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우 (문단 편집) === 양식 === [[파일:shrimp_farm.webp]] * [[호주]]의 양식장. 상당한 기술과 장비 혹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수익이 무척 높아서 새우 양식에 대한 연구와 시도는 매우 활발하다. 양식 과정에서 [[로티퍼]]나 [[아르테미아]] 유생을 주로 먹이는 점 때문에 해당 종의 양식 기술도 함께 발전했다. 성장 단계마다 사육조를 옮겨줘야 한다. 각 유생 단계마다 먹이를 달리하며 맞춰야 하는 수온 역시 달라진다. 양식장은 둑이나 제방을 쌓아 만든 축제식과 실내의 수조에서 하는 수조식이 있다. 종묘 생산과 유생 성장을 수조에서 한 다음 축제식양식장으로 옮기는 식으로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북미]]나 [[유럽]]쪽에서는 완전히 실내에서 새우를 양식하는 경우도 있다. 양식장은 전염 요인이 무척 많아서[* 환수, 먹이로 주는 식물플랑크톤, 아르테미아 등. 특히 수조를 옮겨다니는 노동자는 여기저기 병을 옮기고 다니는 [[새]]나 [[쥐]]와 다름 없다.] [[바이러스]] 질환에 매우 취약한데, 새우에게는 특이면역이 없으므로 전염이 발생하면 대량폐사로 이어지기 십상이며 해당 구역을 완전히 검역해야 한다. 한국에서 주로 양식하는 민물 새우는 큰징거미새우, [[흰다리새우]]가 있는데, 양식이 처음 시도될 때 기술을 [[동남아시아]] 지역으로부터 획득했다. 그동안 양식된 [[대하(생물)|대하]]는 거의 흰다리새우로 대체되었다. 주된 이유로는 흰반점바이러스 등이 퍼지며 대하 양식의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다. 흰다리새우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더 강한 것은 아니고, 바이러스로부터 분리한 종묘를 생산하기가 쉽다. 그외에도 공식 현상[* 양식종이 서로 잡아먹는 것. 주로 탈피 직후 발생한다.]이 적고 저염도에서 양식 가능한 점, 양식 초기비용이 낮은 점, 성장률과 수익률이 뛰어난 점 등으로 양식종으로서 우수한 면모를 보여 바이러스가 아니어도 서서히 교체될 수순이었다. 양식장에서는 종종 암새우의 생식소를 빠르게 성숙시키기 위해 안병절제술(eyestalk ablation), 즉 한쪽 혹은 양쪽 눈을 제거하는 시술을 행한다.[* [[꽃게]] 등을 양식할 때도 사용한다.] 불구화하여 생식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시술이고 시술 후 폐사율이 높아 [[동물권|동물 윤리]]에 반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유럽연합]]에서는 금지되었다. 근래에는 더 좋은 성숙 유도 기술이 나온 모양이다. 태국에서 행한 대규모 양식 덕분에 전 세계의 새우 가격이 낮아졌는데, 그 이면에는 어두운 현실도 존재한다. 생산 측에선 좁은 양식장에서 더 많은 새우를 더 빠르게 생산하려고 화학품을 대량 동원하는데, 이것이 태국의 바다를 급속도로 황폐화한다. 이 새우 생산과 가공에 [[아동]]들이 상당히 동원되어 [[아동노동]]이 문제시된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에 태국 주위의 후진국 노동자들이 몰려들면서[* 태국 노동자들에게는 힘들고 임금이 낮아 기피직종이다. 그 때문에 [[라오스]]나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불법]]으로 [[월경]]해서 일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차별]]과 [[인권]] 문제도 나온다. 결국 새우도 후진국의 [[플랜테이션]] 농업과 비슷한 형태로 전 세계에 공급되는 것이 현실이다.[* [[초콜릿]]이나 [[커피]]도 마찬가지다. [[코스타리카]]만 해도 커피 농장이 워낙 힘들어서 자국인들이 오지 않아 이웃 [[아이티인]]이나 [[과테말라인]]을 많이 쓴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다. 양식업뿐만 아니라 새우 어업 자체가 상당한 중노동이라서 일손을 구하기 힘든 편이다. 이 때문에 일부 어민들이 '''[[인신매매]]'''까지 해가며 [[섬노예]]를 이용해 새우 어업을 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한창 악명을 떨칠 때는 친지가 한동안 눈에 띄지 않으면 새우잡이배에 끌려갔냐는 농담이 나돌 정도였다. [[전라남도]]의 [[2014년 신안 염전 노예 사건]] 등이 적발되며 농담이 아닌 사실로 밝혀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