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청태현 (문단 편집) == 그럼 후계자는 누구인가? == [include(틀:영상 정렬, url=TCsEGb6rr9E)] > “정확히 10년 전인 2006년 사업을 하기로 결의하고 2007년 회사를 설립해 2008년 [[서울 히어로즈]]를 창단하게 됐다. '''우리 구단의 역사의 효시가 10년이라 생각한다.''' >---- >[[이장석]]. 2016년 1월 구단 시무식에서.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468&aid=0000098120|##]] 키움 팬덤의 경우 현대가 망한 뒤 인적 자원을 물려받았으니 키움이 삼청태현의 적통자라는 주장을 하며, 실질적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꽤 많은 편이다. SSG 팬덤은 현대와 [[2003년 한국시리즈|한국시리즈]]까지 치러 본 마당에 SSG가 현대를 계승했다고까지는 못하고 어중간하게 '인천에 있었던 팀이라면 모두 인천 야구의 역사'라 하며, 수원으로 이전하기 직전까지의 삼청태현 역사에 대해 최소한 인천의 야구팬들이 언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냉정하게 잘라 말하자면 삼청태현은 현대 유니콘스를 마지막으로 사라진 구단으로, 어느 구단도 계승할 수 없다.''' 키움이 인적 승계를 근거로 삼청태현 족보의 계승자라는 논리는 구단이 해체한 뒤 새로 창단했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정식으로 인수했다면 애초에 이런 논란조차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다. 프로 스포츠 팀은 당연히 팀의 연속성이 우선이며, 실제로 기존 구단을 해체한 후 재창단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팀과 연고를 이전하며 역사를 이어온 스포츠팀은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이 논쟁에서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은 두 팀 모두 과거 팀들을 해체한 뒤 창단했다는 것이다.[* 다만 보통 이 경우엔 해체하기 전 팀을 전신팀으로 취급하긴 한다. 팀 역사와는 별개로.] 같은 이유로, SSG는 인천 야구의 계보는 이을 수 있지만 삼청태현의 후계자는 될 수 없으며, 삼청태현이 인천에 머무를 동안 활약했던 선수들 역시 SSG와는 별개로 취급되어야 한다. SK는 쌍방울 선수들을 주축으로 창단했지만 스스로 신생팀 창단을 선택했기에 삼청태현과는 무관하며, 그들에게 삼청태현은 그저 현재 연고지에 있었던 사라진 팀이자 2000년부터 2007년까지 같은 리그에서 뛰었던 팀일 뿐이다. 연고지가 우선이라는 주장은 팀의 연속성이라는 요건에서 본다면 전혀 설득력이 없다. 프로 스포츠 구단에게 연고지 이전은 지금도 종종 있는 일이고, 연고지를 기준으로 팀의 족보를 정의하지도 않는다. 중요한 것은, 연고지를 따지기 이전에 이 팀들의 역사는 공식 해체로 끝났다는 점이다. 정리하면, 키움은 현대 선수들을 기반으로 새로운 구단을 만든 것이니, 현대와의 연관성을 강조하는 수준까지만 가능하고 팀 역사나 그 역사 소유권까지 주장할 수는 없다. SSG는 쌍방울 출신 선수들을 기반으로 만든 신생 구단이며, 삼청태현이 경기를 했던 지역에 자리를 잡고 야구를 한다는 사실 외에는 삼청태현과 연관성이 없다. 이 논쟁은 삼청태현의 계승자라는 키움 일부팬덤과 삼청태현을 왜 너희들이 가져가냐는 인천 야구 팬덤 사이의 우기기 논쟁이다. 이 문단의 역사 역시 객관적인 사실만 남기려는 사람들과 그 사실 기록조차 조금이라도 자신들 유리한 쪽으로 왜곡하려는 양 팬덤의 누더기 싸움이었다. 삼청태현은 '''삼청태현을 추억하는 사람들의 추억'''으로 남겨두고, 신생 구단들은 과거는 잊고 '''신생 구단만의 역사를 써나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SSG는 창단 '''23년차'''가 되었으며, 2017년 18년차가 된 이후 이미 인천야구 역사의 '''절반 이상'''이 되는 시간이다.[* 삼청태현 1982~1999년까지 18년간, SK-SSG 2000년부터 23년간.], 키움 역시 창단 '''15년차'''가 되었다. 