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 (문단 편집) == 진화생물학적 특징 == || {{{#!wiki style="margin: -5px -10px -5px" [[파일:attachment/vertebrate.png|width=100%]]}}} || 지구상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척추동물로서, [[포유류]]가 [[단궁류]]에서 분화했듯 이들은 [[석형류]]에서 갈라져 나왔다. 거듭된 연구 결과로 조류 자체가 [[수각류]]임이 밝혀지면서 "공룡은 아직 멸종하지 않았다."라는 말도 성립하게 되었다. 실제 [[깃털공룡]]과 관련하여 재해석된 공룡의 복원도를 보면 오늘날의 새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류의 분화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화석으로는 '[[시조새]]'[* 다만, 학술적으로는 시조새라는 이름은 마치 아르카이옵테릭스 하나가 모든 새의 조상인 것처럼 오해 될 여지가 있다. 실제로는 시조새가 당시 있었던 다양한 중간 단계 생물 가운데 한 종일 뿐이었다.]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아르카이옵테릭스]]를 들 수 있다. 이들은 요즘 볼 수 있는 새처럼 깃털과 날개가 있었지만 다른 공룡처럼 이빨과 뼈가 달린 긴 꼬리도 갖고 있었으며, 날개에 발톱도 달려 있었다. [[호아친]]이 이러한 특징을 유지하고 있는 새다.[* 성체는 성장함으로써 발톱이 사라지지만 유아기에는 날개에 달린 발톱으로 나무를 타고 다닌다고 한다.] 새들의 조상은 작은 체구와 뛰어난 체열(항상성) 보존 능력, 날개를 통한 이동의 용이성 덕분에 백악기 대멸종([[K-Pg 대멸종]])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되고 있다. 물론 중생대 대형 공룡들과 같이 종 자체가 강하면 비교적 생존 경쟁에서 생존하기 쉽긴 하지만 큰 몸집은 곧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며, 많은 먹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은 곧 주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 때문에 [[K-Pg 멸종]]을 포함해 극단적인 환경 변화로 인한 모든 대멸종은 몸집이 큰 종들에게 취약하며, 기존의 거대한 종이 멸종한 뒤 살아남은 작은 종들이 거대하게 진화하여 그 틈새를 메우는 것을 반복해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중생대 시기만 해도 새는 그저 먹이 사슬의 하위층을 담당하는, 생태계 저변의 초소형 수각류에 불과했다. 이미 하늘은 거대하고 다양한 [[익룡]]들이 날아다녔으며 지상도 다른 거대한 종류의 비조류 [[공룡]]들이 여럿 있었다. 그러나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라는 우주를 관통하는 진리가 말해주듯, 새는 [[K-Pg 멸종]]에서 살아남은 뒤에도 다른 생물군과는 달리 대부분 날아다니는 쪽으로 진화하여, 지구 전체로 퍼져나가는 데 성공했다. 이에 종수와 개체수가 [[포유류]]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나 결국 조류는 육상 [[척추동물]] 중 가장 번성한 동물들이 되었다.[* 육상 [[절지동물]]은 물론 육상 동물 모두를 통틀어 가장 번성한 동물은 [[곤충]]인데, 곤충 역시 날개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포유류 중에서도 비행이 가능한 [[박쥐]] 역시 전체 포유류의 2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수가 많다. 설치류를 제외하면 포유류 중 가장 종 수가 많다.] 이빨은 없지만 대신 부리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 웬만한 먹이는 갈기갈기 찢어 먹을 수 있으며, 덩치에 비해서 힘도 세고, 똑똑하고, 빠르며, 날아다니기까지 하니 여러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른 공룡들이 멸종하고 신생대가 시작된 후 한동안은 새의 시대가 열렸으며, 일부 새들은 거대한 [[공포새]]로 진화한 뒤 [[포유류]]를 잡아먹으며 지상 최고의 포식자로 군림했다. 이들이 어쩌다가 날기 시작했는지는 많은 설이 존재한다. 체온 유지를 위한 몸의 부속지 내지는 돌출부가 깃털이 되고 깃털을 이런저런 용도로 써먹다 보니 날개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진화는 [[자연 선택]]으로 이루어지므로, 정확히 말하면 우연히 유전자 변이로 날기 좋은 날개를 얻은 돌연변이 개체들만이 여러 가지 재앙에서 잘 먹고 잘 살아남았다는 결론이 된다. 그 후손들이 지금의 새인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