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명과학과 (문단 편집) ==== 교과목별 팁 ==== * '''필수 기초과목''' * [[일반화학]](개론): 유기화학을 이해하려면 오비탈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심지어 잘 쓰이지 않을 것 같은 파트도 생리적인 기전을 설명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생물학 전공자는 화학을 부전공이라고 여기고 일반화학의 전 범위를 빠짐없이 배워두는 게 좋다. * [[일반생물학]]: 생물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대략적으로 맛보는 과목이다. 배우는 범위가 넓은 대신, 깊게 배우지 않는다. 선수과목은 딱히 없고, 고등학교에서 화학, 생물학을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수강하는데 문제 없다. * [[유기화학]]: 명명법 및 반응기에 관한 내용은 생화학의 선수과목으로서 반드시 필요하다. 연구실에 따라서는 거의 필수라고 할만큼 굉장히 도움이 되는 내용도 있다. 알면 알수록 도움이 되는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목이다. 나머지 연구실에서는 실용면에서는 보통 관련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다. 선수과목은 일반화학. * '''필수가 아니더라도 배워둘 것이 권장되는 기초과목'''[* 특히, 필드에서 뛰는 게 아닌 연구실에서 일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필요하다.] * (생물)[[통계학]]: 생물 실험의 결과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통계학을 알아야 한다. 대학원 진학이 많은 생물학과의 특성상, 논문에 쓰이는 통계를 해석하거나 자신이 직접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실험논문을 읽으며 '왜 이 실험에서 n이 몇 개인지', '통계패키지가 왜 이러한 방식으로 처리하는지' 등을 모른다면, 또는 자기 실험을 설계하거나 자기 논문의 통계처리를 하면서 연구실 선배들의 방식을 그저 기계적으로 모방할 뿐이라면 제대로 된 연구 실력을 갖출 수 없다. * '''대부분의 학교에서 필수인 전공과목''' * [[분자생물학]]: 현대 생물학의 거의 모든 분야는 분자생물학의 연구 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졸업 후 학업을 계속하거나, 전공을 살려서 취업할 생각이라면, 분자생물학 및 그 실습 과목의 수강은 필수다. 참고로 화학과에서는 생화학으로 친다 . * [[생화학]]: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학반응에 대해서 배운다. 특별히 선수과목이 지정되어 있지 않더라도, 생화학을 배우기 전에 미리 [[유기화학]]을 공부해두면 좋다. 다루는 범위가 넓어 일반화학을 충실히 배웠다면 생화학 텍스트를 읽고 시험을 치는데는 IUPAC 명명법만 챙기면 꼭 유기화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하지만 그렇다 해도 유기화학은 필수다). 유전공학(분자생물학), 생물물리, 생리학의 기초 일부를 포함한다.[* 세포생물학, 생화학, 분자생물학은 각각 수십 년의 시간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만들어진 분야 같아서.. 보는 방향은 다르지만 겹치는 내용이 굉장히 많다. 여기에 유전학과 발생학도 한 다리 걸친다.] * [[세포생물학]]: 간혹 분자생물학을 선수과목으로 요구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세포생물학이 분자생물학의 선수과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 [[미생물학]]: 의학, 제약학, 식품공학, 농학 등에 관심이 있다면 필수과목이다. 관심없더라도, 미생물과 아무 상관없는 실험실 및 텍스트는 거의 없으므로, 수강은 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관련 책은 읽어 둘 필요가 있다. * '''대부분 학교에서의 전공 선택과목''' * [[유전학]]: 멘델 유전학에서 시작해 분자생물학으로 끝난다. * [[생물물리학]]: 생리학과 이어지는 면이 있다. 