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세원쇼 (문단 편집) === 궁지에 몰린 서세원과 프로그램 종영 === 한편 김남일 선수 건으로 물의를 빚은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2002년 7월 19일에는 서세원의 후원 및 제작[* 감독은 김태규. 이전에도 서세원은 영화판에 기웃거린 적이 있었는데, 그 전 해 개봉한 2001년의 [[조폭 마누라]] 역시 서세원이 제작했으며 세간의 예상을 깨고 상업적으로 선전한 바 있다. 참고로 감독인 김태규는 2015년에 사망했다.]으로 만들어진 영화 [[긴급조치 19호]]가 개봉했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망한 한국 영화를 거론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괴작 중 하나가 되었으며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도 완전히 참패했다.[* 그나마 건질만 한 건 화려한 출연진과 [[싸이]], [[하리수]], [[김흥국]], [[남희석]] 등의 카메오, [[김성오]]가 이 영화로 데뷔한 것과 [[장정진]], [[김일(성우)|김일]] 두 성우가 출연한 것뿐이다.] 긴급조치 19호는 '서세원쇼의 극장판'이라는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하는데, 영화의 짜임새가 형편없다는 것뿐 아니라 게스트로 촬영한 엄청난 숫자의 연예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다. 숫자만도 수십 명을 넘는 연예인들이 스크린 앞에서 자신의 흑역사를 가지고 개그를 하는 장면들은 당시 서세원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잘 보여 준다. 세세한 장면들에 대해서는 [[긴급조치 19호]] 문서 참조. 서세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제작에 참여했어도 이런 일견 굴욕적일 수 있는 촬영에 응했을지는 의문으로, 이 영화의 촬영 과정에서도 서세원쇼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거나 그보다도 훨씬 심하다고 짐작할 만한 갑질이 존재했을 가능성은 낮지 않다. 이 점에서도 진정한 서세원쇼의 극장판이라 할 만하다. 게다가 영화가 망한 것 외에도 서세원이 이 영화의 흥행을 위해서 홍보비 명목으로 '''방송사 간부들에게 뇌물 공세'''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서세원은 완전히 궁지에 몰리게 되었다. 사과문이 나간 후에는 그동안 나이와 기수에 눌렸던 게스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쇼의 만행에 대해 [[라디오]]나 타 프로그램에서 실언을 빙자해 폭로했으며 당시 문화연대 측에서도 이 사실을 폭로했는데, 토크쇼 본래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빈곤한 정체성을 대변, 원치 않는 개인기를 강요해서 출연자를 희화화, 사회자 서세원의 도 넘은 인신공격, 다른 연예산업의 홍보 창구 역할, 잘못된 연예권력 양산 등 5가지였다. 이로 인해 당시 VOD 홈페이지에서 문제의 대사들을 무음 처리했다. 또한 홍보를 위해 굽어주던 음반사나 기획사들도 크게 성장하는 회사들이 많아지자 굳이 숙여야 할 필요성이 사라진 상황을 이제야 이해한 것인지 출연 예정 게스트들의 일정이 변경되었다며 보이콧하는[* 서세원쇼에 나오라고 하면 타 프로그램 나갈 것도 빼 버린다고 윽박질렀단 썰도 있다.] 사례가 많아지면서 총체적 난국에 직면하게 되었다. 결국 서세원쇼는 누적된 시대적 변화가 서세원 본인의 문제와 맞물려 극적으로 나타난 끝에 몰락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서세원쇼는 [[2002년]] [[8월 6일]] 방송분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막을 내렸다. 더 이상 논란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매우 급하게 종영된 것인데, [[검찰]]이 서세원을 상대로 비리 수사를 착수하자 일찌감치 국외로 잠적하느라 펑크가 난 끝에 종영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신빙성이 있다. 그리고 종영하는 그 순간에도 서세원의 만행은 끝나지 않았는데, [[8월 12일]]에는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020812/7851990/1|마카오에서 도박판을 벌였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 때문에 안 그래도 곤두박질친 서세원의 이미지는 그야말로 시궁창에 빠졌으며,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020822/7854974/1|아내인 서정희와의 인터뷰 기사]]에서도 서세원이 수사를 피하여 국외로 사실상 야반도주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2003년|이듬해]]에 서세원은 [[인터폴]]에 수배되기도 했다.[* 이 때 [[이수만]]도 횡령 혐의 등으로 함께 수배되었다. 그 뒤 이수만은 [[2007년]]에 풀려났다.] 정리하면 서세원쇼의 종영은 몰릴 대로 몰린 서세원이 일신의 안녕을 위해 [[빤쓰런|프로그램이고 뭐고 팽개치고 국외로 도주하면서]] 더욱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한때 서세원의 네임밸류를 앞세워 게스트에게 벌인 갑질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토크쇼는, 도를 넘은 행각과 진행자 서세원의 범죄가 겹치면서 추한 몰골로 급작스럽게 막을 내리게 되었다. 굳이 서세원의 국외 도주가 없었다고 할지라도, 이미 더 이상 참다 못한 대중들이 등을 돌린 상태라서 프로그램 유지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그램의 종영으로 방송에선 출연한 유명인을 희화화하거나 과거사 폭로, 갑질을 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반면교사가 되었으며 당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연예인들과 제작진들은 이 사건 이후로 서세원쇼에 대한 언급을 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