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기수 (문단 편집) ==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으며... == 사람의 일은 모른다고 위에서 언급했듯 태그가 [[2008년]] [[여름]]에 당시 스물다섯의 나이에 [[스타리그]] 늦깎이 [[로얄로더]]에 도전하리라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인크루트 스타리그]] 예선을 돌파한 그는 생애 최초 개인리그에 도전하게 된다. 그 첫 상대는 당시 [[화승 OZ]]의 주장이었던 [[이학주(프로게이머)|이학주]]였다. 첫 경기를 쉽게 내준 그 였지만 두번째 경기는 침착하게 필살기성 러쉬인 빠른 다크를 준비했으며 이 공격에 이학주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세트 스코어 1:1. 그러나 3세트에서 이학주의 탄탄한 운영을 막지못하고 그만 [[GG]]를 선언. 결국 다음을 기약해야만 했다. 한편 프로리그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에서는 첫 경기에서 대어 [[이영호|코인호]]를 낚았고, 차후 [[테란]] 2인자가 되는 정명훈까지 잡아내면서 출발은 좋았지만, 이후부터는 끝없는 부진에 빠지기 시작하며 [[프로토스]] 에이스 자리를 발전에 성공한 신상호에게 완전히 내어주고 말았다.[* 그나마 2008년 11월 16일에는 [[MBC GAME HERO]]의 [[민찬기]]를 잡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 민찬기전 승리가 서기수의 마지막 프로리그 승리 경기다.] 그리고 인크루트 스타리그 이후 바로 한 시즌 건너 '''[[바투 스타리그]]''' 36강에 간신히 올라간 그는 까다로운 상대인 [[고석현]]과 부활을 꿈꾸며 [[SKT T1/스타크래프트|T1]]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업은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과 일전을 펼쳐야했다. [[고석현]]과의 1경기는 다수 유닛간의 전투에서 말리며 GG를 선언, 하지만 2경기에서는 또다시 몰아치는 운영을 준비해 온 [[고석현]]의 공격을 탄탄하게 방어해내며 세트 스코어를 맞추더니 3경기는 빠른 조이기로 프로토스를 말라죽이려던 [[고석현]]의 운영을 비웃기라도 하듯 뒷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에 우주수비로 일관하며 [[고석현]]을 제압하고 2차전에 진출한다. 2차전에 기다리던 선수는 정말 절대다수의 지지를 업은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그 넓은 용산경기장에서 서기수는 외로웠으나, 이에 굴하지 않았다. 1경기는 빠른 다크드랍으로 경기를 가져가려 했으나 적절한 방어와 좋은 타이밍의 [[FD테란|FD]] 러쉬를 가져간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에게 1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지는 2경기, 중앙에서 벌어진 한차례 큰 전투에서 어이없이 패배하며 이대로 몰리는가 했으나 남은 자원을 아비터에 쏟아부으며 여러차례의 리콜로 경기를 몰고가서 간신히 역전승을 따냈다. 16강 진출자를 가르는 3경기, 서기수는 다크템플러 러시가 막히며 불리하게 시작했으나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이 멀티를 가져가는 틈을 타 병력을 모은 서기수는 캐리어를 생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상욱은 골리앗을 충원해 러시를 감행했으나 드라군-캐리어에 의해 막히고 멀티가 파괴당하자 결국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GG가 선언되고, 장내의 팬들이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을 안타깝게 바라보고 있을 때 서기수는 감격에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생애 최초 개인리그 16강'''에 오른 것이다. 그의 나이 당시 스물 다섯, [[프로게이머]]로서 참으로 늦된 나이였다. 올드팬들과 그를 응원하는 소수의 팬들의 응원을 업고 팀 후배 [[신희승]]과 16강에 진출했으나, 같은 조에 속해 있던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 [[신상문]], [[조일장]]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하며 광탈의 쓴 잔을 들이켜야 했다. 이후 3월 중순에 공군에 지원했지만,[* 본인만 지원한 게 아니라 [[김성기(1987)|김자X]], [[민찬기]], [[이승훈(프로게이머)|이승훈]], [[박성훈(프로게이머)|박성훈]] 등 상당히 많은 선수들이 지원했다.] 테란 유저들은 둘 다 합격한 반면 본인 포함 토스 유저들은 전원 불합격했다. 이후 이어지는 09년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엔 36강 시드자로 출전했으나, [[화승 OZ]]의 [[손찬웅]]에게 경기를 모두 내주며 예선전으로 다시 추락하고 말았다. 이후로는 프로리그에도 남은 기간 동안 출전하지 못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개막 이후에도 오랫동안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다가 2라운드 중반이던 2009년 12월 28일, [[웅진 스타즈]]의 [[김명운]]과 맞붙게 되면서 마침내 시즌 첫 출전을 하게 되었지만,[* 마침 김명운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도중 이겨본 적이 있는 상대였다. 그러나 이 때의 김명운은 그 때와는 전혀 다른 이제는 한 팀의 저그 에이스로 당당하게 성장한 선수였고, 그 때문에 팬들은 엔트리를 보고 이번에는 서기수가 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군다나 서기수도 나이도 많이 든 상태였고 말이다.] 패하면서 공식전 연패의 숫자가 7로 늘어나고 말았고, 이후 2010년 1월 2일, [[이제동]]과의 경기에서는 졸전 끝에 이제동의 저글링 난입 이후 이어지는 운영을 막지 못하고 패배하면서 공식전 8연패가 되었다.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서기수는 2010년 1월 28일, 주장직과 선수직을 동시에 내려놓고 프로토스 전담 코치로 옮기며 스타1 프로게이머에서 은퇴하였다. 이로써 그의 선수로서의 도전도 영원히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 그러나 [[코치(스포츠)|코치]]가 된지 4개월 만에 코치직도 그만뒀다. 군입대하기 전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라고... 하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