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투 (문단 편집) === 류큐의 카타카시라 === [[류큐 왕국]] 사람들의 전통 머리는 카타카시라(欹髻, かたかしら)라고 하는데 나이 열 다섯이 되면 카타카시라를 만듦으로서 성인식을 했다. 전설에 따르면 옛 임금인 [[슌텐]](舜天)에게 뿔이 있었는데 그 뿔을 가리기 위해 머리를 틀어 묶은 것이 카타카시라의 기원이라고 한다. 조선에서 일부 사람들이 상투를 할 때 백호를 쳤듯이 카타카시라도 정수리 부분의 머리를 솎아낸 다음 묶어서 만들었다. 초창기 중국에서 온 도래인들이 뒷머리에 튼 것을 제외하면 카타카시라는 정수리 방향에서 틀었다. 카타카시라는 지화(簪, ジーファー)라고 하는 비녀로 고정했는데 신분마다 사용하는 지화의 재질이 달랐다. 왕족은 금으로 만든 것을 썼다. [[http://sillok.history.go.kr/id/kma_10102001_001|명종실록 3권, 명종 1년 2월 1일 무자 첫 번째 기사]]에서는 유구국의 전통 머리에 대해 '그들의 풍속은 남자는 귀천이 없이 모두 머리 좌각(左角)에 크기가 주먹만한 상투를 틀어감는데 머리숱이 많으면 깎아서 감하고 비단 헝겊으로 싸서 돌린다. 그 비단 헝겊의 색깔은 푸르기도 검기도 붉기도 한데 귀인(貴人)은 누런 색을 사용한다'라고 언급된다. 이 카타카시라 역시 틀어올릴 때 배코같은 방식을 친 것으로 보이는데, [[http://sillok.history.go.kr/id/kva_11407020_002|정조실록 30권, 정조 14년 7월 20일 무술 두 번째 기사]]를 보면 표류해 온 류큐왕국 사람들의 특징으로 상투 하나를 틀고 비녀를 두 개 꽂았으며 상투 아래의 머리를 깎은 것을 언급하고 있다. 1879년 류큐 왕국이 일본 제국에게 흡수되어 멸망하자 일본의 단발령이 류큐에서도 적용되어 카타카시라는 사라지고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