이 기간동안 '''삼청태현을 응원하던 기존 팬들의 이탈'''[* SSG의 경우 당연히 [[현대 유니콘스/연고이전|현대의 야반도주]]로 인해 기존 지역 팬덤이 반토막 났고, 키움도 현대의 해체와 히어로즈의 재창단 이후 초기 자금난 등으로 인한 선수팔이 등 막장 운영으로 인해 기존 팬덤이 많이 이탈하였다. 더구나 1980년대 도원야구장에서 삼청태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던 팬들도 2023년 기준으로 최소 40대가 됐으며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적지 않다. 특히 삼미나 청보의 홈경기 도중 흥분을 못 참고 그물을 탔던 팬의 당시 나이가 40대 중반이었다면 현재는 70대 후반~80대 초반 정도의 노인이 됐다.] 및 '''삼청태현의 추억이 없는 신규 팬덤의 유입'''[* SSG는 2007~2012년까지의 기간 동안의 유입, 키움은 2013~2016년까지 KS 진출 1회 포함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과 더불어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한현희]], [[김하성]], [[이정후]] 등의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으로 인한 유입.] 등으로 팬덤이 물갈이되면서 양 구단 모두 굳이 삼청태현을 이용한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 SSG는 인천 연고지를 강조하는 마케팅에 집중할 뿐 삼청태현에 대한 마케팅은 태평양 데이 이벤트 이후 더이상 관심이 없다. 키움 역시 2017년 캐치프레이즈[* '''Nexen Heroes Season [[10|X]]''' The Burgundy Revolution]에서 볼 수 있듯이 굳이 삼청태현에 대한 추억팔이 없이 자신들의 역사만으로도 충분히 마케팅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MBC 청룡]]을 인수한 LG나 해태를 인수한 KIA처럼 키움이 현대를 인수해서 창단했다면 삼청태현의 역사는 당연히 키움의 것이다. 이장석이 그 때 판단을 잘못했다고 후회하고 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며, 당시엔 해체 후 신생 창단이라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애초에 현대가 인천을 떠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 일부 팬들은 해외의 특이한 사례를 들고 오기도 한다. NBA팀인 [[샬럿 호네츠]]의 연고지 이전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샬럿 호네츠가 2002-03 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로 연고지를 이전을 한 뒤, 샬럿의 시민은 NBA팀을 돌려달라고 사무국에 매달렸고 결국 2004년에 NBA의 30번째 팀인 샬럿 밥캣츠를 이 지역에 새로 창단하게 되었다. 이 팀의 현재 구단주는 [[마이클 조던]]. 뉴올리언스로 간 호네츠는 2013-14 시즌을 앞두고 팀 이름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개명했고, 이 때를 놓칠세라 샬럿 밥캣츠는 예전 이름인 호네츠를 되찾았다. 이 때 펠리컨스와 밥캣츠 사이에 삼청태현 논란과 비슷한 족보 문제가 발생했는데, 밥캣츠는 샬럿 시절의 호네츠 역사(1988~2002)를, 펠리컨스는 뉴올리언스 시절의 호네츠 역사(2002~2013)를 가져가는 방향으로 족보를 정리했다. 족보 정리 방법에 관한 의견을 종합해보면 이렇다. >1. SSG는 삼청태현의 인천 연고 시절 역사(1982~1999)를, 키움은 인천을 떠난 2000년부터의 현대 역사(2000~2007)를 가져간다. >2. SSG는 삼청태 역사(1982~1995)를 가져가고, 키움은 현대 역사(1996~2007)를 가져간다. >3. SSG가 쌍방울 역사를, 키움이 삼청태현을 잇고 싶으면 각자 사무국이나 타구단에게 지금이라도 당시 역사를 잇기 위해 줬어야 하는 액수 정도를 내고 인정을 받아낸다. >4. '''지금 이대로 두 팀 모두 공식적으로 삼청태현에 대한 미련을 깨끗이 포기한다.''' 