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모 (문단 편집) == 연의 == [[삼국지연의]]에서는 성씨조차 나오지 않고 그냥 서서 모친을 줄여서 서모(徐母)라고만 칭해진다. 서모는 남편과 차남 서강이 모두 [[요절]]해 홀로 살고 있었고, [[조조]]는 유비군에 가 있는 [[서서]]의 명성을 듣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서모를 써먹기로 하고 그녀를 허도로 모신다. 막상 서모는 시골 사람이라지만 허도 승상부의 화려한 장식이나 금은보화엔 전혀 눈길도 주지 않았고, 먼저 "유 황숙은 백성을 지키는 난세의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여느 노파답지 않게 강단 있게 말했다. 게다가 조조가 유비를 욕하자 "어디서 감히 거짓말을 하느냐!"라는 호령과 함께 서서를 불러들일 편지를 쓰라며 준 붓을 집어던졌고, 이에 조조가 죽이라며 좌우에게 명령하자 돌벼루를 집어서 조조에게 던진다.[* 판본에 따라서 정통으로 명중하기도 하고 조조가 가까스로 피하기도 한다.] 이에 [[정욱]]이 '서모를 죽이면 서서는 절대 귀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간곡히 말린 후 서서를 꾀는 임무를 자청한다. 정욱은 서서와 동향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서모를 마치 친어머니 모시듯 극진히 모시는 등 그녀의 환심을 샀고, 이에 서모도 정욱에게 고마워하고는 직접 쓴 편지를 아들에게 전해달라며 맡긴다. 하지만 정욱은 이를 계속 따로 보관하면서 서모의 필체를 베낀 후 마침내 '조조에게 잡혀 있으니 구해달라'는 식으로 가짜 편지를 만들어낸다. 서서가 이 편지를 받고 어머니를 걱정하느라 심란해져서 [[유비]]의 만류도 저버리고[* 다만 이 때 조조에게 득이 되지 않도록 계책은 절대 내지 않을 것이며, [[사마휘]]가 알려준 복룡과 봉추가 각각 [[제갈량]]과 [[방통]]임을 알려줬다.] 조조에게 와서 자신을 만나자 서모는 일단 반가워하긴 했으나, 서서가 보여준 가짜 편지를 보고 모든 것을 깨닫고는 '''"네 이놈! 조조가 여태 어떤 인간인지도 몰랐느냐? 내가 너를 그렇게 가르쳤느냐?"''' 라고 마구 꾸중하며 신세한탄을 한다. 이후 서서가 잘못했다면서 엎드려 우는 사이 가만히 방으로 들어가는데, 왠지 불길해진 서서가 잠시 후 뒤따라가서 보니 어느새 어머니가 스스로 목을 매어 [[자결]]해서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한다. 서서가 모친의 운구를 허창의 남쪽 들에 장사지내고 상을 치른 후 무덤을 지키자 조조는 위로 차원에서 이런저런 물건을 내렸지만, 당연히 서서는 단 하나도 받지 않고 모두 거부했다. 정사에서는 그냥 조조군에 붙잡힌 비중 없고 평범한 [[할머니]]였으나, 연의에서는 여장부로 각색되었으니 [[삼국지연의/수혜자|삼국지연의의 수혜자]]이자, 서민친화적인 연의의 특징을 드러내는[* 특히 유비군이 초창기에 성을 버리고 도망가야 할 때는 꼭 백성들이 데려가 달라며 울면서 매달리고, 유비가 그들을 차마 저버리지 못하여 크나큰 손해를 감수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반면 조조나 [[손권]]을 비롯한 다른 세력은 그런 묘사가 거의 없다. ~~조조는 오히려 [[조조의 서주 침공|쓸어버렸지]].~~] 캐릭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