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새정치국민회의 (문단 편집) === 총선 부진 === 창당 다음해 치러진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회의는 야권 분열로 말미암아 그간 강세지역으로 손꼽혔던 수도권에서 부진하며 79석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었다. DJ 개인은 자신이 전국구 의원이 되는데 고작 1번 차이로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석이 14석이 늘었고, 여당은 26석이 줄었다"[* 혹은 "예상 의석에서 26석이 늘었다."]라고 위안했지만, 사실상 100석 이상을 염두에 두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패가 맞았다. 반면 여당인 [[신한국당]]은 대통령의 임기 후반임에도 개혁공천과 야권분열 덕분에 (예상인 155+a보다는 저조했으나) 139명이나 당선되었으며[* 임기 후반이어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과반은 무리더라도 이 정도 의석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몇 석 씩은 차이가 나겠지만..], 기어이 무소속과 자유민주연합 의원 4명을 모아 157석으로 과반을 달성하고 만다.[* 이 때 국민회의에선 서울 [[송파구]]에 [[김진명]]을 공천한 바 있다. --당연히, 그리고 다행히-- 낙선했지만. [[김진명|해당문서]] 참조.] 이런 패배에는 민주당계 야권의 분열이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실제로 새정치국민회의와 [[통합민주당(1995년)|통합민주당]]의 표분산으로 신한국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된 지역구가 30군데가 넘었으며, 특히 서울 강북과 경기 남부 등 기존 민주당계 정당이 강세를 보이던 수도권에서 이런 일이 많이 벌어졌다.[* 자민련도 수도권 여러 곳에 후보를 내보냈지만, 애초에 지역기반이 별로 없던 지역이라 득표율이 저조한 관계로 신한국당이 손해를 보지는 않았다.][* [[이명박]] 당시 후보도 이때 민주당(노무현)과 국민회의(이종찬)의 분열 덕에 [[종로구]]에서 의원에 당선되면서 정계 복귀에 성공한다. 심지어 자민련 후보인 김을동이 있었지만 김을동이 깎아먹은 표의 수는 적었다. 다만 이명박은 선거법 문제로 연루되어 1998년에 의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김영삼 정권의 공정선거 정책의 시범타라는 말도 있다.] 총선 결과 민주당계 야권 전체 의석은 98~95석에서 94석(79+15)으로 오히려 줄었다. 이 모든 게 김대중의 "대통령병" 때문이라며 은퇴 번복과 분당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더욱이 이 해 말에는 신한국당의 '제3자 개입'을 막는 등의 내용을 추가한 [[크리스마스]] 노동법 [[날치기]]가 일어나면서 아쉬움이 커졌다. 이 상황에서도 국민회의는 강경한 장외투쟁을 하지 않음으로서 진보에겐 불신을 살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표심 달래기 행보를 지속한다. 한편 [[자유민주연합]]은 충청, TK, 강원에서 "녹색 바람"으로 2배로 팽창, 25석을 늘려 50석으로 강력한 제3당이 되었다. 이런 형국은 DJ가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와 필연적으로 손을 잡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의원 내각제]] 개헌에 동의하게 된다. --물론 결과는 [[아시발꿈]]-- 이런 상황에서 [[DJP연합]]이 기획되었는데, DJP연합은 3당 합당에 반대했던 꼬마민주당 출신들 입장에서는 제2의 억지 정계개편이었다. 실지로 1997년 대선이 끝날 때까지 DJP를 반대하는 맥락의 '제3후보론'은 계속 상존했으며, 극단적인 경우로는 DJP에 반대하기 위해 '''[[이회창]]'''을 지지하는 세력도 있었는데 다름 아닌 김대중이 공천에 힘썼던 [[조순]] 서울시장이었다(...) 조순은 1997년 9월 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고 통합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었다. 이후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3김 정치 청산'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이회창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했으며, 이어 통합민주당 잔류파를 이끌고 [[신한국당]]과 합당해 [[한나라당]]을 창당한 것은 가히 막장의 화룡점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