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삼촌 (문단 편집) == 친척 밖에서의 특징 == 위에서 파생된 것인지 친족 관계가 아님에도 중년, 노년층이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성인 남성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A: "이모, 여기 낙지볶음 2인분이요~". B: "삼촌, 미안해서 어쩌지? 낙지가 다 떨어졌는데" 등등으로. 어시장, 순대타운 같은 판매자의 연령대가 높은 곳에 가면 삼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탈북민들의 남한사회정착기를 다룬 웹툰 [[http://naver.me/xAt2jf7D|남조선일기 4화]]에서는 북한 여성들도 외간 남자를 나이 상관없이 삼촌이라고 한다고 한다. 같은 작 14화에선 70대쯤 되보이는 노파가 젊은 청년에게 삼촌이라고 하는 모습도 나온다.] 혹은 '''아버지의 친구나 친한 남자 동생들'''을 삼촌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삼촌이란 호칭이 아버지의 '미혼인' 형제를 부르는 호칭이라는 점 때문에, 이리 불리는 사람은 90% 이상이 아버지보다 어려서인지,[* 이는 아버지보다 연상인 남자 형제가 결혼을 안 한 경우가 적은 편이기 때문인 듯하다. 2022년 현재 시점에선 큰아버지가 아버지보다 더 늦게 결혼하거나 중년인데 결혼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사람이 늘고 있기에 아버지의 형에게도 삼촌이라는 말을 쓰는 사례가 늘고 있긴 하나, 아직 일반적이지는 않다.] '''아버지와 친한 형'''을 삼촌이라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냥 아저씨라 부르는 게 보통. 혹은 아버지가 친지들과 형, 동생을 진지하게 따지는 경우 아버지의 친지들에게도 나이에 따라 '큰아빠', '작은아빠' 등으로 부르게 하기도 한다. 부모가 [[장남]] 혹은 [[장녀]]고, 거기에 자신이 부모의 맏이라면, 자신이 늦둥이거나 부모의 형제자매의 나이차이가 적게 나지 않는 이상 자신과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막내동생인 삼촌이나 고모와는 나이 차이가 적게 나는 경우가 많다.[* 90년대 즈음의 학습도서나 학습만화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나이인 주인공에게 대학생 삼촌이 있는 묘사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삼촌이 군 복무를 안 했다는 전제 하에 나이 차이가 최소 7{조카 12세(학습만화 기준 고종사촌. 조카가 초등학교 6학년 마지막 학년이다.)-삼촌 19세(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사회취업 및 [[대학생]]이 됨.(대학교 1학년))}, 3년 후면 (조카 15세(마찬가지로 중학교 3학년이다.)-삼촌 22세(군 제대하고 아직은 대학교 2학년 공부중이지만 취업준비중.)) 최대 20년(조카 7세(초1)-삼촌 27세(사실상 남자 대학생의 마지노선. 요즘엔 취업난으로 인한 대입 [[재수생]]과 [[연차초과자]]가 늘어나면서 졸업을 28살, 혹은 그 이상으로 늦게 하기도 한다.)] 정도라는 얘기니 생각보다 나이차가 크지 않은 셈. 7년차라면 초등학생 시절이면 1학년 때 갓난아기 시절 때 예쁘다고 하는 것도 있다.[* 참고로 예전에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에도 '형과 삼촌의 나이 차이는 '''7살'''이고 나이의 곱은 228이다. 이 때 삼촌의 나이를 구하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정답을 구하면 삼촌은 19살, 형은 12살이다(...) 즉 '''초6에게 갓 성인이 된 삼촌이 있는 셈이다(!)'''][* 아이키의 막내 남동생은 2022년 기준 고1(16세)이고, 딸은 2022년 기준 초3(9세)라서 외삼촌과 조카의 나이차이가 7살이다.] 그래서 조카 삼촌간에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경우가 제법 있어서, 조카가 딱딱하게 어른 대접 하기보다는 '''삼촌이라고는 부르면서''' 친형이나 친오빠 부르듯이 부른다. 심지어는 삼촌/고모임에도 불구하고 '''형/오빠/누나/언니'''라고 부르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는 삼촌, 고모, 이모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15살 이하로 크지 않은 경우이다. 