첫 번째 방안은 샬럿 호네츠의 사례와 비슷하게, 연고 역사를 기준으로 족보를 정리하는 방안이다. 결론을 말하면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일단 두팀이 삼청태현을 욕심낸다고 가정을 해도 돈을 주지 않는 이상 역사를 서로 쪼개먹는것은 리그나 타팀이 인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기들끼리 주장해봐야 비웃음만 산다. 해외 사례의 존재가 인정해줄 근거가 되는 것도 아니다.[* 연고이전 및 족보 이야기만 나오면 항상 나오는 샬럿&뉴올리언스 사례는 미국 내에서도 굉장히 특이한 방식의 족보 정리였다. 이를 제외한 타 사례들은 이미 창단 당시 역사를 먼저 정리하고 시작하거나([[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및 [[볼티모어 레이븐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아니면 족보 정리 없이 그냥 두고 있다(NHL의 [[위니펙 제츠]], MLB의 [[워싱턴 내셔널스]] 등 수없이 많다).] 게다가 현대의 연속적인 역사를 연고지에 따라 마음대로 자르고, 선수구성등 실질적인 연속성을 무시하는 기계적인 방안이라 공감받지도 못한다. 두 번째 또한 억지라서 불가능하다. 현대는 신생팀 창단이 아니라 정식으로 비용 들여가면서 태평양을 인수하였다. 이후에 SK가 같은 지역에 들어왔단 이유만으로 마음대로 가져갈수도 없는 일이다. 삼청태현은 하나의 팀이었다. 지금 사라진 팀이라고 해서 마음대로 필요한만큼만 잘라간다는것을 인정해줄리가 없다. 세 번째는 늦었지만 역사를 정식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당시 돈을 주고 인수 할 수 있었지만 돈이 없거나 쓰고 싶지 않아서 역사를 잇지 않고 포기했던걸 지금 사무국에 돈을 내고라도 공인받는 방법인데, 두 구단 모두 공짜면 모를까 최소 수십억의 비용을 들이면서 역사를 얻으려고 할리가 없다는게 중론 of 중론. 무엇보다 SSG는 전신인 SK부터 쌍방울의 역사를 절대 이을 생각이 없었고 팬들 역시 쌍방울에 일절 무관심한지라 공짜로 준다해도 마다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원한다면 얼마든지 레이더스를 인수할 수 있었음에도 쌍방울이 알아서 퇴출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해체 후 곧바로 프로야구판에 뛰어들었고 팬들 역시 선수는 그대로일지 몰라도 전라북도라는 동떨어진 곳을 연고지로 삼았던 레이더스에 대한 추억을 느낄 이유가 없기에 SK를 쌍방울과 엮는 기사가 나오는 것에 대체로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마지막은 그냥 이대로 두는 방안이다.''' 또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이고. 현재도 이렇게 지내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SSG는 그들만의 역사를, 키움도 그들의 역사를 쌓아가기 때문에 점점 과거팀은 추억에 남고 논쟁은 사그라 들것이다. 애초에 SSG는 자신들의 연고지에 있던 과거팀 역사를 이어받을 자격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사실 방안이랄 것도 없는데, 이미 공식적으로 인수를 하지 않아서 끝난일이다. 팬들만큼 팬심이 보이지 않는 구단들이 굳이 논란에 끼어들 생각을 하진 않는다. 현실적인 방안은 마지막뿐이고 나머지는 지역이나 선수단이 같으면 과거 역사를 가져올수 있다는 발상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과거 자신의 지역에 있던 사라진 팀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수준이면 모를까 억지로 가져오는것은 공감 받지 못한다. 그리고 각 구단 고위층이나 KBO에서는 이런것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있으며, 두 팀 다 역사를 얻기 위해 지금이라도 돈을 쓰는 행위는 상상도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팬들만 난리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