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든어택2/캐릭터 (문단 편집) === [[오버워치]]와의 비교 === 게다가 [[서든어택 2]]가 경쟁작으로 지목했던 [[오버워치]]는 이런 과도한 섹스 어필과 어이없는 설정이 없어도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잘 살려냈다 보니, 소원대로 열심히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다.[* 오버워치 외에도 멀티플레이 FPS 게임 중 독자적인 캐릭터 정립에 성공한 작품으로는 [[팀 포트리스 2]], [[이볼브]], [[레인보우 식스 시즈]], [[레프트 4 데드]]가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역할 분담을 통한 협동 게임이라는 점이다. 즉, 각 캐릭터에게 특별함과 개성을 부여하기가 쉽다는 특징이 있다. 오버워치와 팀 포트리스 2, 이볼브는 FPS보다는 MOBA류 게임에 가까운 캐릭터 구성이었고, 레인보우 식스는 부대별 복장 및 각 요원들의 특수 능력 등을 부각해서 캐릭터 차별화를 꾀했다. 레프트 4 데드 역시 캐릭터들의 대화 내용과 캐릭터들이 던지는 농담을 통해 이 캐릭터는 이런 성격이구나 하고 바로 알 수 있다.][* 오버워치 처럼 강한 캐릭터의 개성과는 달리, [[카운터 스트라이크]]나 [[배틀필드 시리즈]] 같이 진영만 나눠서 치고박고 싸우는 밀리터리 FPS는 게임 내에서 캐릭터 간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개성을 부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때문에 국가 vs 국가, 테러리스트 vs 대테러부대 등 큰 틀에서 '''세력 및 부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물론 밀리터리 FPS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캠페인이 존재한다면 등장 캐릭터들에게 개성을 부여하기가 매우 쉽다. 캠페인의 완성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는 건 당연지사. 서든어택2가 캐릭터 전략을 성공시키려면, 모든 캐릭터에게 치밀한 설정을 부여해주고 이를 여러 미디어 믹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캠페인 미션에 정성을 다해서 필사적으로 어필해야 했었다.] 우선 게임 내에서 사실상 아이돌로 대우받고 있는 [[D.Va]](송하나)는 [[로봇보행병기]]를 타고 싸운다.[* 참고로 말하자면, [[밀리터리 FPS]]인 서든어택 2와는 달리 오버워치는 [[하이퍼 FPS]]다.] 송하나의 배경 설정을 보면 전직 [[프로게이머]]이자[* [[프로게이머]]라는 설정은 맞지만,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스타크래프트 6]] 게이머는 아니다. 공식 설정상 원래는 맞는데, 이후 개발자 인터뷰에서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해당 발언은 그냥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와전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냥 설정만 넣어도 되지 않나 싶지만, 이렇게 되면 스타3~6까지 만들어질 것이라고 착각하는 팬들 때문에 설정을 변경한 듯 하다.] 현직 [[대한민국 육군]] 기동기갑부대 소속이라는 것이 분명히 드러나며, '''왜 한국 정부가 프로게이머들을 군인으로 선발했는지에 관한 배경설명도 자세히 나온다.'''[* 본래 메카는 무인로봇이었으나, 옴닉의 해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유인으로 개조했고 이에 반응속도 빠름+판단력이 좋은 프로게이머들이 조종사로 선발된것이다. 실제로 미군에서 무인기 조종사로 프로게이머들을 선발한 '''유사한 실제 사례까지 있으니''' 크게 문제될 일도 없다. 물론 송하나는 직접 로봇에 탑승하지만...] 그리고 해당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설정과 인게임 내의 대사를 통해 충분히 알 수 있다. 송하나가 인기가 높았던 이유도 처음에는 외모 때문이었지만, 거기에 충분히 납득이 가는 세세한 캐릭터 설정들이 붙자 더욱 인기가 높아졌던 것이다. 특히 현대 한국과 한국인의 이미지를 잘 살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대한민국 육군 소속', '[[부산광역시]]를 활동 근거지로 삼는다'는 점 등이 팬들의 활발한 [[2차 창작]]으로도 이어졌다. 사실 오버워치 캐릭터들 중 오히려 초기에 김지윤이나 미야와 비슷한 처지에 있었던 캐릭터는 D.Va가 아니라 [[리퍼(오버워치)|리퍼]]인데, 이 캐릭터의 경우 처음 공개 당시에는 외형과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활약들을 통해 팬심을 잡기는 했으나 정작 김지윤이나 미야처럼 별 자세한 과거 설명도 없었고, 오버워치 요원들을 살해하고 다닌다는 설정만 있었다. 