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상헬리 (문단 편집) == 사회 == [[산 시움|사제]]들이 코버넌트의 종교 활동과 행정을 맡는다면 앞서 말했듯 엘리트는 군사 지휘권과 하급 행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계급 체제는 어느 코버넌트 종족보다도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카스트]] 제도의 [[크샤트리아]]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 코버넌트 군함의 [[함장]]은 대부분 엘리트가 역임하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엉고이|그런트]] 분대를 이끌거나 소수의 엘리트 분대를 구성해 작전을 수행한다. 코버넌트 구성원 중에서 무예는 물론이거니와 산 시움 다음가는 지혜와 총명함을 가지며, 나름대로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기도 한 종족이기도 하다. 사제들의 모순적인 정책에 의문을 가지며 종종 태클을 걸기도 한 사례가 자주 있다. 또한 호전적인 성격 탓에 전사와 무를 숭상하는 경향이 짙어서 사실 인간과 전쟁을 벌인 한편으론 끝까지 투쟁하는 인간의 끈기와 저항심, 탁월한 전술을 높이 사기도 했다. 이는 전투원 개개인의 기민함과 용맹이 큰 변수가 되는 지상전에서 두드러지는데, 엘리트들은 인간이 최소한 지상전에서는 자신들과 대등한 맞수임을 인정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인간 특유의 교활함과 탁월한 전술, 끈기로 보충한다고 한다. 어떤 고위 엘리트는 "그런트가 최소한 인간만큼이라도 싸워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급진적 엘리트들은 인류를 [[코버넌트(헤일로 시리즈)|코버넌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왜 사제들이 인간을 코버넌트에 가입할 권유조차 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졌다. 사실 코버넌트가 다른 외계인이랑 접촉했을 때에는 우선 코버넌트 가입 권유를 하는게 일반적이었다. 그런트, 자칼, 브루트 등의 다른 코버넌트를 구성하는 종족도 전부 이 절차를 시행했다. 헌터는 선조의 유물을 뜯어먹었다는 신성모독을 이유로 일단 공격하고 봤지만, [[아비터(헤일로 시리즈)|아비터]]가 전사하는 참패를 겪은 뒤에 궤도 포격으로 겨우 이기면서 나중에 협상해서 포섭하기도 했다. 단지 사제들이 인간들이 선조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 절차를 무시하고, 별로 대화도 하지 않은 채로 말살을 위해서 무차별 공격을 한 것이며, 이기고는 있어도 인류가 만만찮은 강적인지라 코버넌트가 심한 피해를 보는 와중에도 전혀 포섭 시도를 하지 않았고, 엘리트는 '이쪽이 이기고 나면 패자를 말살하는게 아니라 자기 밑으로 받아주는' 식의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엘리트가 이런 사제의 처사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타 코버넌트 종족보다도 인류와 엘리트의 문화적인 유사성이 많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미묘한 유대감을 지니기도 했고, 용맹함과 명예, 무를 숭상하는 편인지라 코버넌트 중에선 인간을 제일 높게 평가했고 한때 코버넌트의 일원이었으나 반역을 일으킨 엉고이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고 또 자신들을 버겁게할 정도로 용맹하게 저항했기에 이들을 다시 코버넌트로 받아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렇듯 한번 칼을 맞댔다해도 상대가 명예로운 전사라면 이를 인정하는 편. 이는 전투에도 드러나 엘리트가 UNSC 병영을 습격했을때 한 UNSC 병사가 넘어지면서 [[MA5 어설트 라이플]]을 놓치자 엘리트가 에너지 소드를 뽑더니 병사가 다시 무기를 집고 일어설때까지 기다린다. 다만 총알은 엘리트의 에너지 실드에 전부 막히고 병사는 단칼에 썰리는게 함정. 하지만 반대로 인간의 무기, 특히 실탄형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일례로는 탄약이 바닥난 어느 엘리트는 눈 앞에 인간의 무기고가 있었음에도 그걸 안 털고 끝내 인간들에게 총 맞아 죽었다는 예가 있을 정도다. 말 그대로 그걸 쓰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의지.[* 이렇게 보면 워트호그나 스콜피온을 비롯한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것도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UNSC 전투 기록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상헬리가 전투 중에 인간 탈것을 탈취해서 운전하거나, 군수공장에서 직접 탈것을 훔쳐서 달아나는 상황은 일어난 적이 없어서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것 역시 딱히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하다. 물론 이건 소설 내용과 게임 내 캠페인의 스토리 기준이며 엘리트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시도때도없이 수시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헤일로 2]]에서도 아군 엘리트에게 인간의 무기를 쥐어주면 욕을 할 정도. 