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누리당/2015년 (문단 편집) == 4월 == 4월, 이완구 총리가 반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사정을 개시할 것임을 밝혔다. 그런데 수사대상에는 과거 이명박정부와 연관된 사람들이 다수 포함돼 비박계 측 불만이 터져 나왔다. 특히 자원외교 비리에 연루돼 있었던 포스코와 경남기업이 수사선상에 올랐는데, 경남기업 창업주이자 새누리당 국회의원이기도 했던 성완종 회장은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은 [[친이|'MB맨']]이 아니며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위해 뛴 친박계임을 강조하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4월 9일, 성완종 회장이 유서 만을 남긴채 종적을 감춰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으나 북한산 형제봉 인근에서 스스로 목을 맨 채 발견되었다. 그런데 성 회장이 소지하고 있던 유품 중에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정복 인천시장, 홍문종 의원, 서병수 부산시장, 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병기 당시 국정원장, 이완구 국무총리, 홍준표 경남도지사 등등에게 건넨 돈으로 추정되는 금액이 적힌 쪽지가 발견되었고 성 회장이 자살 직전 경향신문 기자와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쪽지에 적힌 이들에게 뇌물을 건넨 정황들을 자세히 이야기했음이 드러나면서 이른바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성완종 리스트 파문']]이 일어났다. 쪽지에 적힌 사람들은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였고 특히 이완구 총리는 죽은 성 회장과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음을 재차 강조하였지만 수백 차례에 달하는 성 회장과 이완구 총리의 통화 기록과 두 사람이 여러 행사와 공적인 자리에 함께 참석한 사진과 영상 등이 속속 드러나고, 2013년 재보궐선거 당시 이완구 측에게 '비타500' 박스에 5만원 지폐로 3,000만 원을 넣어 건넸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다. 야당의 거센 공격에 새누리당은 성완종 회장이 과거 참여정부 시절에 두 차례나 특별 사면을 받았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참여정부 또한 수사 대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이에 야당 측에서는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이명박]] 인수위원회 요청에 따른 것일 뿐이라며 맞섰다. 결국 이완구 총리는 거센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취임 69일 만에 총리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나머지 리스트에 포함된 인사들은 대개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는 선에서 이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그러나 사건 수사를 맡은 검찰이 이 인사의 계좌 추적조차 하지 않았음이 드러나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다. 이러한 정국에서 치러졌던 [[2015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는 초창기에는 재보선 지역 대다수가 당시 야당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강세 지역이고, 또 갑자기 터진 성완종 리스트 파문 때문에 참패가 예상되었으나 새정연 초강세 지역인 서울 관악을에서 20여년 만에 당선자를 내는 등 총 4곳의 선거구에서 3명의 당선자를 내며 승리하였다. [[오신환]]이 정치 신인으로 인기를 얻었고 또 [[신상진]], [[안상수(인천)|안상수]] 역시 당선되며 정계에 복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