해당 과목 참조. * [[생태학]]: 생물학 전공과목을 통틀어 가장 거시적인 스케일의 과목이라고 볼 수 있다. * [[생리학]]: 생체의 각종 매커니즘을 배운다. 보통은 동물생리학과 식물생리학을 나눠서 가르친다. 단순히 암기만 해서 학점을 따고 말 생각이라면 모르되, 그 이상의 원리를 깨우치길 원한다면 일반물리학, 일반화학, 일반수학을 선수과목으로 배워두면 좋다. 그 외에 생물물리, 생화학과도 연결되는 지점이 많다. 대학원 과정에서 진행하는 실험 자체는 대부분 배양해 생화학 실험 하는 것이지만, 논문은 결국 생리학 주제인 경우가 종종 있다.[* 의학하고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저널의 임팩트 팩터를 올리는 원인 하나다.] * [[면역학]]: 생물체에서 일어나는 면역 매커니즘을 배운다. 개설되어 있다면 가급적 수강하는 것이 권장된다. 다른 과목에서 가볍게 보고 넘어간 것과 이 과목을 제대로 들은 것과는 대학원가서 시작이 다르다. 특히 만약 대학원을 기초의학 교실 쪽으로 진학할 경우에는 반드시 들어두는 게 좋다. * [[해부학]]: 생물체를 내부의 구조적인 측면에 관점을 두고 배운다. 대개는 지루한 암기과목 성격이 짙다. 만약 실험과목까지 수강하게 된다면, 3D 이미지를 톡톡히 주는 과목이다. [* 대학원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하게 된다면 동물생리학과 동물해부학 지식은 당연히 필요하고, 생물학과에서 가르치진 않지만 간단한 소동물수술 지식 정도는 필요하다. 따라서 만약 학부과정에서 동물해부학실습을 제대로 했다면 의외로 큰 도움이 된다! ] * [[진화생물학]]: 생물의 진화에 대해서 배운다. 분류학, 유전학을 미리 공부해두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 * [[계통분류학]]: 계통분류학은 (기존 분류학이 생물의 외형적 특징에 관점을 두고 연구했다면) 생물의 분류를 진화의 관점에서 연구하는 과목이다. * [[발생학]]: 생식에 의해 배아가 생기고, 이후 하나의 생명으로 변해과는 과정에 대해서 배운다. 선수과목으로는 일반생물학, 생화학, 분자생물학 등이 요구된다. 단순히 암기해서 학점받고 끝낼 게 아니라, 제대로 공부한다면 사실 발생학은 생물학 전공과목 트리의 종합판이자 끝판왕이다. 4년간 수강한 전공 과목이 많으면 많을수록 발생학 텍스트를 읽을 때 보이는 게 많다.[* 분류학, 생태학, 생리학, 해부학, 발생학을 제대로 배우면 그 분야로 진로를 잡지 않더라도, 나중에 접하게 될 각각의 사례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고, 연구주제를 선택할 때도 도움이 된다. 석박사까지 올라가서도 자기가 읽는 논문과 연구하는 대상 생물과 물질에 대해 피상적으로만 알지 종합적으로(해부학적 특성, 발생학적 기원, 생활사, 생태적 지위, 분류상의 위치, 역사적 의의, 생리활성면에서 인체와 동물에서 갖는 특성 등) 모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어느 분야나 그렇지만, 개별 반응수준이든 기관이나 개체수준이든 생태계 수준이든 동적인 시스템으로서 전체적으로 보는 추세는 점점 커지고 있다.] * [[동물행동학]]: 동물의 본능이나 습성, 일반 행동의 특성이나 의미 등을 연구한다. 가령 [[새|조류]]의 [[각인]] 형상에 대한 연구 등이 동물 행동학의 연구 성과다. 이 분야는 노벨상과 관련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1973년도 노벨생리의학상은 꿀벌의 춤을 연구한 카를 폰 프리슈, 각인 등 조류의 행동을 연구한 콘라트 로렌츠에게 수여되었다. * [[행동생태학]]: 동물의 행동을 자연선택에 의한 적응적 진화의 결과의 관점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사회생물학]]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곤충학]]: 곤충학은 말 그대로 곤충의 생리, 형태 등에 대해서 연구하는 과목이며, 분류학을 배운 뒤 수강하면 좋다. 학과에 해당 분야 전공 교수님이 계신다면 채집 또는 현장답사 실습과목을 필수로 수강하기도 한다. 