그 삼촌, 고모, 이모 본인도 중고등학생이거나 20대 초반일 때 조카에게 '''삼촌, 이모 소리를 듣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다.''' 실제 사례로도 [[율희]]가 15살 차이나는 남동생이 있는데 율희의 아들과 겨우 '''6살''' 차이난다. 즉, 유치원생에 이미 외삼촌이 된 셈이지만 아들 입장에서 남동생은 삼촌보다는 형과 같은 존재에 더 가깝게 된다. [[오촌]](당숙, 당고모, 당이모 등)의 경우도 마찬가지.] 나이를 먹게 되면 조카가 정신차리고 삼촌에게 어른 대접을 할 것 같지만 그리고 7차 교육과정 중1 도덕 교과서에서는 어릴 때는 친하게 지내더라도 성인이 되면 어른 대접을 제대로 하라고 '''가르치지만''', 현실은 어릴 때 부르던 말투가 거의 그대로 간다. 예를 들면 조카가 삼촌에게 '''삼촌!! 나 술 좀 사줘.''' 라든가..[* 의외로 나이차가 확실하게 나는 정상적인 친족 관계라도 볼 수 있다. 어릴때 친족에 대한 말높임은 따로 교육을 하지 않으면 부모를 그대로 따라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조카가 예로 아버지의 형인 큰아버지에게는 존댓말을 쓰지만, 동생인 삼촌에게는 거의 반말에 가깝게 대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버지가 형인 큰아버지에게는 존댓말이나 최소한의 존대표현이라도 써서 손윗사람인 것을 드러내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동생인 삼촌에게는 당연히 반말을 쓰면서 손아랫사람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때문이다. 덩달아 아버지가 삼촌의 처인 작은어머니에게는 제수씨라고 하며 반존대로 대하는 경우가 많기에, 조카가 삼촌에게는 반말을 작은어머니에게는 존대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는 [[고모]]나 [[이모]]의 경우도 비슷하게 나온다. 아주 극단적인 경우는 삼촌이 조카보다 나이가 적은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집안에 따라서는 나이가 적은 쪽이 조카한테 형이나 누나라고 부른다.] 이론상으로는 가능한 게, 할아버지가 빨리 결혼하여 아버지를 낳고 삼촌을 아주 늦둥이로 낳으면 가능하다. 즉, 삼촌과 아빠의 나이 차가 20살 이상에 아버지가 10대 후반~20대 초반에 빨리 결혼한 상태로 자기 자신이 맏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이 경우 엄청난 [[과속 스캔들|속도위반]]이 있어야 가능하므로 삼촌이 본인보다 어린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오촌]]의 케이스는 간간이 있는 편. 아버지의 사촌과 나이 차이가 크면 충분히 가능하다.] 혼인 적령기가 10대 중~후반였던 전근대사회에서는 이게 그리 드문 사례가 아니어서, 나이와 항렬이 모르는 사람이 어리둥절할 정도로 역전되는 일도 잦았다. 예를 들면 증손주가 아들의 동생삘이라던가(...) 조카가 삼촌보다 띠동갑 연상이라거나.(...) 특히 후궁 내지 첩을 많이 들인 제왕가나 귀족 가문에서 이런 일이 잦았다. 예를 들어 한국사에서 삼촌 때문에 설움을 겪은 조카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단종(조선)|조선 단종]]을 예로 들면, 자신이 태어날 때에도 [[혜빈 양씨]] 소생의 동갑내기 삼촌들이 태어났기 때문에 친모가 사망하자 할아버지의 후궁이자 자신에게는 할머니뻘인 혜빈 양씨에 의해 양육되었고, 훗날 단종과 단종의 지지세력이 숙청될 때 혜빈 양씨와 이 동년배 삼촌들 역시 목숨을 잃었다. 이런 관계가 사극에서 묘사되는 경우 항렬을 무시할 수 없고 시청자들의 혼란도 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상의 조카를 아이돌 수준의 젊은 배우로, 연하의 삼촌을 중년의 배우로 섭외하는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로 역사를 아는 시청자들에게는 엄청난 괴리감과 위화감을 주곤 한다. 그걸 막기 위해 아예 실존인물의 항렬을 높이거나 낮춰버리는(!) [[역사 왜곡]]도 비일비재. 이런 특징 때문인지 [[걸그룹]]의 나이 많은 팬들에게 (아무래도 30대 초반부터) [[삼촌팬]]이라는 새로운 호칭이 생겼다.[* 다만 2022년 현재 대부분 걸그룹 멤버들 연령이 적게는 10대 후반(2004~2008년생), 평균 20대 초반(1999~2003년생), 많게는 20대 후반(1994~1998년생)이므로 삼촌팬들과 나이차이가 10살 내외로 이들에게 삼촌이 아닌 오빠로 느껴질 정도로 나이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15~20살 차이부터 삼촌으로 호칭되는 편. 