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북청년회 (문단 편집) == 평가 == 활동상만 보면 바로 정답이 나온다. 오죽하면 '''같은 우익조차 외면했다.''' [[반공]]이 국시이던 당시 기준으로도 서청은 엄청난 만행을 일삼았다. 한마디로 [[홍위병]]의 극우판이자 [[반공]]을 외치면서 정작 무고한 민간인들을 강간 및 학살한 극악무도한 [[테러]] 집단이자 [[범죄 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서청 출신자들은 '''"[[대한민국|남한]]마저 [[사회주의]] 세상이 되면 살 곳이 없어지기 때문에 생존차원에서 투쟁했다"''' 고 말한다.[* 이런 소리는 한국의 우익 지식인들도 하는데, 그래서 [[진중권]]이 자신의 책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 그런 지식인들을 비꼬는 내용을 넣었다.] 즉, 고향에서도 살해 위협을 받으며, 재산마저 빼앗기고 쫓겨났기 때문에 살아남으려고 과격한 투쟁을 벌였다는 것이다. [[http://v.media.daum.net/v/20180403152108089|#]] 그렇다고 해도 이들이 잔인한 전쟁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이들 역시 수 없이 많은 무고한 이들의 목숨을 반공주의란 명목 하에 빼앗았고, 도리어 빨치산들 역시 남한이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는다면 살 곳이 없어지기에 생존을 위하여 투쟁하였다고 [[역지사지]]로 물어보지 못 할 것 없다. [[이승만]]에게는 서북청년회뿐만 아니라, [[삼우회]]도 있었다. 하는 일은 같다. 해방 이후 [[좌익]]들 사이에서는 "[[이승만]]에게 [[삼우회]]가 있으면, [[김구]]에게는 [[백의사]][* 대동단이 후신이라고 한다.]가 있다"고 소문이 났다. 여기에 양자 모두를 따른 것[* 회장 [[유진산]], 고문 [[신익희]], 명예회장이 [[이승만]], [[김구]], [[김규식]]이다. 당시 대표적인 우익지도자는 거의 다 보인다. [[김두한]]은 감찰부장이었다.]이 [[김두한]]이 이끌었던 대한민주청년동맹, 약칭 대한민청이다. 여기까지 읽었으면 [[홍위병]]이나 [[재특회]], 그리스의 [[황금새벽당]]과 공통점이 더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들과는 다른 점 역시 상당하다. 가장 큰 특징은 명분은 크고 폼나게 내거는데, 정작 진짜로 사고친 것은 후방에서 한참 약자들 상대로 했다는 것이다. [[보도연맹]]도 그렇고, 정치깡패짓도 그렇고, [[제주도]]에서도 그렇다. 그 결과 오히려 공산주의와 거리를 둘 수도 있었던 사람들을 몽땅 친공세력으로 만들어버려 빨치산 토벌이 더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결국 토벌하긴 했지만 서청 방식의 무차별 학살이 아니라 민간인들과 빨치산을 분리하고 투항하는 자들은 받아주는, 정상적인 토벌방식을 채택했기에 가능했다.[* 모든 게릴라전이 어려운 것은 민간인 중에 부역자들을 제외한 나머지 불특정 다수를 보호하면서 게릴라를 토벌해야 하는데, 소극적 동조자인 민간인들 사이에 섞여있는 게릴라들을 찾아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군조차 팔루자의 저항세력을 1차 때는 토벌하지 못하고 2차 때 토벌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팔루자 지역 저항세력들 중에 알카에다류의 지하디스트들이 섞여들어가 민간인 참수를 일삼으면서 저항세력이 주민들의 민심을 잃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냉전]] 시기에 서북청년회 같은 극우 조직들이 기승을 부린 것은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남미]]나 [[아프리카]]에서도 극우 준군사조직들이 준동하여 빨갱이 사냥을 명목으로 무고한 민간인들을 강간하고 학살했다. 대표적으로 [[콜롬비아]]의 "자위군"이라는 우익 단체가 있었는데 이들은 단지 [[공산주의]] 게릴라들의 본거지에 거주했던 사람들을 학살했다. 또한 [[과테말라]]에서도 극우 성향의 군부가 가혹한 착취 및 수탈에 시달리던 원주민들을 소련과 쿠바와 결탁한 공산주의자로 몰아 학살한 역사가 있었다. 이러한 만행이 얼마나 심했던지 주 과테말라 영국 대사가 이들의 잔악함에 치를 떨었을 정도였다.[* 출처: 빼앗긴 대륙, 아메리카/ 로널드 라이트 지음/ 안병국 번역/ 이론과실천] [[칠레]], [[아르헨티나]] 등 아예 극우 성향의 군인들이 정권까지 잡았던 나라들은 말할 것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