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입구역 (문단 편집) === 역명 === [youtube(BVgEzBEjJ3Q)] 역 이름은 '서울대입구'이지만, 이 역에서 실제 '서울대학교 입구(정문)'까지는 약 1.8km 거리로, '''도보로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게다가 그 길은 청룡산의 자락으로, 언덕이 있어서 경사가 꽤 있는 길이다. 역 이름은 '''서울대입구역인데 언덕 때문에 역에서 서울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서울대 정문보다 [[숭실대학교]]가 더 가깝다. 오히려 [[관악산역]]이 진정한 서울대 정문 앞에 있는데 이쪽은 [[신림선]]만 다니는 작은 역이기 때문에 이용빈도가 높지는 않다. 이 때문에 혼란을 겪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8519381?sid=103|「서울대입구역에 내리면 서울대 없어전국 역이름에 국민 힘들다(종합)」]], 연합뉴스, 2016-07-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221864?sid=103|「[밀착취재] 단국대 없는 단국대역 이용자 편의 무시 "헷갈려요"」]], 2017-11-02, 세계일보] 서울대 관련 유머로 알려진 [[서울대 3대 바보]] 중 한가지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까지 걸어가는 사람"이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2846934?sid=102|「"서울대에는 '3대 바보'가 산다"... 네티즌 폭소」]], 2012-05-23, 머니투데이][*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0555464?sid=102|「서울대생들 경전철 캠퍼스로 끌어오자」]], 2013-05-26, 국민일보] 서울대입구역이 아니라 '서울대저멀리역', '서울대없구역'으로 바꿔야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보통 통학생들은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셔틀버스나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울대학교까지 간다. 서울대 [[셔틀버스]]는 학생증을 검사하지 않으므로 외부인도 제한없이 탑승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이 외부인에게도 부분 개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외부인들도 꽤 있다. 셔틀버스 운영 시간대가 아니라면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는 5511번, 5513번 등의 버스를 타고 들어간다. 서울대 관악캠퍼스가 넓다 보니 정문에 왔다고 해서 통학이 끝나지 않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 거리보다 서울대 정문에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공과대학]] 301동 신공학관[* 흔히 재학생들에게는 '윗공대'라고 불리며 지도만 봐도 중앙과 상당히 격리되어 있다.]까지의 거리가 더 멀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까지는 1.88km, 서울대 정문에서 신공학관까지는 2.05km 떨어져 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으로 갈때는 언덕을 하나 넘지만 서울대 정문에서 신공학관까지는 해발 고도가 약 200m 정도 차이 난다. 즉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서울대 입구를 찾으면 없고, '진짜 서울대 입구'에 도착해도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야 한다. 혼잡한 관악구의 교통과 넓은 학교 때문에 통학이 피곤한 서울대생들에게는 이름 때문에 자주 비난받는다. 아무리 봐도 서울대 입구가 아닌데 서울대입구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니 대부분 학생들은 농담 반 불평 반으로 "관악구청역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관악구청]]은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부역명으로 쓰이고 있다. 2019년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의 인터뷰 응답에 따르면 서울대입구역 역명 제정 당시 서울대가 해당 지역과 연관성이 뚜렷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되는 시설로 판단되었고, (부기나 병기가 아닌) 역명 제정 기준에 거리에 관한 구체적인 조항은 없다고 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1037579?sid=102|「[SNS 세상] "오산대역 앞에 오산대가 있다는 생각은 '오산'"」]], 연합뉴스, 2019-08-25]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까지는 매우 멀리 떨어져 있지만 일단 이 역은 '서울대입구'로 기능하고 있다. 서울대 셔틀버스도 이곳에서 출발/하차하고, 서울대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도 대부분 서울대입구역을 거쳐간다. 또한 서울대학교 기숙사 거주자, 더 나아가 인근 [[대학동]] 거주자에게들은 제일 가까운 간선 지하철역이 이 역이기 때문에 이 역 아니면 [[낙성대역]]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대학동 즈음에서는 [[신림역]]을 이용하는 선택지도 있다.] 아울러 2호선 건설 당시에는 지형 요건상 서울대 정문 ~ 대학동 루트로 오기는 어려웠을 테니 서울대와 가장 가까운 2호선은 서울대입구역 즈음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러니 이 역이 서울대입구라는 이름을 가져갈 만했던 것. 2022년 5월 28일에 개통된 [[서울 경전철 신림선|신림선]]의 시종점역이 서울대 정문에서 약 350m 떨어져 있어서 이 역보다 서울대에서 더 가깝다. 그래서 이 역의 명칭 후보로 '서울대역'과 '관악산입구역' 두 가지 후보가 제시되었고, 만약 서울대역으로 결정된다면 서울대입구역 역시 역명 변경을 피할 수 없었다.[* [[https://blog.naver.com/hcnnewswide/222120052359|「[뉴음때] 2022년 개통 신림선 경전철, '역명 제정 중'」]], 뉴스와이드, 2020-10-19] 그러나 관악구청 주민 선호도 조사와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심의 결과 '''[[관악산역]]'''으로 확정됐다. 이후 관악구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악산(서울대)역'을 제안했으나, 서울시는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의 혼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서울대 명칭의 병기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495948?sid=102|「신림선 역명 정했다'서울대역' 대신 '관악산역'」]], 한국경제, 2021-02-07] 다만 최종적으로는 [[서울대벤처타운역]] 역명 사용을 위해 서울대측의 협조를 구하는 과정에서 병기역명에 서울대를 포함한 관악산(서울대)역으로 이름을 변경해 개통했다. 서울시는 관악산역 개통 이후 시민들의 혼동이 심해지면 서울대입구역의 역명 변경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2023년 2월에는 [[청원24]]에 관악구청역으로 변경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왔었다.[[https://cheongwon.go.kr/portal/petition/open/viewdetail/PRIc3fd083bb7ed45728083ddda83436b86|#]] 다만 역명이 이대로 굳어지지 않고 바뀔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는데, [[서울 경전철 서부선]]의 [[관악산역]] 연장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서부선 이용객 입장에서는 서울대입구역-관악산역이 나란히 나오는데 정작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리면 서울대까지 버스를 타고 1.8km를 더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 나오며, 신림선 개통 후에도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는게 유리한 서울 중부/동부권에서 오는 사람들도 서부선이 개통되면 이쪽으로 적잖게 넘어갈 것이다. 신림선 관악산역의 위치가 정문에서 살짝 비껴있고 1개 뿐인 출구 등의 이유로 하교시 버스 환승이 번거로운 반면, 서부선 역사는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이런 단점도 해소된다. 따라서 서부선이 개통되면 다시금 역명 변경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