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색목인 (문단 편집) == 의미의 오해 ==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피부색이나 눈동자의 색이 다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잘못된 설명이다. 색목인은 각색명목지인(各色名目之人)의 준말로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라는 뜻일 뿐, 눈의 색깔과는 전혀 상관없다.''' 각색(各色)은 여러 가지란 뜻이고, 명목(名目)은 종류, 분류라는 뜻이다. 그래서 '각색명목'의 준말인 색목(色目)은 배우의 배역, 신분 등을 가리키기도 했다. 원나라보다 이전, [[송나라]] 시절에 색목인(色目人)이라고 하면 '희성(성姓이 희귀함)인 사람'이란 뜻이었다. 특히 과거 정시 합격자 중에서 희성인 사람을 가리켰다. 그런데 원나라 시절에 '색목인'은 몽고족이나 한족도 아닌 여러 민족들을 가리키는 단어로 쓰였는데, 이민족들의 성이 중국인 입장에선 역시 희성(희귀한 성)이었기 때문이다.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Contrary to popular belief, the term "Semu" (interpreted literally as "color-eye") did not imply that caste members had "colored eyes" in contrast with black-eyed Mongol Yuan people. It in fact meant "assorted categories" (各色名目, gè sè míng mù), emphasizing the ethnic diversity of Semu people."라고 레퍼런스를 제시하며 딱 잘라서 말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레퍼런스를 제시한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도 동일하다. 다만 단어 자체가 [[한자문화권]]의 사람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색있는 눈(color-eye)이라는 의미로 다가오는 데다 색목인으로 분류된 민족들 중에는 분명히 [[백인]] 계통 민족들도 있고,[* 오늘날에도 [[위구르|위구르인]]을 비롯한 [[튀르크]] 계통 민족들 중에는 드물게나마 [[금발벽안]]인 사람들이 있다.] 눈동자가 갈색이 아닌 다른 색 민족 사람들도 많음이 사실이라 이런 오해는 정말 깊고 오래되었다. 당장 사학과에서 이 부분을 수정해 주는 교수들도 대학 들어와서 수업에서 이 사실을 배우기 전에는 색있는 눈이라는 의미로 알고 있었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한국의 사학도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조차 예외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