다면 [[고고학]]적으로 접근하게 될 것은 필연이고 이는 신비로움과 신성함을 떨어뜨려 황실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일이 된다. 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는 쿠사나기노츠루기[* 쿠사나기의 검, 초치검(草薙劍)]이라고도 한다. 이는 [[야마토타케루노미코토]]가 사가미 호족들의 음모로 불길 속에서 갇혔을 때 칼로 풀을 후려쳐 베어 쿠사(草) 나기(薙) 검이라 부르게 되었다. [[겐페이 전쟁]] 중이던 [[1185년]], 타이라씨 일족이 [[단노우라 해전]]에서 패배하면서 대거 물로 뛰어들어 동반 자살했는데,[* [[안토쿠 덴노]]는 타이라씨가 외가댁이었는데 6살이다보니 친척들 손에 이끌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자살했다.] 이 때 [[안토쿠 덴노]]가 가지고 있던 삼종신기도 다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거울이나 구슬은 건져내었지만 검은 끝내 찾지 못했다는 기록이 있다. 다만, 이 때 가라앉은 검은 모조품이라는 설도 있다. [[2016년]] 말, 당시 [[아키히토]] 천황이 생전 퇴위 의사를 밝히면서 일본 정부가 후속 조치를 마련할 전문가 회의를 구성했는데, [[2017년]] [[4월 21일]]에 제출된 최종 보고서에는 전임 천황으로부터 후임 천황이 물려 받는 삼종신기가 원칙적으로 [[증여세|증여]]에 해당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비과세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http://v.media.daum.net/v/20170424030358097|기사]].] 이게 지금까지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유는 119대 [[고카쿠 덴노]]가 [[1817년]] 아들 [[닌코 덴노]]에게 양위한 이래로 2백 년간 생전에 퇴위한 천황이 한번도 없었으므로 과세라느니 증여라느니 하는 현대적 법체계의 논의대상이 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서양의 영향을 받은 근대적 법률은 [[1882년]](메이지 15년)부터 시작하였지만, 천황의 지위에 대해 법적으로 논하는 것을 신성모독/불경시했다. 근현대인 [[1933년]](쇼와 8년)에도 [[교토대학|교토제국대학]] 법학부 교수가 [[천황]]의 헌법적 지위를 '언급'하였다가(부정도 아니고 그냥 강론상에서 천황이 헌법기관인지 아닌지 논의만 하였을 뿐이다) [[특별고등경찰|특고]]의 강한 압력으로 사표를 쓰는 바람에 다른 교토법대 교수들이 단체로 사표를 던지고 그만둔 사건까지 벌어졌었다.] [[2019년]] [[4월 30일]] [[고쿄]] 마쓰노마에서 진행한 [[아키히토]] 천황의 퇴위식에서 구슬은 진품이, 검은 대체품이 등장했다. 검의 진품은 [[나고야시]]의 [[아츠타 신궁]]에, 이번 퇴위식에서 등장하지 않은 거울은 [[미에현]]의 이세 신궁에 있다.[* 퇴위식에서 비단으로 싸여 등장한 함이 3개였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삼종신기 전부가 등장하지 않았는가 하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함 안에 든 물품은 검, 곡옥, [[1874년]] 제작해 지금까지 사용하는 어새(御璽)와 국새(國璽) 각 한 과였다.] 원칙상 천황의 거처에서 검의 복제품과 곡옥이 있어야 하기에 2019년 5월 1일 오후 12시 30분 [[나루히토]]가 검새 등 승계 의식([ruby(剣璽等承継の儀, ruby=けんじとしょうけいのぎ)])을 마치고 탄 차량으로 같이 실어 [[아카사카 어소]]로 이전했다. 칼과 곡옥을 아카사카 고쇼 내 전용 방에 보관하다가 [[나루히토]]가 정식으로 즉위한 뒤 다시 고쿄 검새의 방으로 옮겼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