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머타임 (문단 편집) == 단점 == [youtube(84aWtseb2-4)] * '''운용에 돈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임의로 '''시계를 바꿔 맞추는''' 것만으로도 큰 비용이 발생하고, 전산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발생시킨다. 서머타임 하나 때문에 전산체계에 쓸데없이 복잡한 요소가 생기는 것이다. 1시 59분에서 바로 3시로 넘어가는 등 비선형적, 비연속적 계산이 추가되기 때문에 시간의 전산적 정렬, 비교, 분배 등에서도 윤년 윤일 만큼의 골치가 늘어난다. * '''조삼모사''' 오전 시간을 앞당긴 만큼 오후 시간도 당겨지는데, '''일출이 빠른 만큼 일몰이 늦어진다'''는 게 문제다. 무슨 소리냐면 해가 일찍 뜬 만큼 일찍 일어났더니 '''정작 잘 때는 해가 안 지더라'''는 얘기다. 물론 그만큼 저녁에 더 놀 수는 있겠지만, 그러면 '''자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것은 결국 활동일 주기와 실제 생활 주기의 불일치를 늘려 개인 건강에 해악을 끼치고 동시에 생산성 저하를 일으킨다. 게다가 유럽은 꽤나 고위도에 위치해 있어 여름에는 낮이 정말 길다. [[영국]]은 22시까지 날이 밝으며, 위도가 더 낮은 [[프랑스]]는 영국과 같은 UTC±0:00을 [[시간대]]로 써야 맞지만 UTC+1:00을 쓰기 때문에 오히려 영국보다 여름에 해가 더 늦게 진다. [[프랑스 파리]]의 경우, 하짓날에 일몰시각이 21시 58분이고 [[박명|상용박명]]이 22시 40분까지 이어져 일반 직장인 기준으로 취침 준비를 하는 와중에 맑은날 한정으로 바깥은 아직도 은은하게 하늘빛이 비추는 풍경을 볼 수 있다. 한국의 낮밤 주기만 접하던 사람이 이런 곳에 가면 분명 밤 9시인데 밝은 하늘 아래 공원에서 가족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서울]] 기준으로 해가 제일 늦게 지는 6월 하순에는 20시쯤에 해가 진다. 프랑스가 서머타임도 안 쓰고 시간대도 영국 시간대를 쓰면 19시 58분에 해가 진다.[* 위도가 높음에도 한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한국이 일본 [[고베]]를 지나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한 UTC+9:00를 쓰기 때문에 시간대의 기준이 되는 경도보다 해가 30분 정도 늦게 지며, UTC±0:00을 쓰고 서머타임을 안 쓰는 가상의 프랑스가 시간대의 기준선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일본 [[간사이]] 지방보다 30분 늦게 지는 것이다.] 이렇게 수면-취침 주기가 지역과 나라별로 죄다 꼬이니 당연히 서로 시간대가 다른 지역간 국제적 활동에 큰 방해가 되는 것은 덤이다. 이 역시 표준시를 의미없게 만드는 주객전도. * '''에너지 절약 효과가 없다''' 조명으로 소비되는 전력보다 에어컨이 소모하는 전력이 더 많다. 오히려 '''전력망이 시민들이 더 일찍 활동하는 만큼 더 일찍 부하를 받고, 더 늦게 자는 만큼 더 오래 부하를 받게 된다.''' 이로인해 전력망 유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한다. 특히 더운 지방일 수록 전력망 부하로 인한 비용 증가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렇게 발생한 전력망 추가 부하는 고스란히 '''화석연료 소모 및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이어진다.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와 같이 1년 내내 봄 기후이거나, [[쿠에르나바카]], [[아카풀코]]와 같이 덥기는 하나 습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 굳이 에어컨을 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지역이나 위도가 높아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이면 모를까, 여름에는 습하고 무더운데다 [[장마]]와 [[열대성 저기압|태풍]]때문에 여름 일조량이 적은[* 한국이나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여름 날씨는 구름이 우중충하게 껴 있는 날이 많고, 심하면 고위도 대륙 서안 지역의 겨울 수준으로 하루종일 어두침침하기까지 하다. 당연히 이런 날에는 낮에도 조명을 켜야 한다. 북반구는 여름에 일조량이 더 많아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남반구처럼 7월에 일조량이 적어진다.] 동아시아 쪽에서는 에어컨 가동시간이 늘어난다. * '''활동일 주기와의 불일치''' 표준시 자체가 활동일 주기(바이오 리듬)와 일치하지 않아 문제가 많은데, 서머타임은 이 활동일 주기와 표준시간의 괴리를 더 발생시켜 심각한 건강 문제 및 생산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애당초 시계를 1시간 앞당기는 것은 실제 물리적 시간을 늘리는 행위가 아니며,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간적 최면 또는 착각으로 볼 수 있다. 당장 몇 시간 정도의 시차가 나는 여행을 가도 [[생체시계]]가 적응하지 못해 고생하는 일이 잦다. 동경표준시를 쓰는 한국에서 여름은 '''활동일 주기와 표준시가 일치하는 짧은 기간'''이다. 그런데 인위적으로 시간을 바꾸는 서머타임을 도입하면 이 짧은 기간마저 없어지게 된다. 서머타임제를 쓰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서머타임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