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주의/생존배낭 (문단 편집) ===== 무게 제한이 완화될 수 있는 조건 ===== 성별/연령에 따른 권장 무게의 짐을 지고 성인남성 한명이 움직이면 1일 최대 40㎞(1시간 도보 30분 휴식, 보속 5㎞/h, 12시간 이동), 성인여성 한명이 최대 30㎞(신장과 근력에 따라 다르나 평균적으로 이동기대거리 20~30% 감소),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은 10㎞로 도달가능하다고 상정하고 계획을 짜되, 정확한 계획을 짜려면 생존배낭을 직접 짊어지거나 같은 무게의 짐을 지고 이동해보아야 한다. 평소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해가 떠 있는 동안 상당한 무게의 짐을 지고 이동 휴식을 반복하며 걷게 되면 체력부담이 어느정도인지, 걸어서 이동하는 거리가 얼마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거리는 재난 시 도보 이동으로 기대할 수 있는 거리의 최대이며, 부상이나 험한 지형, 혼잡 등의 변수로 실제로는 더 짧은 경우가 많다. 재난 당일부터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하여도 실제 목적지까지 지형을 숙지하였다 한들, 실제로 경사와 계단을 지나면 체력이 극심하게 소모될 것이고, 일부구간 차량을 이용하는 계획이라면 재난 당일 교통상황이 평상시와 달리 매우 좋지 않거나 아예 주행불능일 것이며, 자신과 같은 처지의 피난민들로 인하여 인파에 부딪히거나 정체되는 등의 이유로 도보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려질 것임을 감안하라. 평소보다 이동 조건이 안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본인이 예상하는 1일 최대 이동거리의 60% 정도로 잡아서 이동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비교적 최근 20㎏의 짐을 지고 하루 8시간 이상 40㎞(휴식을 제외하고 8시간이다. 휴식까지 포함하면 보통은 12시간 걸려야 40㎞가 나온다.)를 걸어본 경험이 있다고 가정하였을때 당신이 마련한 안전가옥이 현재 당신의 거주지에서 40㎞ 떨어져있다면, 재난상황에서는 제 속도를 못낼 변수를 감안해야 하므로 당신이 (D-Day 속도를 평상시의 60%로 잡은 경우) 이동해야 하는 시간만 13시간이 된다. 건강한 성인이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8~10시간을 걸을 수 있음을 감안하면, 2일차 오후나 3일차 오전에 도착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대피계획 수립시 가정했던 변수는 실제 상황에서 더 심각하게 작용하거나 아예 고려하지 않은 문제들이 나타날 것이다.''' 그나마도 정기적으로 20㎏이 넘는 짐을 지고 장시간 걸어본 적이 없다면, 3일동안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40㎞에 한참 못미칠 가능성이 높은데, 행군 수준으로 휴식시간이 극히 제한된 이동을 하거나 전문적인 캠퍼가 공격적으로 등반 또는 트래킹하는 경우에나 사나흘을 내리 8~10시간 걸을 수 있는 것이지, '''일반인이 갑자기 8~10시간 짐을 지고 걷게 되면 체력부담은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게 된다. 평소 운동량이 적다면 적은 만큼, 체력부담으로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게 되고 2, 3일차에는 근육통까지 극심해져 제 근력을 낼 수 없게 되어서 3일차의 경우는 기껏해야 첫날의 절반의 속도도 못내게 될 것이다. 즉, 운동량이 적다면, 3일차 해질녘까지 최대한 걸어도 이동거리가 얼마 안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배낭 무게의 짐을 지고 걸어본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대피계획을 세울 때는 자신의 신체적 능력을 과신하면 절대 안되며 도보이동 거리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짧은 거리에 있는 목표지점을 설정해야 한다. 산악인들에게도 평소체력이나 경험을 과신하여 공격적인 등반계획을 짜는 행위는 목숨을 거는 심각한 문제로 본다. 살기위해서 대피하려는 건데, 대피계획이 애초에 잘못된 과신으로 무리하게 짜여져 있다면, 대피하다가 죽게 되는 것이다. 적정 계획은 사전대피 준비가 되어있고, 긴급대피 상황에서 자신이 속한 무리가 재난시 이동속도 60%를 적용하여 3일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대피처를 확보하는 것이다. 또 안전지대 또는 대피처까지 이동하는 계획을 짤때 당신의 직장에서 재난을 당한 상황도 고려해야 하는데, 당신의 차량이나 직장에도 생존배낭을 준비할 의사가 있다면 평상시 기대하는 도달거리의 60%만 잡아 보도록 한다. 직장과 거주지 두 곳 중 한 곳이라도 이동시간이 72시간이내에 도착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과감하게 대피처를 재선정해야 한다. 안그러면 생존배낭의 무게를 늘리거나 부족한 물자를 현지조달하는 무리수를 계획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는 목적지에 도달 못하고 죽거나... 생존배낭은 기본적으로 도보이동을 전제하나 도보이동만을 고집하란 의미는 아니다. 때문에 가벼운게 능사가 아니며, 이동수단 활용 여부도 거주여건과 주변환경, 대피 상황에 따라 융통성을 발휘할 것. 만일 다음 조건을 충족한다면 생존배낭이 권장무게에서 10%~20% 정도 무거워져도 감당할 수 있을것이다. 1. 평상시 생존배낭과 같은 무게의 짐을 지고 도보로만 2일 이내 이동가능한 거리(즉, 1박 2일이다.)에 혼자 쓰거나 가족 또는 가족만큼 믿고 의지할 사람들과 지낼 안전가옥이 마련되어 있는가? 2. 자동차, 오토바이나 자전거, 끌낭으로 일부구간 또는 구간 전체를 변수 없이 이동할 수 있는가? 변수라 함은, 첫번째로 당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모든 사람이 재난직후 당신과 비슷한 생각으로 거주지를 떠날 가능성 같은 것을 말한다. 주민 전체가 도보나 차량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야 실전에서 낭패를 보지 않는다. 두번째는 재난 상황에서 운좋게도 당신만큼은 일부구간이라도 자동차, 오토바이 등으로 이동 가능하다면 그 구간만큼의 체력을 벌게 되는 것이다. 최악의 교통상황에서도 3시간 걸려 20㎞를 오토바이로 이동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면, 당신은 72시간 중 겨우 3시간만 소모하고 체력소모는 약간만 한 상태로 최소 4시간을 쉼없이 걸어온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이동시간은 1시간 단축하고 걷는 체력은 4시간 분을 벌게 되는데, 위험요소가 많고 변수가 많은 탈출 상황에서는 체력과 시간 모두 소중한 생존 자원이니 당신의 생존배낭 가용시간은 3~4시간 늘어난 것이다. 어떤 형태이든 짐이나 사람을 적은 에너지로 이동시킬 수단을 선택할 수만 있다면 체력에 비해 더 무거운 짐을 감당하거나 더 빠르게 재난지역을 벗어날 수 있으니 생존에 유리해진다. 이동경로에 계단이나 급경사가 있으면 끌낭 같은 것은 사용하기 쉽지 않으니 대피경로를 충분히 숙지해야 하고, 모든 측면에서 무리없이 사용가능하다 판단한다면 선택해볼만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