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생존주의/생존배낭 (문단 편집) === 72시간을 버티기 위한 식수 === 식수와 정수장비 양쪽이 필요하다. 생존배낭에 식수를 얼마나 포함하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2005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성인남성이 섭취하는 식수의 양은 여름에 1,013 ㎖이고, 겨울에 877 ㎖ 였다고 한다. 성인이 하루에 땀과 배변 등으로 배출하는 수분이 약 2.5 ℓ 라고 하므로 2005년 조사 당시의 성인 남성들은 음식을 통해서 평균 1.5 ℓ에 이르는 수분을 섭취하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성인 한 사람에게 필요한 3일치 식수의 양은 휴대한 식량이 수분을 거의 포함하지 않았다고 가정할 경우 약 6~7.5 ℓ, 휴대한 3일치 식량이 수프나 통조림인 경우는 약 3~4 ℓ 정도이다. 성인남성이라 할지라도 배낭 무게 중 6~7.5 ㎏을 식수로 할애하는 것은 큰 부담이다. 하지만 식수를 짊어지고 다니기 싫다고 정수장비만 가지고 다니다가는 탈수전까지 정수할 수 있을 만한 물을 확보하지 못해서 스스로 약탈자(범죄자)가 되거나 심지어 탈수와 탈진으로 죽을 수도 있다. 폭설이나 얼음폭풍일 경우 대재난일지라도 연료와 간이정수기만 있으면 최소한 식수 걱정은 없다.[* 얼음폭풍이란 고고도에서 과냉각된 물방울이 지면으로 낙하하여 결빙되는 기상현상. 높은 고도를 오르내리며 얼음결정이 성장하여 낙하하는 [[우박]]과는 전혀 다르다.][* 1998년 1월 캐나다 퀘벡을 강타한 얼음폭풍은 고압송전탑이 주저앉고 옥외전선이 상당부분 끊어졌으며, 지상로가 완전하게 결빙되어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당시 전력 복구에만 약 2주가 소요되었고, 각 가정마다 구비된 생필품과 식량으로도 버티기가 버거웠던 터라 복구 직후부터 3월까지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물품들이 [[사재기]]되는 현상이 보도되었다.] 국지성 재난(붕괴, 고립, 홍수, 지진 등)이라면, 정부의 구호물자와 인력·장비가 사흘 안에 도착하기는 한다. 그러나 항공과 지상교통이 완전히 마비되는 전면전[* 2017년 북한의 핵개발 및 도발 지속으로 안보 상황 변화하여 수도권 및 다른 광역시에는 핵공격을 할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그 외의 후방이라 해도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그 외에도 자살 폭격기, 특수작전세력의 침투 도발로 전후방 모두 엄청난 사회적 혼란에 빠지는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가능성에 대한 여러의견은 더욱 상세한 문서인 [[한국군 vs 북한군]] 문서 참조. 정부가 괜히 비상대비 각 가정별 비축물자를 30일로 설정한게 아니고, 국군의 작전계획에 후방치안과 민사작전이 포함되어 있는게 아니다.]이 벌어지는 경우, 또는 1995년 [[고베 대지진]] 이상의 피해를 주는 대규모 강진이 수도권에 일어난다면 정부의 기능은 완전히 마비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정부에서 대응했던 재난이라고는 태풍과 홍수피해가 거의 전부였고, 다른 재난 대책이라고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Print.aspx?news_id=NB11316264|매뉴얼 뿐이지 훈련조차 하지 않는다.]] 식수는 이러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전기와 함께 가장 먼저 고갈되는 공공재이다. 국지적 재난이라 하더라도 시도단위의 광역피해가 일어났다면 피난하는 동안 평상시 처럼 깨끗한 물을 필요한 만큼 구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을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식수는 '''무조건, 무조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