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청태현 (문단 편집) === 총평 === 사실 저 두 팀 팬들이 어떻게 싸우든 간에 이 사정을 아는 야구팬들은 '''냉정하게 잘라 말하자면 삼청태현의 계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고, 두 팀 팬들이 어떻게 싸우건 간에 당연히 이게 가장 맞는 말이며, 이게 키움 구단의 창단 연도를 [[2008년]]으로 표기하고 있는 '''KBO의 공식적인 해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 [[기아]]가 있으니깐 KIA가 현대 후신이다."[* '''그런데 이게 실제가 되었을 수도 있었다!''' 기아 측은 해태를 인수하려는 과정에서 '''현대의 인수 또한 같이 고려했었다.''' 그런데 현대의 대주주였던 하이닉스는 당시 그야말로 오늘내일 하던 상황이라 인수 대금으로 현대가 태평양을 인수했을 때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었던 '''900억원'''을 불렀는데, 이것에 정나미가 떨어진 [[정몽구]] 회장은 현대를 쌩까버리고 비교적 싼 가격을 부른 해태를 인수하게 된 것이다. 물론 지금은 아무 가능성이 없는 그냥 우스갯소리.], "수원에 [[kt wiz]]가 있으니까 KT가 현대의 후신이다.", "삼청태현 팬들의 진정한 후신은 [[롯데 자이언츠]]다."[* '''"삼청태현 논쟁의 가장 큰 쟁점은 프로스포츠 구단의 주인이 누구인지 묻는 것이며, 프로 스포츠의 주인은 바로 팬"'''이라는 그럴듯한 논리로, 2007년 현대 해체 후 다음 시즌 팬의 척도인 관중수가 가장 늘어난 구단이 현대의 팬들이 가장 많이 이동한 구단, 즉 현대 팬을 이은 현대의 후계자라는 논리적 비약을 통해 2007년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폭을 기록한 롯데가 삼청태현의 진정한 후신이라는 내용의 유머글이었다. 출처와 나온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일단 KT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2014년 이후에 나온 글이며, 처음 짤방으로 돌아다닐 때 다른 팀들은 정식 로고를 사용했지만 KIA만 로고 대신 [[홍어]] 사진을 넣은 지역 드립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디씨 야갤발 글일 것으로 추정된다. 삼청태현 논쟁이 거의 사장된 이후로도 종종 언급되는 드립인데, 지역드립에 민감한 사이트들을 포함한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홍어 사진이 삭제된 버전이 현재는 더 널리 퍼져있다.][* 진지하게 이 드립에 반박하자면, 롯데의 관중 증가폭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제리 로이스터]] 감독 부임으로 [[8888577]]을 끊어낸 호성적과 더불어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프로야구판 자체의 성장 동력까지 더해진 결과물이며, 당연하게도 이 시점에 남아있던 대부분의 구 현대 팬은 구단 해체 - 인수 논쟁 속에 지쳐 야구 응원 자체를 그만두거나, SK 아니면 우리로 넘어가는 등 셋 중 하나를 택하면 택했지 뜬금없이 롯데 팬으로 넘어가지는 않았다.] 라는 등 후신 얘기는 농담으로만 쓰일 정도로 '''삼청태현의 역사는 현대가 해체하며 끝났고''', 키움은 '''현대의 인적 자원'''만을 인수했을 뿐이며, SSG는 현대가 떠난 인천에 연고지를 두고 있을 뿐이지 삼청태현이라는 구단의 역사를 이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저 어제의 [[현대 유니콘스|유니콘스]]와 마지막까지 함께 했던 팬들이 오늘의 [[키움 히어로즈|히어로즈]]를 응원하고, 인천의 야구단을 응원했던 인천 야구 팬들이 연고지를 떠난 어제의 유니콘스 대신 오늘의 [[SSG 랜더스|랜더스]]를 응원하는 것일 뿐이다. '''삼청태의 수난 가득한 역사와 현대의 영광의 V4를 비롯한 수많은 기록은 공식적으로 모두 단절되었고 이젠 사라진 팀이다.''' 단지 옛 인천야구 혹은 삼청태현을 응원하던 팬들의 가슴 속에만 남아 있을 뿐이지 공식적인 계승, 족보, 계보 따위를 따지는 건 이미 팀이 해체되고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소용없는 일이다. 키움 구단이 삼청태현의 역사를 비공식적으로 구단의 역사의 일부분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키움이 우승했을 때 현대의 기존 4회 우승을 포함한 다섯 번째 우승이라고 주장하지는 않을 것이며, 구단의 공식적인 역사는 [[2008년]]에 시작하는 것이 자명하고, 그저 삼청태현의 정신적 후신이라는 명분을 글자가 아닌 마음속으로만이라도 가진다 해도 팬들과 구단에게는 만족스러울 것이다. 마찬가지로 SSG 역시 인천에 있었던 삼청태현의 존재 자체에만 관심이 있을 뿐 그 팀들의 성적과 역사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데 이미 SSG 구단은 본인들의 우승 경력을 '''5회'''[* [[2007년 한국시리즈|2007년]], [[2008년 한국시리즈|2008년]], [[2010년 한국시리즈|2010년]], [[2018년 한국시리즈|2018년]], [[2022년 한국시리즈|2022년]]. 삼청태현까지 포함했다면 9회가 되지만 구단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당장 2022년 우승 당시에도 V5라고 했지 V9라고 하지는 않았다. 