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어 (문단 편집) === 생태계에서 상어가 차지하는 비중 === 상어의 위험한 돌발 행동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상어가 사람들에게 해를 끼친 사실은 무시할 수 없다. 전술한 사례들에서도 상어에게 물려서 목숨을 잃거나 부상을 당한 사람들에 대해 쓰여 있다. 그렇다고 해서 상어를 박멸하는 것은 전혀 좋은 해결법이 아니다. 사람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을 만한 대형 상어들은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최상위 포식자인 상어를 무차별적으로 사냥했다가는 [[제사해 운동]]을 보면 알겠지만 해양 생태계가 파괴될 수도 있다. 대형 상어들이 섭취하는 해양 생물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백상아리 성체가 1일 동안 섭취하는 음식물은 30 kg, 즉 연간 11톤 정도이다.[* 비교를 위해 덧붙이자면, 인간은 연간 400~500kg의 음식을 소비한다. 즉, 백상아리는 인간보다 최소 22배 정도 더 많이 먹는다.] 이런 대규모 포식자인 상어들을 무분별하게 사냥할 경우, 상어가 섭취하던 하위 포식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하위 포식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해양 생태계 피라미드 말단의 생물들의 개체수는 급감하거나, 심지어 생산자 역할을 하는 해양 생물들이 멸종될 수도 있으며, 이는 곧 해양 생태계의 붕괴로 이어진다. 어족 자원의 고갈뿐만 아니라 생태계 붕괴에 의한 사망사고 또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대형 상어종들이 멸종될 시, 상어들이 섭취하던 [[해파리]]의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https://www.theguardian.com/environment/2011/jun/12/jellyfish-plankton-ocean-acid|기사]] 해파리 독에 사망하는 사람의 수[* 전 세계에서 연간 약 150~300명으로, 상어의 경우보다 최소 15배~최대 30배 많다.]는 현재도 상어에게 목숨을 잃는 사람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데, 상어 수가 감소하고 그에 따라 해파리 수가 증가할 경우, 인명피해는 오히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망언|인명을 살리기 위해 상어들을 청소하자]]"는 생각이 '''얼마나 근시안적이고 어리석은 발상인지 알 수 있다'''. 몇몇 대형 상어들은 이미 남획 때문에 멸종 위기종이거나 보전 상태가 취약하며,[* [[식인 상어]]란 오명을 쓴 백상아리도 멸종위기 종이다. ] 이에 따른 생태계 파괴의 조짐이 벌써 관찰되고 있다. 남획으로 인해 안 그래도 수가 모자란 대형 상어들을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사냥해서 없애자는 것]]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