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주시 (문단 편집) === 특산물 === 상주에는 과거부터 삼백(三白)의 고장이라는 이명이 있었다. 삼백이란 3가지 흰 것을 의미하며 각각 [[쌀]], [[명주]](누에고치), [[곶감]][* 왜 곶감을 삼백에 넣는지 궁금해 할 수도 있는데 곶감은 시간이 지나면 겉에서 [[포도당]]분에 뿜어져나와 백색으로 덮힌다. 흔히 말하는 '''건시''' 라고 불리는 제법 질긴 느낌이 있는 곶감. 요즘 인기가 좋은 반건시는 이 포도당분이 뿜어져 나오기 전에 포장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주로 주황색을 띈다.]을 의미한다. [[파일:상주 아자개쌀.jpg|align=center&width=50%]] 상주 쌀은 보통 삼백 쌀이나 아자개쌀[* [[아자개]]는 후삼국시대 후백제의 왕 견훤의 아버지 이름으로, 상주일대 호족이었다.]이라는 상표명으로 판매되는데 [[서울특별시]]의 2배 면적에 달하는 광대한 상주 분지에서 재배되며, 그 수확량은 매년 '''경상북도 1위'''를 자랑한다. 얼마나 많이 짓냐면 상주의 시 중심지에서 자전거로 10분만 벗어나면 있는 개운못이나 계산동 등에서도 논이 있을 정도가 문제가 아니고 잘 찾아보면 시내 구석구석에 벼가 심어져 있다. 성동초등학교 옆에는 논이 쫙 펼쳐져 있다. 우방아파트 근처에도 논이 많다! 상주에서는 큰 편에 속하는 리치마트 상산점 뒷편에도 논이 있었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주에서 가장 현대적인 건물 중 하나이고 새로 떠오르는 상권인 버스터미널 바로 뒷편에도 논이 있었다. 명주 같은 경우는 한때는 전국 최고품질에 속했다고 하나 지금은 대부분 저가 중국산 명주에 사장되고 함창-이안지역에서만 일부에서만 [[뽕나무]]에 [[누에]]를 치고 있는데, 이도 대부분 명주를 짜지 않고 누에벌레는 가루를 내거나 [[동충하초]]를 이식하여 건강식으로 판매하고, 누에고치로는 주로 [[화장품]] 등을 만들고, 남은 [[번데기(음식)|번데기]]를 식용으로 판매한다. 그리고 과거 누에를 치다가 이제 사양산업화되면서 쓸모가 없게 된 뽕나무들의 경우 [[오디]] 수확으로 목표를 바꿔서 오디의 상품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오디즙 등 신상품이 나오는 중이다. [[파일:상주 감.jpg|align=center&width=50%]] [[감]]은 상주에서 가장 보기 쉬운 과목(果木) 중 하나이다. [[감]]은 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친숙한 과일로서 상주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시내만 벗어나면 '''그냥 길에 굴러다닌다. 진짜다! 게다가 이젠 시내 가로수를 아예 감나무로 심어 놨다!''' 그래서 가을만 되면 홍시가 떨어져 도로에 쉰내가 진동한다. 어느 집이든 개인 주택이라면 감나무 2~3그루 정도는 안 심은 곳이 없을 정도다. [[파일:상주곶감3.jpg|align=center&width=50%]] 이 감으로 매년 그 유명한 상주[[곶감]]을 만들어 파는데, 전국 '''곶감 최대 생산지'''로 꼽히는 세 곳 중 하나로[* 나머지 두 곳은 [[함양군]]과 [[영동군]]이다.] 그 유명세에 걸맞게 품질과 맛이 매우 뛰어나다. 상주 곶감은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편으로 곶감 생산이 특산물의 비중을 차지한다. 상주사람들은 대부분 곶감에 대한 애착이 조금씩은 있기에 제법 까다로운 편이다. 곶감은 고둥시감 혹은 둥시감으로 만드는데[* 단감 품종으로 만들면 맛이 매우 없는 곶감이 탄생하므로 만들지 않는다. 그전에 상주에서는 단감이 나지 않는다.] 2종류가 있다. 먼저 완전히 말린 건시는 주로 수정과나 요리의 데커레이션 등으로 넣는 경우가 많은데 뽀얀 분이 덮혀있고 색갈이 고동색에 가깝다. 그리고 반정도만 말린 반건시가 있는데 분이 없는 주황빛 겉모습이 특징적으로, 깨물면 안쪽에 있는 꽉 차 있는 속이 마치 [[조청]]과 같은 단맛을 보여줘서 그 맛이 끝내준다. 사람에 따라서는 건시를 그냥 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한번 반건시를 먹어보자. 기가 막힌다. 곶감의 경우 그 점유율이 60%라는 압도적인 수준으로 상주 곶감이 장악하고 있고 영동 곶감이나 동상 곶감 등의 라이벌이 있는데, 이런 곳에서도 상주에서 감을 떼가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상주 곶감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명실상감 한우>라는 브랜드로 상주[[한우]]를 브랜드화시켜 판매하고 있는데, 소 사육 두수 또한 전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기른다. 곶감을 먹인 한우도 유명한 편으로 한우 사육도 성하며 쌀 재배도 성하여 쌀 생산도 활발하다. 사실 이 배경에는 과거 [[김근수(정치인)|김근수]] 전 시장부터 꾸준히 해주던 무분별한 축사 허가가 한몫 했다. 이번 [[구제역]] 사태에서도 함창 방면 이외에는 그리 큰 피해는 보지 않았고, 사육두수는 여전히 많다. 이러한 축산진흥정책과 이정백 시장이 유치했던 기업들이 부실기업이 되면서[* CAP와 웅진폴리실리콘] 5대 지방선거에서는 이정백 시장이 낙선을 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6대 지방선거에서는 반대로 성백영 전 시장이 반축산정책의 역풍으로 낙선하였다. [[파일:상주포도.jpg|align=center&width=70%]] 그리고 21세기 이후 포도 재배 또한 성한 편으로 곶감과 더불어 [[포도]] 생산에서도 활발하다. 주로 화북-화동의 팔음산포도와 모동-모서의 백화산포도가 유명하다. 상주의 거주민이나 상주를 꾸준히 다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젠 삼백이 아니라 이백일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포도가 널리 재배되고 있다. 상주의 특징 중 하나가 여름철에 무지 덥고 겨울은 정말 춥고 봄, 가을철은 한낮은 더운데 아침저녁으로는 춥다는데 있다. 이같은 기후 편차는 사람이 살기에는 고달프지만 포도에는 좋은 영향을 끼쳐 당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사실 상주에서 재배되는 과일은 대체적으로 당도가 다 높은 편이다). 포도가 특산물로 유명해지고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뒤 인기있는 작물로 자리매김했으며 쌀보다는 높은 소득원이기 때문에[* 같은 평수를 재배했을 때 쌀보다 무려 5~6배의 차이가 난다.] 그 넓던 논을 다 밀고 그 자리에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심어놓으면 멋지게 쭉 뻗어서 멀리서 봐도 나무 같아 보이는 감나무와 달리 빽빽하게 심어놔도 그냥 밭 같아 보이는 포도나무의 특징 때문에 별로 티는 안 나지만 감나무보다 많아 보인다. 2017년에 들어서서 [[샤인머스캣]] 포도가 유행하면서 기존의 [[캠벨#s-1]]포도밭을 갈아엎고 샤인머스캣 포도밭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재배 초기에는 상주 일대에서만 재배되어 고품질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나 인근 영천, 김천, 영동, 옥천에서 우후죽순 재배지가 늘어나면서 2019년 기준 전반적인 품질이 많이 하락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