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고한어 (문단 편집) === 정장상팡의 재구[* Zhengzhang, Shangfang (2003), Shànggǔ Yīnxì 上古音系 , Shanghai: Shànghǎi Jiàoyù Chūbǎn Shè에서 제시된 음운체계를 따름] === 주의해야 할 점은 정장상팡, 백스터-사가르 모두 [[시경]]의 [[압운]]과 한자의 성부(발음을 나타내는 요소, 河의 可 등)를 토대로 하였는데, 두 방법 모두 '''[[서주]] 시대의 한자음'''을 재구하였다는 사실이다. [[논어]]는 전국시대에야 완성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해괴하게 발음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전한 시대가 되면 성조를 제외하고는 [[중고한어]]의 특징이 이미 많이 나타났고, 후한에 들어서면 성조까지 등장했다. >子曰:「學而時習之,不亦說乎?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人不知而不慍,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ʔslɯʔ ɢʷad, gruːɡ njɯ djɯ ljub tjɯ, pɯʔ laːɡ lod ɢaː. ɢʷɯʔ bɯːŋ ɦljids ɢʷanʔ paŋ m·rɯːɡ, pɯʔ laːɡ raːwɢ ɢaː. njin pɯʔ ʔle njɯ pɯʔ quns, pɯʔ laːɡ klun ʔslɯʔ ɢa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 >有子曰:「其爲人也孝弟,而好犯上者,鮮矣;不好犯上,而好作亂者,未之有也!君子務本,本立而道生;孝弟也者,其爲仁之本歟?」 >유자왈, 기위인야효제, 이호범상자, 선의, 불호범상, 이호작란자, 미지유야. 군자무본, 본립이도생, 효제야자, 기위인지본여. >ɢʷɯʔ ʔslɯʔ ɢʷad, ɡɯ ɢʷal njin laːlʔ qʰruːs diːls, njɯ qʰuːs bomʔ djaŋs tjaːʔ, senʔ ɢlɯʔ, pɯ' qʰuːs bomʔ djaŋs, njɯ qʰuːs ʔsaːɡs roːns tjaːʔ, mɯds tjɯ ɢʷɯʔ laːlʔ. klun ʔslɯʔ moɡs pɯːnʔ, pɯːnʔ rɯb njɯ l'uːʔ shleːŋ, qʰruːs diːls laːlʔ tjaːʔ, ɡɯ ɢʷal njin tjɯ pɯːnʔ la. >유자가 말했다. "그 사람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에게 공경스러우면서 위사람 해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드물다. 윗사람 해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서 질서를 어지럽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군자는 근본에 힘쓰는 것이니, 근본이 확립되면 따라야 할 올바른 도리가 생겨난다. 효도와 공경이라는 것은 바로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니라." >子曰:「巧言令色,鮮矣仁!」 >자왈, 교언영색, 선의인. >ʔslɯʔ ɢʷad, kʰruːʔ ŋan reŋs srɯɡ, senʔ ɢlɯʔ njin.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을 교묘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 꾸미는 사람들 중에는 어진 이가 드물다.” >曾子曰:「吾日三省吾身:爲人謀而不忠乎?與朋友交而不信乎?傳不習乎?」 >증자왈: 오일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ʔsɯːŋ ʔslɯʔ ɢʷad, ŋaː njiɡ suːm sleŋʔ ŋaː qʰjin, ɢʷals njin mɯ njɯ pɯ' tuŋ ɢaː. laʔ bɯːŋ ɢʷɯʔ kreːw njɯ pɯ' hljins ɢaː. don pɯ' ljub ɢaː. >증자는 말했다. "나는 날마다 세 가지 점에 대해 나 자신을 반성한다. 남을 위하여 일을 꾀하면서 진심을 다하지 못한 점은 없는가? 벗과 사귀면서 신의를 지키지 못한 일은 없는가? 배운 것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은 없는가?" [youtube(rZSIvf-YCtA)] [[시경]]의 습유장초(隰有萇楚)[* 여기서 장초(萇楚)는 [[키위]]나 [[스타프루트]]를 의미하는 듯하다.]를 정장상팡의 재구에 따라 상고음으로 읽은 영상(48초까지). 상당히 [[치경음#s-2.7|치경전동음]]을 강조하고 있다.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枝(의나기지): 무성한 그 가지들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부드럽네 >樂子之無知(낙자지무지): 아무것도 모르는 네가 부러워라 >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華(의나기화): 무성한 그 꽃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부드럽네 >樂子之無家(낙자지무가): 집도 없는 네가 부러워라 > >隰有萇楚(습유장초): 진펄에 장초나무 >猗儺其實(의나기실): 무성한 그 열매들 >夭之沃沃(요지옥옥): 싱싱하고 부드럽네 >樂子之無室(낙자지무실): 짝 없는 네가 부러워라 >- [[https://hwalove.tistory.com/entry/148시경국풍-제13-회풍詩經國風-第十三-檜風隰有萇楚습유장초|출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