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성문법 (문단 편집) == 비판 및 평가 == 본 문서의 서론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생성문법은 오늘날 인간 언어에 관하여서는 정상 과학으로 작동하는 표준 패러다임이다. 생성문법 이전의 주류언어학은 언어를 문화나 생활방식(life style)의 일부로서 이해했고 따라서 이전까지는 언어를 심리학이나 역사, 문화 심지어는 문학과 같은 궤에 놓고 연구했다. 그러나 생성문법의 형식주의적 설명기제는 언어를 생물학적으로 진화가능하며 유전가능한 형질의 발현체(phenotype)로서 재정립했고, 문화나 여타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없는 [[인간]]의 종족특성(species-specific)으로서 언어의 보편성을 연구할 수 있는 장을 열었다. 이론언어학 내에서 [[인지언어학]]을 포함한 비-생성문법 진영에서는 생성문법의 지나친 형식화와 '언어 현상'에 대한 설명력 부족을 들어 생성문법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입장에서 볼 때 비언어적 인지/인식 능력이나 문화와 역사를 포함해서 실제로 언어가 사용되는 데에는 다양한 외부요인이 작용하고, 따라서 언어를 이러한 요인들로부터 분리하려는 시도는 불가능하거나 무의미하다. 따라서 이들은 생성문법이 '비언어 인지적, 문화적' 요인에 영향을 받은 언어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생성문법 이론 자체가 언어에 대한 설명력이 부족하다고 본다. 현재 생성문법 진영과 인지언어학 진영에서는 생산적인 대화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언어'의 정의와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입장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언어학사에서 볼 수 있듯이 생성문법진영은 내외부 진영과의 활발한 이론전쟁을 통해 발전했다. 촘스키 본인조차도 스키너의 행동주의 언어학을 비판하며 커리어를 시작하였고, 이후 60년대까지의 변형의 심리적 실체 논쟁, 7-80년대의 생성의미론-해석의미론 논쟁, 구조에 대한 이동과 변형의 영향력 논쟁, 또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표상-도출 논쟁(최소주의자 대 최적성이론가들)과 MERGE의 언어보편성 논쟁(에반스[[http://doi.org/10.1017/S0140525X0999094X|#]] 대 생성문법론자들[[https://doi.org/10.1016/j.lingua.2010.03.028|#]][[https://doi.org/10.1016/j.lingua.2010.03.009|#]]) 등 생성문법은 결코 방구석에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책상발림 이론이 아니다. 과학적 실증적 데이터를 통한 논쟁에 생성문법은 언제나 열려있고, 또한 논쟁을 통해 생성문법 자신이 혹은 논쟁의 반대편에 선 이론이(즉, 인지심리학, 생성의미론, 비변형생성문법, 최적성이론 등) 발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지언어학이나 프랑스 발 소위 '문화언어학'과는 논쟁을 하지 않는 이유는, 아예 기본적 전제부터 논지 구성 방식까지 다르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생성문법은 촘스키가 제창하기는 했지만, 촘스키 개인의 언어이론과는 상당히 다른 궤도에 올라있다. 그러나 언어에 대한 [[자연과학]]적 접근이라는 촘스키의 방법론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이는 촘스키가 천재이거나 우월해서가 아니라 촘스키 본인의 말대로 많은 연구자들이 생성문법의 논리적 설명적 당위성에 동조하기 때문이다. 촘스키를 중심으로 한 생성문법을 (현상학적) 언어철학에 기반하여 비평한 강명윤 교수의 논문[[http://doi.org/10.15860/sigg.17.1.200702.47|(링크)]]을 참고하기에 좋다. [[분류:수리논리학]] [[분류:언어학의 하위 학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