또 현대가 우승했던 [[2003년 한국시리즈]]부터가 SK와 현대의 대결이었으므로 이를 SSG의 우승 경력이라고 하면 모순이 되어 버린다. 인천 시절에 현대는 딱 1번 우승했다.]로 이야기하고 있다. 인천의 SSG 팬들 역시 비록 성적은 거의 늘 하위권이었으나 인천에서 본인들이 열정적으로 응원했던 옛날 그 팀들에 대한 향수를 지금처럼 가끔 그 시절 유니폼들을 통해 느끼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것이다. 야구인들의 경우에는 키움을 현대의 후신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이다.[* 인터넷 야구팬 초미의 관심사인 우승 횟수 승계에는 딱히 별 언급이 없다. 애초에 주제가 주제니만큼...] 주로 인터뷰 과정에서 잘 나타난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키움에서 뛴 적 없는 타 팀 소속 모 유명 야구선수의 경우에는 현역 시절 넥센 유니폼에 사인해달라는 넥센 팬의 사인요청에 자기는 현대를 싫어한다며 거절한 일화도 있다.[* 이어서 넥센 팬이 현대가 아니라 넥센이라고 정정해 주자 그 선수는 '''그게 그거'''라고 얘기했다고... 사실 웬만한 선수들은 소속팀이 아닌 타 팀 유니폼엔 사인 잘 안 해준다.] 현대를 대신하여 제8구단으로 들어온 것과 무엇보다 선수단을 계승받은 것이 키움이 현대의 후신 구단으로 여겨지는데 큰 요소가 된 듯 하다. 재창단 방식이긴 해도 야구인들이 느끼기에는 인수랑 별 차이가 없기도 하고. 야구인들이 까칠하게 인수니 재창단이니 일일이 따지진 않을 것이고. 그에 반해 삼청태의 경우엔 키움과 연관되어 언급되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사실 키움 창단에 밑바탕이 된 현대가 연고이전을 하면서 인천야구의 명맥을 박살낸 장본인이 됐으니 언급하기 껄끄러운 면이 있고, 키움과 삼청태랑 직접적인 연관이 그리 크지 않기도 하다. 태평양에서 데뷔한 원클럽맨 [[이숭용]][* [[이숭용|선수]] 본인은 선수 생활 내내 단 한 번도 '''이적한 적이 없다.''' 팀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과 그 시절부터 선수들 따라 지금의 키움까지 응원하게 된 올드팬들 정도. 이 때문에 넥센 팬덤의 공격성과 어그로(+팀의 짧은 역사에 대한 콤플렉스)가 극에 달하던 2010년대 초중반 무렵에는 자신이 선수생활 동안 한 번도 팀을 바꾼 적이 없다고 인터뷰한 이숭용이나, 역사에 둔감한 현대 출신 야구선수들의 사례를 들면서 넥센이 삼청태현의 계보를 이었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긴 했다. 물론 인천 프로야구의 시작점인 삼미 출신이자 '''프로야구 원년 멤버''' [[감사용]]처럼 인천 야구의 계보를 이었다는 이유로 SSG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으니, 몇몇 현대 출신 선수들이 '현대 → 키움'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더라도 진작에 끊긴 현대의 계보가 이어지는 건 아니다. 그런 논리대로라면 현대 출신 선수들보다 인천 야구에 있어 더욱 정통성이 있는 감사용을 비롯한 몇몇 삼청태 출신 선수들은 SSG를 응원하고, SSG가 인천 야구의 전통을 이어간다고 이야기하므로 '현대 → SSG'라는 공식도 성립하니까... 2020년대가 오면서 삼청태현 족보 논란은 거의 어그로용[* 현재에 삼청태현에 관한 이야기의 초점은 구단 역사가 아닌 현대의 V4에만 집중되어 있고, 관련 논란에 대한 어그로는 우승 횟수에 미련이 남은 팬들이 구단의 우승 횟수에 4를 더하기 위한 억지 주장이 대부분이다. 삼청태현 논란은 새롭게 창단됐던 두 구단의 팬들이 우승을 경험해서, 새로운 추억이 만들어졌을 때 자연스레 사라질 논란으로 보인다. 실제로 굳이 현대의 우승 4번을 더하지 않아도 이미 우승 5번을 한 SSG 팬덤 쪽보다 우승이 한 번도 없는 키움 팬덤 쪽이 현대를 놓아주지 못하는 분위기다.]으로나 쓰이며, 이 시절을 추억하는 사람들보다 오히려 별 감정이 없거나 기억이 없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수준이다. 이미 현대가 인천을 떠난 지, 그리고 SSG가 창단된 지 20년이 넘게 흘렀으며, 키움 구단이 창단된지도 15년을 훌쩍 넘겼기에 어떻게 보면 모두 옛날 일이 되어버린 셈. 현대에서 뛴 선수들도 그리 많이 남아있지 않다.[* 2023년 기준 현역 선수로는 키움과 SSG에는 없고, [[삼성 라이온즈]]의 [[오재일]], [[롯데 자이언츠]]의 [[정훈]], [[kt wiz]]의 [[황재균]], [[한화 이글스]]의 [[장시환]] 네 명 만이 남아있다. 이중 정훈은 신고선수로 입단한지 1년만에 방출되어 현대 소속으로 1군 출장 기록을 남기지 못 했으며, 현대의 해체와 우리의 창단까지 함께 한 나머지 세 선수도 차례로 트레이드나 특별지명을 통해 [[강정호]]나 [[박병호]], [[서건창]], [[김하성]] 등으로 대표되는 넥센의 중흥기를 경험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그나마 장시환이 2014년까지 넥센에 소속되어 있기는 했으나 전력 외 취급을 받으며 1군에 거의 모습을 보이지 못 했다.] 삼청태현 자체가 점점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있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