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샤먼시 (문단 편집) == 개요 == [[중국]] [[푸젠성]] 남부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성 내 최대도시이자 부성급시이다.[* 무속인을 뜻하는 영어 단어 샤만과는 아무 상관없다. 여기서 샤먼은 하문이라는 한자의 [[표준중국어]] 발음이다. 그 무속인을 뜻하는 샤만은 뜻밖에도 [[터키어]] Shaman에서 온 단어로 [[튀르크]]인들이 무속인들을 shaman 혹은 baksI 라고 불렀는데 저 baksI가 [[박수]][[무당]]의 그 박수와 같은 말이다. 지금도 [[터키]] 동부 시골이나 [[중앙아시아]] 등 튀르크권에는 이슬람과 무속적인 요소가 섞인 주술을 하는 무속인들이 많다.] 이 도시는 인프라가 집중된 쓰밍구와 후밍구의 샤먼섬(厦门岛)과 육지부분인 지메이구 등 2개 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은근히 구조가 [[홍콩 섬]], [[구룡반도]]로 나뉜 홍콩과 비슷해 보인다. 인구는 행정구역 기준 4,010,000명, 도시권 기준 3,531,347명이다. '''도시 이름을 [[아모이]](Amoy)라고도 쓰는데''', 이 이름은 샤먼의 옛 이름인 샤먼(下门)[* 샤먼의 현재 표기인 廈门 역시 한국식 한자 발음은 하문이다. 下(아래 하)가 아니라 廈(큰집 하)라서 그렇지. ]의 장저우 사투리인 장주화[* [[민남어]]의 일파. [[표준중국어]]와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 독음인 어무잉(ε̄-mûiⁿ)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파일:샤먼 구시가지 중국.jpg|width=350]]|| || 샤먼 섬의 옛 집들 || 원래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아편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이 [[청나라]]에 요구한 개항장 중 한 곳이 되면서 지금의 샤먼시 중심지인 아모이 섬에 [[영국인]] 조계가 들어섰고, 점차 발전하기 시작했다. [[1933년]] 잠시동안 푸젠성에 존재하였던 [[사회주의]] 국가인 중화공화국이 샤먼을 특별시로 지정할 정도로 이미 거대한 도시였다. 그러한 발전세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꺾였으나 [[1981년]] 이 도시가 [[선전시]], [[산터우시]], [[주하이시]] 등과 함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다시 발전해온 도시이다. [[중화민국]]([[대만]])의 실효지배 영토인 [[진먼현]]이 불과 수 km 내에 있다. 한국의 [[서해 5도]]처럼 이 섬도 대만에 있는 중화민국 정부 입장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최전선이다. 그래서 양 쪽에서 서로가 서로를 비난하거나 설득하는 선전물을 많이 세웠다. 예를 들어 샤먼 쪽에서는 '''일국양제로 중국을 통일하자'''고 써 있고, 그에 맞서 진먼 쪽에서는 '''삼민주의로 중국을 통일하자'''라고 써 있다. 이렇게 양측이 가까운 덕분에 과거 [[진먼 포격전]]이 일어나기도 했다. 현재는 '''대륙에서 가장 가까운 대만'''이라는 이유로 수많은 중국본토인들이 진먼을 찾는다. 그리고 샤먼 역시 대만과 가장 가까운 중국본토 측 대도시에 언어, 식문화 등도 유사해서 대만 사람들도 샤먼을 많이 찾는다.[* 같은 푸젠성에 속하는 진먼, 마쭈 사람들이야 말할 것도 없고 대만의 본성인들 또한 대부분이 명~청 시대에 푸젠성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한족 출신이다.] 그런 만큼 대만○○하는 식으로 대만을 어필하는 상호들이 많다. 대만과 가깝기에 식문화도 비슷한 부분이 많고 대만식 중국 요리를 파는 곳들도 많다. 대만에 못 가본 사람들의 경우 샤먼에서 밀크티 같은 대만 먹거리를 간접체험해 보기도 한다.[* [[광둥성]] [[선전시]]에도 비슷하게 홍콩○○라며 홍콩을 어필하는 상호들이 흔하다. 이 쪽은 아예 홍콩과 육로로 붙어 있어 강 하나만 건너면 홍콩이다.] 최근 들어 샤먼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대만 외에 푸젠성 고유의 특징을 강조하는 음식점이나 지역을 강조하는 상점들도 많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샤먼과 대만의 관계는 서로 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제적, 인적 교류도 많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중국공산당]]과 대만의 [[중국국민당]] 등 [[범람연맹]] 진영이 함께 모여 양안관계를 논의하는 양안해협포럼이 샤먼시에서 열리는 등 양안간 정치 교류의 장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