허나 점점 리퍼의 정체와 과거사 등을 공개하면서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그가 왜 타락했는지]], 왜 오버워치 요원들을 살해하는지를 밝혀나갔다. 이후 공개된 [[아나(오버워치)|아나]]의 경우도 섹스어필 없이 온몸을 꽁꽁 싸맨 의상에, 미야같은 미소녀는 커녕 나이 32에 180cm라는 [[파라(오버워치)|듬직한 딸]]까지 둔 노부인이지만, 어머니의 온화함과 무려 '''60세의''' 노익장의 매서운 카리스마가 잘 어우러져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젊었을 적 모습도 나름대로 미인인데다 군인으로서의 다부진 카리스마도 함께 갖췄기에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하였다. 그 외에도 강인한 여성이라는 개성을 드러내는 [[자리야]],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로켓 무기와 전탄발사 궁극기, 그리고 멋진 비행 갑옷까지 갖춰입은 [[파라(오버워치)|파라]], 도저히 37세라고는 믿겨지지가 않는 동안미모에 천사같은 의상과 온화하고 따뜻한 성품을 지닌 [[메르시]], 과거 사고로 인해 형체가 없는 유령 같은 존재가 되어 [[윈스턴(오버워치)|윈스턴]]이 만들어준 시간가속기에 의지해야 하지만 명랑하고 밝은 아가씨인 [[트레이서]][* 다만 트레이서는 뒤돌아서는 승리포즈가 엉덩이와 각선미가 지나치게 강조된다는 지적을 받아 수정된 이력이 있다.] 등 각 캐릭터들 마다 고유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중에서 [[시메트라]]가 다소 개성이 빈약하단 평이 있긴하지만 이쪽도 노골적으로 섹스어필을 하진 않는다.] 물론 [[위도우메이커]]가 섹스어필이 좀 있긴 하지만 서든2의 캐릭터들처럼 어거지 설정도 없고 개성도 확실하다. 게다가 위도우메이커를 제외한 다른 여캐들도 실질적 노출도는 꽤 떨어지는 편이다. 디바는 아예 메카 안에 들어가서 싸우고, 파라와 아나는 몸매도 잘 드러나지 않을 정도로 무장했으며, 그나마 몸매가 잘 드러나는 메르시, 트레이서도 바디수트형 전투복을 입고있지 대놓고 맨살노출은 안 한다.[* 다만 메르시도 스킨 중 일부는 맨살이 노출된 것이 있다.] 애초에 위도우메이커는 게임에 한 두명씩 있을법한 [[색기담당]]을 대놓고 노리고 나온티가 팍팍 나며, 색기담당이 넘쳐나다 못해 폭주하는 서든어택2 와는 확실히 다르다. 오히려 '탈론의 암살자'라는 빌런 역할을 맡겨서 [[빠|과하게 좋아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있다. 심지어 [[서든어택2]]가 망한 이후에 등장한 신규 여성 영웅인 [[모이라(오버워치)|모이라]], [[브리기테]], [[애쉬(오버워치)|애쉬]]는 노출도 및 섹스어필이 없지만 '''오히려 캐릭터의 개성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명백한 2패를 적립했다.''' 또한, 아예 성적 어필과는 거리가 멀고 전혀 상관없는 동물 캐릭터인 [[레킹볼]]이 추가되었음에도 혹평은 커녕 귀엽다며 더욱 호평을 받았으니 말 다한 셈. 아이러니하게도 2020년대부터 서양 게임계를 강타한 [[정치적 올바름]]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게이머들에게는 첫 등장 당시 강남성괴라는 비아냥을 듣던 본작 캐릭터들이 적어도 PC는 안 묻었다는 묘한 재평가를 받고도 있다. 정확히는 오버워치를 포함한 서양 게임 및 매체들의 PC가 갈수록 정도를 더해가다보니, 여기에 염증을 느껴서 게임성과 상관없이 PC가 전혀 없거나 아예 무시하는 캐릭터나 작품이 나름대로 재평가를 받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서든어택 2의 안티테제이자 위에서도 훌륭한 비교대상이 되어주었던 오버워치는 이후 서든어택 2를 방불케 하는 운영 등으로 난항을 겪다 억지로 서비스를 종료한 후 오버워치 2로 넘어갔으나, '''정치적 올바름을 강조하는 캐릭터들의 스토리 설정 추가에만 과도하게 집착하고''' 정작 게임은 방치하는 막장 운영방식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아 많은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서든어택 2가 낫다는 결론은 아니고, 본작처럼 캐릭터의 개연성을 너무 지나치게 신경을 안쓰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게임을 놔두고 캐릭터 설정 구축에만 지나치게 몰두해도 오버워치 1~2같은 꼴이 난다는 것을,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이 망작의 대명사인 서든 2를 재평가하게 만들 정도로(...) 게이머들한테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