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륙작전 (문단 편집) == 현대의 상륙작전 == [[파일:external/media.defense.gov/160829-D-HV319-002.jpg|width=70%]] [[파일:Um.jpg|width=70%]] [youtube(XAjYnz2leoo)] 한미연합훈련 상륙훈련 영상. 적의 시야를 가려 아군을 보호하기 위해 대규모 [[연막탄]]을 뿌린다. 대함미사일이 확산되면서 등장한 지대함 미사일 포대는 전투함보다 훨씬 저렴하고 탐지가 어려워 덩치 큰 상륙함이 해안에 함부로 접근하는 것이 위험해졌다. 때문에 현대에는 LST처럼 직접 상륙해안에 접안하여 병력과 물자를 양륙하는 함종은 사실상 사장됐고, 가급적 원거리에서 상륙돌격 부대를 투사하기 위해 상륙정 혹은 상륙돌격장갑차를 해상에서 발진시키는 LPD 등의 함종이 상륙함의 대세가 됐다. 이에 발맞춰 상륙정과 상륙돌격장갑차 역시 고속화되고 있으며, 아예 해변에 도달하여 돌파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평선 밖에서 헬리콥터 등으로 상륙해안 후방에 병력을 실어나르는 공중돌격 또한 상륙작전의 필수요소로 자리잡았다. 또한 현대의 수송능력은 2차대전기와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증진되었으나 그만큼 군대의 무장과 보급요구량이 늘어나 상쇄되었다. 걸프 전쟁의 미군 기갑부대는 2차대전의 롬멜 아프리카 군단이 창설부터 해산까지 소모한 연료량을 하루만에 소모했고, 2003년 이라크 전쟁 당시 미군은 하루 3만 톤의 보급물자를 요구했다. 반면 2차대전 중에도 보급소요를 적게 억제한 일본군 기준으로는 태평양전쟁 초기 말레이 전역에서 일본군 1개 사단의 1일 필요 물자가 80~120 톤 정도였다[* 출처 : 군사평론(합동군사학교), 일본군 말레이 전역 평가]. 따라서 적전상륙이 아닌 행정상륙조차 엄청난 수송력을 요구한다. 지상전 100시간만에 종결선언한 [[걸프 전쟁]]에서도 병력을 모으는데는 반년 넘게 걸렸을 정도. 냉전기 소련은 서방측의 태평양 방위선이었던 일본을 공격하여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대량의 상륙전력을 마련하였으며, 일본 육상자위대의 존재의의 자체가 설령 해상자위대, 항공자위대가 괴멸되더라도 일본을 점령하고 싶으면 1개 사단 이상 한꺼번에 상륙시킬 상륙전력을 유지하도록 강요하는 것(과 적 게릴라를 사냥하는 것)이었다. 전성기 소련조차 못해먹을 짓. 반대로 미 해병대는 NATO의 북부전선이었던 [[유틀란트 반도]]와 [[노르웨이]]를 염두에 두고 적 측후방에 사단 단위로 상륙해 소련군 지상전력을 분산시킴으로써 핵심 전선인 독일 중부전선의 압력을 경감한다는 개념을 발전시켰다. 냉전기의 미 해병사단이 중무장한 기계화부대였던 것은 이 때문으로, 상륙해안을 기동방어중인 소련군 차량화소총사단 하나 정도는 그대로 짓밟아 버린 뒤 다시 몰려올 소련 지상군을 맞상대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써먹은 게 걸프전쟁으로 당시 미해병 1, 2사단은 전선 최우측 쿠웨이트 근방에서 깔짝거리면서 이라크군을 쿠웨이트 점령지 근처에 고착시키고 이라크의 시야가 해병대에 쏠린 틈을 타 주력의 우회기동으로 이라크군을 포위, 섬멸한다. 냉전 이후로는 한반도나 타이완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단급 이상의 대규모 상륙작전을 상정할 수 있는 전장이 거의 사라졌으며, 상륙전을 고려해볼만한 대부분의 사례는 기습전이나 소규모 도서를 둔 국지전 정도로 국한됐다. 실제로 유럽 계통의 해병대는 러시아와 스페인을 제외하면 대부분 1개 여단 정도의 수준으로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고, 해군의 기동력을 살린 신속대응부대에 가깝게 운용되었다. 2020년대 들어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다. 탈냉전기에도 걸프전, 이라크전 등에서 냉전기의 사단급 지상작전 개념을 적용, 발전시켜오던 [[미합중국 해병대]]마저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을 대비해 동중국해/남중국해의 작은 섬과 환초에 적합한 대대급의 소규모 상륙작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대대적인 조직 및 교리 개편을 실시중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편 이런 변화는 [[태평양 전쟁]] 시기 미 해병대의 역할이 부활한 것이라고 평할 수도 있는데, 중요 도서지역을 기동성 있게 탈취한 뒤 미사일 포대나 가설 비행장을 설치함으로써 적 함대와 항공기의 행동을 제약하는 작전개념은 태평양 전쟁의 미 해병대가 수행하던 임무를 그 수단만 포병과 프로펠러 군용기에서 미사일과 STOVL 전투기로 현대화하여 재현한 것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