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강대학교/여담 (문단 편집) === 2012년도 서강대 축제 관련 논란 === 그전까지 [[서강대]] 축제 라인업의 기조는 적은 수 출연진이지만, 확실한 한방과 무대 장악력이 있는 출연진을 섭외하는 것이었다.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축제 예산이 반도 안 되는 실정에서 축제 호응도가 낮은 서강대 학생들에게 나름대로 저비용으로 양질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던 것이다. 2007년부터 축제 라인업의 메인 게스트를 보면, [[싸이]][* 병역 문제로 재입대 직전의 [[싸이]]였다. 당시 축제에서 자신의 처지를 이야기하고 정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즉석에서 관객이 준 소주 1병을 나발 불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서강대 조용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잘 노는 사람들인지 몰랐다'라며 음주가무를 즐겼다. ~~"[[연세대]]보다 잘 노시네요"는 덤~~], [[DJ DOC]], 웃찾사팀, [[애프터스쿨]], UV+노브레인이었는데, 웃찾사팀이라는 쌩뚱맞은(?) 섭외를 했던 해를 제외하고는 나름 당대 최고의 공연팀을 섭외했고, 학생들의 호응도 괜찮았다.[* 애프터스쿨은 유이가 오지 않아 뭇 남학생들의 원성을 샀지만, 유이가 오지 않는 조건의 게런티가 이미 3,000만 원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해는 서강대학교 50주년 기념식이 축제와는 따로 열린 해라 그 기념식에 [[2AM]]과 [[티아라(아이돌)|티아라]]가 초청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특A급의 게스트를 축제 무대에 세울 수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나 2012년도 [[서강대]] 축제는, 학생들이 어우러져 노는 장으로서 축제가 작용하지 못했다(좀 더 직설적으로는 '축제가 재미없다')는 기존의 학생들의 의식을 바꾸기 위해 나름대로 변화를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러한 시도가 성공적이지는 못했다는 평. 먼저 행사 진행 과정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는 버너 2개를 이용해 하나의 큰 판 위에서 요리하는 실책으로 인해 부탄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으며, 10여 명의 새내기들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실 화기 관련 교육은 이전에 부재했던 것으로, 사고가 터지면서야 문제로 부각되어 결과적으로 축제에 대한 학생들의 반감을 불렀다. 한편 축제 당시 초대가수 라인업이 전부 한국 [[인디밴드]]들이었는데[* 라인업은 [[http://kuchu-camp.net/xe/board_free/41801|링크]]([[http://archive.is/M6a0m|@]]) 참고.], 다른 유명 대학교가 유명 가수, 아이돌을 모시려고 하는 것에 비하면 판이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인디팬들 입장에서 보면 [[밤섬해적단]] 등 알 만한 사람은 아는 사이에서 유명한 밴드들이 많았지만, 비인디팬인 일반 학생 입장에서 보면 "아이고 저기 [[연세대학교]]는 [[소녀시대]], [[고려대학교]]는 [[원더걸스]]도 부르고 하는데 우리 대학교만 어디 듣도보도 못한 인디밴드들을 불러오나"라는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밴드 중 상당수는 사회활동도 겸하고 있는 인디밴드들로, 정치 성향이 한쪽에 치우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더해 이 인디밴드 섭외 과정에서 총학 쪽의 강행이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서강대 사이트는 물론 음악을 다루는 커뮤니티에서도 논란거리가 되었다. 동아리 연합회와도 마찰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동아리 공연과 인디밴드 공연을 함께, 2곳에서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합의되었다. 그러나 축제의 인기가 낮은 서강대학교 입장에서는 그만큼 부담을 져야 했다. 그러나 이런 인디밴드의 섭외 시도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도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08&aid=0000007347|시사in기사]] 다만 대학 축제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축제'에 대한 모색은 새로운 것만은 아니다. 문제는 인터넷 상에서는 정치성 논란으로 축제에 대한 시각이 어지러워지고, 오프라인에서는 어차피 축제에 관심이 적었는데 장소도 둘로 나뉜 데다 인디밴드 팬층을 제외하고는 결과적으로 관심을 많이 주지 않는 장이 되어버렸다는 것. 그런데 유명 연예인 섭외를 하지 않음으로써 축제 예산이 1/3이 되는 기적을 행했고(…) ~~애초에 연예인 불러도 서강대생들은 안 오잖아~~ 인디밴드들이 실질적으로 축제 현장에서 정치 선동을 한 것도 아니기에 운동권인 총학에 반발하는 학우들이 지나치게 꼬투리를 잡는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인디밴드의 정치적 성향까지 모두 안배해 우파 30%, 좌파 30%, 중도 40% 식으로 성향별 동률 섭외를 할 수도 없지 않은가. 축제 마지막 날 학교 주변에 밤 늦게까지 울려펴지던, 97년대 전후의 아이돌 노래가 그렇게나 학우들의 향수를 자극했다고 한다. ~~하지만 학번에 '0'자가 안 들어가는 학생들은 이게 무슨 노래인가 했다고…~~ 이때 42대 총학생회 <와락>은 25대 동아리연합회와 마찰을 빚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축제 때 동아리 공연이 거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었는데, 이 축제는 인디밴드의 길거리 공연이 컨셉이었으므로, 동아리 공연에 필수적인 무대 설치를 하지 않을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무대를 짓는 것 자체만으로도 크게 예산을 잡아먹는 데다가 총학생회가 길거리 공연을 컨셉으로 잡은 만큼, 한 곳에 시선이 쏠리면 인디밴드는 그야말로 찬밥이 되므로, 이로 인해 두 단체가 갈등을 빚었다. 결국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축제를 각각 따로따로(날짜도 다르게) 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동아리연합회의 축제 예산은 동아리연합회 자체 예산과 학창시절 동아리에 애정이 많으신 교수님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결과적으로 동아리연합회의 축제가 더 인기가 좋았다.[* 당연한 결과다. 두 축제 모두 연예인이 오지는 않았지만, 동아리 공연들은 서강대학교 학생으로서 친구들이라도 보러 올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때 총학생회는 축제 예산을 저렴하게 했는데, 그 남은 돈을 어디다가 썼는지 출처를 밝히라며 큰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예산에 관한 부분은 공개된 회계 내역을 참고하면 될 듯하다.] 42대 총학생회는 1년 내내 비판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총 비판의 '''절반 이상'''을 이 당시 받게 되었고 그나마 있던 지지기반조차 깡그리 무너지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