대신 [[로켓 런처(헤일로 시리즈)|로켓 런처]] 등의 중화기를 주면 일반 화기에 비해 딱히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강력한 무기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평범하게 고맙다고 반응하는 정도라 역시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 무엇보다 인간 무기를 쥐어주면 손가락이 4개인데다가 엘리트의 덩치가 큰 만큼 손가락 두께도 커서 모양새가 잘 안 나오기도 한다. 물론 비상시에 인간 무기를 노획하거나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예도 없지는 않다고 한다. 드문 예로 아비터 [[텔 바담]]은 헤일로 2의 신성한 아이콘, 격리소 미션에서 인간 무기를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 있고, 플러드(감염된 해병)가 타고 있는 [[스콜피온(헤일로 시리즈)|스콜피온 탱크]] 역시 탈취해서 직접 운전도 할 수 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래도 엘리트 아니랄까봐 헤일로 3에서는 기본적으로 [[코버넌트 카빈]]과 [[플라즈마 라이플(헤일로 시리즈)|플라즈마 라이플]], [[에너지 소드]]를 주로 사용한다. 물론, 화염방사기나 [[워트호그(헤일로 시리즈)|워트호그]]의 기관총 포탑 등, 인간 무기도 사용한다. 게임상 NPC로 등장하는 엘리트들 역시 인공지능 덕분인지 아군 엘리트가 워트호그의 포탑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너지 소드]]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엘리트 무사들은 '검사(Swordman)'이라고 하며, 이들은 결혼을 할 수 없는 대신,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주기 위해 여성 엘리트 중 누구나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엘리트들의 자식들은 공동 육아실에서 자라게 되며,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대신에 아버지와 스승의 역할을 하는 삼촌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플라톤]]의 [[국가론]]에 나온 사회와 어느정도 비슷하다. 그들의 내적인 규율로 검을 드는 것은 귀족층이나 고위 무사 등의 한정된 계급만이 허용된다. 그러나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제어하는 엘리트들은 게임 규칙 특성상 이러한 규율들이 전부 무시된다. 즉, 규율상 검 소지가 허용되지 않는 계급에 해당하는 갑옷을 입은 엘리트들도 [[헤일로: 리치]]의 침공(Invasion) 모드 매치메이킹과 [[헤일로 시리즈/사생결단|사생결단]] 모드에서는 허용된다. 상헬리라는 종족 자체가 [[사무라이]] 등 동양의 무사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인지, 그들의 일상 문화의 많은 부분은 동양적인 특색을 띄고 있다. 전통 복장도 지구의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계통 복식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색이 상당히 짙은 편인데, 343인더스트리가 헤일로를 담당하게 되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일본 문화와 비슷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랙션에서 상핼리들의 문화 모티브는 일본 사무라이에서 따왔다는 걸 공식화했다. 과거 아비터의 직위에 대해 말할 때 헤일로 레전드의 장면이 잠시 삽입되고 텔 바담이 자신의 가문에서 수행할 때 [[다다미]] 방에서 [[훈도시]]를 연상시키는 속옷만 입고 대련하는 장면까지 나왔을 정도. 이러다보니 상헬리들은 스스로 무기를 들고 싸우는 '지상전'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해서 지상전이면 모를까, [[세라프(헤일로 시리즈)|세라프]] 파일럿 같은 경우엔 공을 올려 지상전으로 가길 염원하는지라 전술이나 협력은 개나주고 혈혈단신으로 싸웠다고 한다. 그래도 기체빨이 원체 좋아서 인간을 상대로 성과를 거뒀지만, 반대로 기체빨밖에 없어서 인간들은 상헬리 파일럿을 별로 안 무서워했다고 한다. 인간 파일럿들이 두려워한 건 오히려 저힐라네 쪽이었다고(...). 실제로 저힐라네들은 자신의 기체를 끔찍하게 아끼면서 애지중지 했으니 실력의 문제라기보다는 흥미와 각오의 차이로 보인다. 또한, 의사는 명예로운 죽음을 방해하는 직업으로 여겨, 사회적으로 의사를 매우 깔본다고 한다. 오죽하면 함선에 자동화 수술 도구들이 있는 의무실이 있지만 상헬리는 거의 이용을 안해서 다른 종족들만 드나든다고 한다. 상헬리의 이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성인이 되면 이름 뒤에 소속명이 덧붙는다. 소속명은 대부분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가끔 네 부분으로 나뉘어지기도 한다. 코버넌트 군대에 복역할때는 소속명 앞에 ee가 붙고 퇴역할때는 ee가 빠진다. 이 ee는 코버넌트 일원으로써의 결속을 상징한다고 한다. 텔 바담 역시 코버넌트 소속 당시에는 이름이 '텔 바다미'였지만 반란을 일으키고 인류와 휴전을 맺은 후에는 텔 바담으로 바뀌었다. 현실에서도 검 따위를 들고 무쌍을 벌이거나 군대와 군대가 충돌하는 돌격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런 장면을 표현한 소설, 영화, 만화가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종족 자체가 로망으로 똘똘 뭉쳐있는 지극히 낭만스러운 종족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