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샌프란시스코 (문단 편집) == 생활 및 문화 == 샌프란시스코에서 생활하였던 자칭 황제 [[노턴 1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도시 전반에 흐르는 [[자유]]로운 분위기도 아주 매력적이다. 하지만 '''너무 자유로운 나머지 온갖 [[기행]]이 벌어지는 장소이기도 하다.''' 1960년대 [[히피]] 문화의 탄생지로서 온갖 폐인들을 양산하였다. 헤이트-애슈버리 교차로의 거리에서는 매일처럼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치렁치렁하게 머리를 기른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마|풀]]을 태워댔고, [[사이키델릭 록]] 음악 붐이 불면서 순식간에 [[캘리포니아]]를 [[록 음악]]의 중심지로 만들었다.[* 현재 [[노숙자]]들이 히피 시대에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한 사람들이라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사실 그건 아니고, 인근의 도시([[오클랜드(미국)|오클랜드]], 버클리)에 비하면 노숙자가 훨씬 적다. 그리고 현재의 노숙자들도 경제적인 문제나 기타 여러 문제로 그런 상황에 처한 것이 대부분이지 히피와는 상관없다. 히피들은 1970년대 이후 빠르게 상업화되어 대부분 [[추억팔이]]를 하며 살고 있다. 헤이트-애슈버리 인근에 가보면 1960년대 컨셉으로 만든 카페, 바, 기념품점, 여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히피 운동의 중심 인물들이 대부분 인텔리였던 것도 이러한 흐름에 한몫한다.] 미국은 땅덩이가 커서 많은 [[밴드]]들이 각자 지역의 로컬 신(Local Scene)에서 활동하지만, 대체로 클 만큼 컸다 싶은 밴드들은 캘리포니아로 공연하러 가는 게 일반적이다. 심지어 1970년대에 [[펑크 록]]이 뜨기 전까지는 캘리포니아가 거의 최고봉이었다. LA와 샌프란시스코는 그 중심이었다.[* 그룹 [[마마스 앤 파파스]]의 노래 캘리포니안 드리밍은 뉴욕에서 녹음을 하다가 삭막한 도시가 아닌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곡이다.] 히피 붐 이후, 1970년대 [[펑크 록]] 붐과 1980년대 [[헤비메탈]] 붐이 불었을때는 LA가 중심지였지만[* 그런데 1980년대 글램 메탈과 LA 메탈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는 스래시 메탈의 중심지가 다름 아닌 샌프란시스코였다. --역시 LA의 라이벌 도시-- LA 출신이었던 [[메탈리카]]가 [[클리프 버튼]]을 영입하기 위해 본거지를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것은 유명한 얘기이다.], 1990년대에 [[네오 펑크]] 붐이 불었을 때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 에어리어가 다시 중심지로 떠올랐다. 특히나 바로 옆 동네인 [[버클리]]의 [[http://en.wikipedia.org/wiki/924_Gilman_Street|924 길먼 스트리트]]가 그 중심지 역할을 했다. 전설적인 제작자 [[래리 플린트]]가 [[포르노]] 산업 붐을 일으켜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 덕에 [[루카스아츠]]와 ILM 팀이 [[스타워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심지어는 [[Discovery]] 채널의 [[Mythbusters]]도 샌프란시스코 내에서 온갖 기행을 펼치고 있다(!). 그래도 기인들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활용하여 2013년 11월에는 [[백혈병]]에 걸린 다섯 살짜리 꼬마를 위해 수만 명의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배트맨]] 실사판 상황극을 찍어서 전미에 감동의 쓰나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테러리스트]]들이 시민을 붙잡고 폭탄을 설치하자 배트맨 꼬마가 출동하여 폭탄을 해체하고 인질들을 구출한 뒤 악당들을 일망타진하여 경찰에 넘기고 콩밥을 먹인다는 상황극으로, 이 모든 상황극은 SNS로 생중계되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치하를 받았다. 샌프란시스코시가 아니라 '''배트맨 꼬마'''가. [[콜로라도 주]] [[덴버(도시)|덴버]]와 함께 모든 [[성 소수자]]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군 내부 동성애자들을 모조리 박멸하면서 이들을 이 동네에서 강제전역을 시킨 게 기원이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 동성애자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거스 밴 샌트]]의 영화 《[[밀크(영화)]]》를 추천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카스트로]](The Castro) 지역은 미국 서부 최대의 게이 타운이기도 하다. [[스톤월 항쟁]]보다 몇년 앞서서 벌어진 진 콤프턴 카페테리아 항쟁[[http://en.wikipedia.org/wiki/Gene_Compton%27s_Cafeteria_riot|#]]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람도 많고, 곳곳에 무지개색 깃발이 펄럭이고 성인용품 가게 및 광고 전단이 많은 걸 제외하면 다른 동네와 다를 것 없다. 참고로 [[동성애자]], [[양성애자]] 비율이 15.4%이다. 시애틀과 함께 미국 1위. 그래선지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가끔 애정 행각을 벌이고 있는 동성애자 커플들을 볼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LGBT 프라이드 축제 퍼레이드(San Francisco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 Pride Celebration & Parade)[* [[스톤월 항쟁]] 해방전선이라는 단체도 참가한다. 스톤월 항쟁은 해당 문서 참고.]라는 매년 개최되는 SF Pride 행사도 있다. 주로 6월에 열린다. 행사 많기로 유명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대규모에 속하는 행사이며 퀴어, 비퀴어 가리지 않고 즐기는 축제이다. 샌프란시스코를 가로질러 달리는 Bay to Breakers와 더불어 다양한 복장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다른 지역이나 나라의 동성애 관련 축제도 이걸 벤치마킹할 정도로 이쪽 바닥에서는 유명한 행사다. 대한민국의 [[퀴어문화축제]]도 이걸 많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비슷한 축제로는 9월에 열리는 폴섬 거리 축제(Folsom Street Fair)로, 이쪽은 게이 문화 중 가죽 [[성적 페티시즘|페티시]] 위주의 축제다. 게이 페티시 문화 축제 중에서는 가장 크고, 역시 이쪽 바닥에서도 잘 알려진 축제로, 독일에서 이걸 베껴서 폴섬 유럽(Folsom Europe)이라는 이름으로 비슷한 축제를 열 정도다. 이렇게만 말하면 그냥 좀 별난 축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보면 역대급으로 하드한 내용의 퍼레이드이다. 아예 길거리에서 대놓고 야외 섹스를(...) 하거나 성기나 은밀한 부위를 노출하며 다니는 이들이 즐비하다. 구글이나 포르노 사이트 등지에서 Folsom 이라는 내용으로 검색하면 어마무시한 수위의 영상이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10월에는 플리트 위크(Fleet Week)라는 행사를 개최한다. [[금문교]] 인근에서 매년 진행하며 [[미합중국 공군|미 공군]]을 비롯하여, [[블루 엔젤스]] 등의 전문 곡예 팀, [[미합중국 해안경비대|US 해안경비대]], [[유나이티드 항공]][* 유나이티드는 이 에어쇼의 타이틀 스폰서이다.] 등이 참가하며, [[미합중국 해군|미 해군]] 역시 군함들을 여럿 보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