이미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오래 전에 활동한 후 현재 뜸해진 그룹이 최근에 컴백한 경우([[소녀시대]], [[티아라(아이돌)|티아라]], [[카라]] 등) 본인들이 30대라 10대한테는 이모가 되며, 40대의 중년 남성 조차도 이들에게 오빠가 될 수 있다. 심지어 일부는 50살(!)도 오빠가 가능하다. 2010년대 후반에 주로 활동했던 [[셀럽파이브]]의 경우 한창 활동 당시에도 30대 후반이었고, 송은이는 불혹을 넘었으며 현재는 송은이는 50대에 접어들고 나머지 멤버들도 40대 초반이기 때문에 이들은 완전히 이모이다. 물론 현역 아이돌 중에서도 브레이브걸스, 마마무 솔라, 문별, 레드벨벳 아이린같이 30대도 있다. 반대로 보이그룹은 2020년대 들어 고령화로 20대 후반(25~29살)가 평균이고, 10대 후반~20대 초반이면 어린 편이며, 특히 [[군백기]] 마치고 온 그룹들로 인해 30대들도 상당히 늘었고, 게다가 1983년생 [[희철]], [[이특]]같이 40대, [[신화 WDJ|그 이상]]도 있는 등 걸그룹들의 나이와는 [[밸런스 붕괴|밸런스가 안좋은 편이다.]]] [[고래가 그랬어]]의 필진들도 삼촌이라고 호칭한다. 이런 '삼촌=30대의 남자'[* 20대는 형으로 인식된다.]라는 이미지 때문에, 낯선 젊은 남자 등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지나가던 젊은 남자가 과자를 준다거나 도움을 받은 경우 아이의 엄마가 "XX야, 삼촌한테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해야지~" 등등. 그리고 [[이모]]의 사례처럼, 형이라고 부르기는 도저히 어려울 만큼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친한 남자 어른을 [[아저씨]]보다는 기분좋고 친근하게 부를 때 쓰기도 한다. 이를테면 10~20대가 친한 50대 남성을 삼촌이라고 부르는 등. 다만 성인이 성인에게 부르는 삼촌이 아닌 어린아이들에게 이 호칭은 남자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서 그 아이와의 나이차이에 관계없이 오빠, 형 등에서 삼촌으로 변해 가고, 위의 예에서 든 것처럼 보통 아이의 엄마가 대상의 얼굴을 보고 [[액면가]]를 따져서 정해준다. 그리고 종국에는 '[[아저씨]]'로 진화한다.[* 20대 시절에는 그 어린아이들에게 형이나 오빠로 칭해지다가 30대 초중반에 접어들면서 중고등학생이 된 아이들에게 '삼촌'으로 불리기 시작하면 '내가 벌써 그렇게 늙었나' 하며 우울해진다. ~~현재 고등학생이나 갓 성인이 된 사람들한테는 90년생은 형, 오빠인데 89년생은 삼촌, 아저씨라 카더라~~] ~~물론 반격할 때는 "천만예요. [[아주머니]]~"라고 하면 된다.~~ 보통 나이가 본인보다 15~20살 이상 많이 차이나면 삼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5살 유치원생의 경우 20살만 되어도 삼촌이라 부르기도 하며 중학교 1~2학년의 학생들은 29살은 형, 30살은 삼촌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반오십 정도의 사람들은 39살은 형, 40살은 삼촌이라 부르기도 한다. 2000년대 중반(2004~2007년) 경 태어난 사람들의 경우 출생연도 앞자리수를 따져 90년생까지 형, 89년생부터 삼촌, 아저씨라 부르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1990년대 중반(1994~1996년) 경 태어난 사람도 80년생까지 형, 79년생부터 삼촌, 아저씨라 부르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제주도의 '삼춘'은 혈연관계가 아닌 경우에도 쓰이며, 남녀 불문하고 쓰인다. [[현기영]] 작가의 <순이 삼촌>이 수능 모의고사에 지문으로 나온 적이 있었는데, '삼촌'이라고 불리는 인물이 문맥상으로는 아무리 봐도 여자여서 타 지역 학생들이 멘붕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주인공인 순이 삼촌은 여자가 맞으며, 이 이후부터 특정 지역 학생들이 유리한 지문은 안 나온다. 차라리 현지 발음 그대로 '삼춘'으로 표기되었더라면 약간은 혼동이 덜 했을 지도 모르고 현기영 본인도 원래 '삼춘'이라고 썼을 가능성이 높으나, 출판사에서 맘대로 표준어로 교정해버렸는지 시중에 나오는 모든 책에는 순이 삼'촌'이라고 되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