실험의 성격상 1학점짜리라도 시간은 학기 중 주말 야외활동 + 방학기간 며칠간의 실습과 그 이상의 시간을 들이는 뒷작업이 필요하다. 학교에 따라 동물/식물 분류학→ 동물/식물 생리학/해부학 → 생태학 트리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학과의 역사, 교수진 구성, 학교의 지리적 위치에 따라 개설된 과목은 차이가 난다. 예를 들어 도서지역 대학이라면 해양생물을 다루는 과목이 들어가는 식이다. 실험도 마찬가지. * '''일부 분야 연구/학습에 있어 필요한 과목''' * [[미분방정식]]: [[http://mathsci.kaist.ac.kr/~jaekkim/img/col2.pdf|수리 모델링]]을 활용한 연구에 필요. 미적분학이 필수 선행과목이다. * [[미적분학]]: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라면 수학을 적어도 포기하지는 말 것. 그냥 생물학과 졸업생이 되느냐 숫자와 친한 생물학 전공자가 되느냐, 관련 지식을 알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공 등 진로에 확실하게 변수로 작용한다. * [[선형대수학]]: 일반수학의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은 학부에서는 보통 방정식의 이해까지 요구하지는 않는다. * [[일반물리]]: 필수가 아닌 학교가 많지만, 물리화학, 생물물리관련 과목을 배워두기 위해서는 필수다. 초반에 고등학교 물리 과목과 비슷한 내용이 등장하기는 하나, 그 정도로만 생각하면 좌절하기 쉬우니 주의. * [[물리화학]]: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학반응 속 물리학적 원리를 알고자 하면 필요하다. 생명과학도를 위한 요약판 등을 통해 간략히 공부하더라도 안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생화학 및 실험기법에 대한 고급 텍스트는 모두 이 지식을 기본으로 깔고 가기 때문이다. 사실 일반화학에서도 맛보기 차원에서 간략히 다루기도 하고, 다른 생물학 과목에서도 필요하면 비전공자를 위해 박스처리해 가르쳐주기도 하지만 단편적 일 뿐이다. * [[생물정보학]]: 데이터 처리쪽을 일컬을 때도 있고 유전체 분석 및 프로그래밍 과목을 이렇게 부르기도 한다. * [[기기분석]]: 실험을 함에 있어 각종 기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기기를 이용한 실험의 결과물을 해석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배운다. * [[매듭이론]]: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가르치지는 않지만 [[분자생물학]]에서 [[핵산]]의 구조와 [[효소]] 작용, [[단백질]]의 구조 등을 분석할 때 배워두면 편한 부분이 많다. 참고로, [[유기화학]], [[생화학]], [[물리화학]], 기기분석 등 화학과에서(도) 취급하는 과목은 화학과에서 수강하는 것이 학점받기는 훨씬 힘이 들지만, 나중에 도움은 더 많이 된다. 특히 대학원에 진학할 생각이라면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화학과 교수들이 생명과학 전공자를 위해 개설한 과목들은 아무래도 맛보기성이 짙어 깊이있는 지식을 배우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화학과에서 가르치는 화학과의 전공 과목들은 실험 과목을 반드시 수강할 것을 요구하거나, 화학과에서 중요시하는 과목이라서 학점수보다 많은 필요수강시간을 할당하거나, 혹은 강의시간을 조정하는 문제로 타과 학생의 수강을 꺼리는 경우가 있어 강의 첫 시간에 담당 교수에게 그 같은 부분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영어]]는 학과 커리큘럼상의 교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지 않더라도, 만약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다면, 개인적으로 꾸준히 열심히 공부해둘 것이 필요하다.[* 우수한 논문은 대부분 영어로 쓰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