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국제도서전 (문단 편집) == 역사 == * [[1954년]]에 서울도서전으로 처음 출범하였다. *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국제도서관으로 위상을 승격하고 규모를 확장하였다. * [[2008년]]부터는 주빈국을 선정하고 있다. 주빈국이 아니어도 참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해외 신청 국가일 경우 자금력에 따라 부스 크기가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 [[2010년]]의 [[사우디 아라비아]] 부스는 몹시 웅대한 규모로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게다가 해당 년도를 포함하여 4년 연속으로 [[꾸란]] 경전도 공짜(!)로 줬다고.] * [[2011년]]에는 주빈국 없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괜찮은 책이 많은 것 같긴 한데… [[환빠]]에 의해 [[환단고기]] 100주년 행사가 열렸다고 한다.[[http://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106647|#]] 책도 설문을 작성하면 공짜로 줬었다. * 2012년에는 주빈국 지정으로 독립전시관이 마련되었으며, 아랍의 전통복장을 한 사우디 현지 출판인들이 방한했다. [[증산도]]가 입구 앞에 떡하니 자리잡고 [[환단고기]] 역주본 출간을 홍보하여 이목을 끌기도 하였다. * 2013년에는 거기에 더해 [[창조과학]] 부스가 결코 작지 않은 크기로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UFO가 어쩌고 하는 80년대스러운 간판 포함. * 2015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인하여 6월달에 실행되던 행사가 10월달로 미뤄졌다. -----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에는 어지간한 책들을 싼값에 구할 수 있었다. 나온 지 좀 된 책은 절반 이하로 할인해주곤 했고, 운좋으면 책을 무료로 얻어올 수도 있었으나… '''[[2014년]] 11월자로 도서정가제가 개정 시행됨에 따라 할인율이 최대 15%로 제한받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줄곧 참가해오던 대형출판사들이 불참하고 행사장 자체도 작아졌으며, 입장객 역시 크게 감소하였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잘 팔리지 않던 책들은 할인된 가격에 팔 수 있어서 재고 처리에 도움이 되었는데, 현재의 정책으론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때문에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도 우려되었다. ----- * [[2017년]]에는 이러한 도서정가제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였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53&aid=0000027159|#]] * [[2019년]]에는 [[성심당]]이 참여하여 문전성시를 이루는 독특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 [[2020년]]에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10월 16일-25일로 미뤄졌다. 그리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역대 최초 비대면 도서전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러시아의 모스크바국제도서전에 주빈국 자격으로 온라인 참여하기도 했다. * [[2021년]]에는 다시 대면 개최를 하었는데, 주최 장소를 성수동으로 이전함과 동시에 예전과 다소 상이한 독립서점 형태로 콘셉트가 변화되었다. 대만의 타이베이국제도서전에 주빈국 자격으로 온라인 참여하기도 했다. * [[2022년]] 6월 1일부터 5일까지 총 5일간 기존의 서울국제도서전 행사가 열렸던 장소인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김영하]] 작가와 [[은희경]] 작가가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다행히 3년만에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이라는 점 덕분에 예상과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은 데 성공한 행사가 되었다. * 마침내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일정이 공개되었다. 행사는 [[2023년]]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COEX|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빈국은 [[샤르자]]로 확정되었다. 주제는 '''비인간'''(非人間, nonhuman)이며 [[동물]][* 참고로 비인간이라는 단어는 동물이라는 단어에 대한 대체어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하면 동물이라는 단어는 인간의 종 차별주의적인 면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안녕하세요. 비인간동물님들!》[* 참고로 이 책은 작년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의 주제전시인 '''반걸음'''의 북큐레이션이었던 '''지금 시작하는 반걸음'''에 선정된 책 중 하나이기도 하다.]이라는 책에서 알 수 있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리고 2023년 3월 6일에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공식 로고가 공개되었다. 비록 올해는 후술한 논란이 발생했으나 작년에 이어서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2022년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 인기를 얻는데 성공하게 되었다. 게다가 2019년처럼 전시장 규모가 예전의 규모로 돌아왔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가 있다. > 올해는 진주에서 뜻을 세웠던 ‘형평(衡平)’운동 100주년이다. > 올해, ‘비인간’을 주제로 삼은 것은 기울어진 모든 것에 대한 저울질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이다. 형평운동을 기린다. > 거기에 더해 ‘인간’과 ‘비인간’ 사이에도 저울을 놓고 형평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당면한 기후 위기가 인간과 비인간들 사이의 불평등 때문이라는 과학적인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다. 이 위기는 인간들과 ‘비인간’들을 모두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위기는 오래된 균형을 깨고 새로운 균형을 찾는다. 이 길에 인간과 다른 생명들이 고통을 겪는다. 지구가 몸살을 앓는다. [* 이를 통해서 [[동물]]을 비롯한 모든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이 다루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우리는 형평을 맞추고 파국을 막을 수 있을까? 파국이 온다면, 그 이후는 어떤 세상일까?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 뜻을 풀이하면 '''인간이 전혀 살지 않고 있는 동양의 [[이상향]]'''을 뜻한다. 또 다른 단어인 동시에 서양의 [[이상향]]을 뜻하는 단어로는 [[유토피아]]가 있다.]이 아름답겠지만 우리가 없는 미래에 존재할 아름다움이 우리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그래서, ‘비인간’과 인간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보려는 시도는 [[인간중심주의]]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중심주의]]를 세우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비인간’들. 함께 살자.''' [* 사실상 이게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의 '''핵심 주제'''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명]]이 [[공존|다같이 함께 살 수 있는 방법]]을 [[노력|강구]]하자."'''는 [[뜻]]이다.] * 2023년 도서전에서 소설가 [[오정희]]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는데,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인물인지라 문화예술계에서 반발 시위를 열었다. * 2024년 서울국제도서전은 상당히 소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내년 서울국제도서전 장소가 코엑스의 C·D1홀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한 A·B1홀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다.[* C·D1홀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축제는 [[서울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이다. 아무래도 기존처럼 [[문학동네]] 등의 대형 출판사가 만드는 거대한 부스를 내년 서울국제도서전에서는 만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날짜도 [[2024년]] [[6월 26일]] ~ [[6월 30일]]로 확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