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주시 (문단 편집) === 자전거 === 상주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자전거]]다. 2010년 기준 교통분담률 11.4%(전국평균 2.2%)라는 경악할 수준의 자전거 이용률과 '''가정당 평균 3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로 대표적인 자전거도시로 꼽히는 곳이다. 상주가 대표적인 [[분지]]지형이고 전체적으로 평탄한 평야가 많은 점도 큰 이점이다. 하지만 2016년에는 자전거 분담률이 3.6%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공동 1위를 달성한 [[단양군]], [[거창군]](7.6%)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자전거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해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https://www.koti.re.kr/user/bbs/BD_selectBbs.do?q_bbsCode=1012&q_bbscttSn=20200324110312599|#]] 상주의 자전거 문화는 다른 지역에서 말하는 자전거 활성화와는 느낌이 많이 다른데, 레저, 스포츠같은 건강을 위해 타는 자전거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자전거가 삶에 묻어나 있다. 다른 지역은 잘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에 보호도구를 착용한 사람들이 다니며 자전거 도시를 표방한다면[* 상주 이외에 자전거 도시로 자주 언급되는 [[창원]]이 그런 경우라는 주장이 있는데 창원에 자전거전용도로나 자전거용 트립로드가 잘 깔려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창원도 자전거를 레저용보다는 교통수단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틀린 말이다.] 상주의 자전거 문화는 옛날 [[베이징]]에 비견될 정도로 그냥 도로, 인도를 종횡무진하며 엄청난 수의 자전거들이 길을 메우는 생활수단이다. 2017년 상주경찰서에서 자전거벨을 '''무료로!''' 배부, 설치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기도 했다. [[http://www.sjpeople.kr/8700|#]] 또한 이는 다른 대중교통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 정확히 따지고 들면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못할 정도로 낙후된 시골지역이라 도보나 자전거 혹은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 5km 정도는 자전거로 다니다 보니, 다른 도시들에는 있는 시내순환버스 같은 것도 없고, 정거장도 다른 도시보다 훨씬 듬성듬성한 편이며[* 다른 도시에서 정류장 3개 길이 정도는 되어야 정류장 하나가 세워져 있다.] 버스 노선도 대부분 읍·면단위로 가는 원거리 노선들이 주축을 이룬다. 또 버스가 이렇게 되다 보니 사람들은 자전거를 억지로 탈 수밖에 없는 구조를 반복하게 되고, 상주는 다른 도시에 비해서 버스가 교통분담률에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되었고, 버스 숫자 또한 다른 도시에 비해 적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특히나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률은 압도적인 수준이어서 평균 90%가 자전거 통학생일 정도이다. 특히 남학교, 초등학교의 등하교 시간 모습은 상주시에 왔다면 꼭 보자. 상주 남학교의 자전거 이용률은 무려 80~90%를 상회하기 때문에, 상주시의 대표적인 간선도로이자 상산초, 상주초, 상주중앙초, 상영초, [[상주중학교(경북)|상주중학교]], 상주여중, [[상주고등학교]], 상주전자공고, 우석여고 등 각종 학교가 모두 몰려있는 상산로의 경우에는 하루 두번 반드시 헬게이트가 열린다.[* 나머지 10~20%도 자전거를 안 타는 거지 다들 탈 줄 알고, 잘 타고 다닌다. 상주에서 자전거를 "못" 타는 학생은 [[캐나다]], [[스웨덴]], [[네덜란드]]에서 [[스케이트]] 못 타는 사람 찾을 확률 수준이다.] 여학교의 경우도 50% 이상 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전거 문화 덕분에 상주의 여중·여고는 타 도시와 달리 여학생이 바지 교복이 일찌감치 정착되었다.] 모든 학교에는 대형 자전거 보관소가 설치되어있다.[* 상주의 남산중학교에서는 한때 학교 내부에 자전거를 보관할 공간이 없어 학교 앞의 토지를 빌려 자전거를 보관하기도 했다. 빌린 땅이라서 100원씩 보관료를 내야 했지만 지금은 학교 내에 무료로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다만 이렇게나 자전거가 보편화되더라도 일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의식은 바닥을 긴다. 학생들이 가로로 줄지어가는 건 기본이고 [[https://twitter.com/nod_sayta/status/436164501000314880|이렇게]] 자전거 뒤의 짐받이에 '''서서''' 타거나 심지어 [[역주행]]을 일삼는 위험천만한 상황도 벌어진다. 물론 이런 위험한 운전자야 어디를 가나 있겠지만 상주시는 자전거 이용자가 많기에 더 신경쓰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