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관악캠퍼스 (문단 편집) === 기타 명소 === * 해방터 : 인문대 5동 건물 앞의 넓은(?) 공터. 주로 만남의 광장처럼 활용된다. 일종의 인문대 상징이기도 하다. 한쪽에는 삼각형 모양의 알림판이 있어 활발하게 자보가 붙는 곳이다. * 아방궁 : 인문대 1동과 2동 사이의 평상. [[1986년]] 중문과 86학번 학생들이 장터(주점)를 열면서 장터의 이름을 '아방궁'이라 했는데, 여기에서 현재의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약간 외진 곳에 있기에 눈에 확 띄지 않는다. 주변 수풀과 나무들이 제법 좋아 분위기가 있다. 현재 있는 벤치는 집회를 막기 위해(...) 80년대에 세워진 것이라 한다. 일설에 따르면 교수들이 직접 목초를 심었다고 한다 ㄷㄷㄷ * 정의의 광장(정광) : 법대 15동 앞의 너른(?) 공터. 법대생들의 팩차기 성지였으나 법학도서관이 신축되는 바람에 그 부지가 매우 협소해졌다. 특히 바닥 일부에 블록을 깔아 법대 전통의 '사거리'가 어려워지기도 하였다. 옹벽 앞에 쇠로 된 울타리 비슷한 것이 있는데, 그것을 설치한 이유는 어느 야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그 앞에서 공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옹벽의 돌을 깨먹은 일 때문에 옹벽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 중도 터널 : 중앙도서관 1층을 관통하는 통로. 이곳을 통해 3열람실과 매점, 도라지('''도'''서관 '''라'''운'''지''')로 갈 수 있다. 자보를 붙이는 알림판이 많아 교내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용한 곳이다. 통로 한쪽 벽을 동아리 홍보 등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도터널의 다른 이름은 '''중도필터'''인데, 이를 경계로 한쪽 끝은 인문대, 반대편은 자연대/공대와 연결되기 때문에, 극과 극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하여 붙은 별명이다. 또한, 3~4월 아침즈음에 이곳을 지난다면, 중도필터를 지나기 전과 후 기온차이가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심지어 꽃도 자연대/공대보다 인문대 쪽이 먼저 핀다... * 아고라 : 사회과학대학 앞의 소광장. 16동 신축 직후인 1995년에는 모양 때문에 조개터라고 불렸던 적도 있다. 그리 넓지는 않으나 선거 유세부터 장터까지 각종 사회대생의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후생관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아시아연구소를 신축하면서 아고라도 사라질 뻔 했지만 학생들의 항의 끝에 부분적으로 살아 남았다. 다만 면적이 다소 줄어들어 광장 같은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 아크로폴리스 : 일명 아크로. 대학본부와 중도, 학생회관으로 둘러싸인 넓은 공간이다. 과거 민주화 운동 시절에는 많은 이들이 모여 이곳에서 시위를 하기도 했지만 학생 운동이 쇠퇴한 지금은 쇠락, 가끔씩 기업체나 동아리가 홍보 활동을 하거나 포교 활동을 하는 곳이 되었다. 과거에 여기서 열리는 집회를 막기 위해 본부에서 장미를 심었고, 그에 대항해 선배들은 밤을 새서 장미 덩굴을 뜯어냈다고 한다.(맨손으로 뜯어냈다는 소문도 있다!) * 총장 잔디 : 대학본부 앞의 넓은 잔디밭. 본부 뒤쪽으로 아크로가 있고 앞쪽으로 총장 잔디가 있다. 아크로가 학생들이 자유롭게 걸어다닐 수 있는 '광장'인 반면 이곳은 평소 잔디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출입을 막고 있기에 권위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동아리 소개제나 축제 등이 있을 때는 학생들에게 개방한다. 원래 이 잔디의 이름은 학생 잔디였다고 하나, 과거 학생 운동이 활발하던 시절 이 곳에서 집회가 열리자 총장이 나와 '''내 잔디에서 뭐 하는 짓이야!'''라고 외친 이후 총장 잔디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소문이 있다 [[카더라]]. 실제로 2010년 봄학기 축제 기간 중에 승마동아리 마왕이 총장 잔디에서 승마체험행사(말을 타고 총장 잔디 일부를 한 바퀴 도는)를 열었었지만... 총장실에 있던 [[이장무]] 전 총장이 잔디밭에 말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놀라 '당장 잔디밭에서 말을 치우도록 하라'고 전해와서 승마 체험은 중도에 끝나버렸다. 2011년 6월 17일 [[본부스탁]] 행사의 일환으로, 총학생회장이 제안하고 학생들이 '여기는 학생 잔디!'라고 4번 외치는 형식으로 총장 잔디의 학생 잔디 개명식이 거행된 바 있다.[br]그러나 총장만 학생 잔디라고 부르고 학생들은 전부 총장 잔디라고 부른다는 아이러니. 당장 여기에만 해도 학생 잔디라고 설명한 항목은 아무 데도 없다.[br][br]2021년 4월부터 총장잔디 지하에 419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건설하고 광장을 보행자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진행되어 새단장한 잔디광장이 2022년 12월 14일 공식 개장하였다. [[:파일:총장잔디1.jpg|#조감도1]] [[:파일:총장잔디2.jpg|#조감도2]] [[:파일:서울대학교 본부 앞 잔디광장.jpg|#새단장한 잔디광장]] 평소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썩던 서울대에 단비같은 지하2층규모 주차장이다. --그 원인은 전부 직원 탓이다.-- * 붉은 광장 : 이름에서 느껴지는 포스는 왠지 운동권을 연상시키나 공대에 위치해 있다.[* 다만 공대 학생회는 학생 운동이 활발하던 시절엔 단과대들 중 운동권의 세가 가장 셌던 곳이어서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을 듯.(공대 학과들의 과가를 보면 민중가요를 개사한 경우가 있다. 철의 노동자라던가, 파업가 같은.)] 공깡 뒤쪽 30동대 번호의 건물들 사이의 두 개의 분리된 공터를 말한다.[* 공대 건물의 번호가 30~37번이다. 보통 아랫공대라고 하면 이 근처를 말한다. 38, 39동은 아랫공대지만 해당 장소와는 조금 떨어져 있다.] 정확히는 33동, 34동, 36동, 37동이 둘러싼 공간만을 붉은광장이라 불렸고, 더 아래에 위치한 30동, 31동, 32동, 33동에 둘러싼 공간은 '''섬유광장'''이라고 구분되어 불렸지만 섬유과가 재료과에 통합되어 없어진 지금은 후자는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진 이름. 고학번이나 대학원생은 커녕 섬유과 출신 교수님 정도나 기억하는 분 한정으로 아는 이름이다. 현재는 붉은 광장이라는 말만이 통용되며, 각자 편의상 자기네 과와 가까운 쪽을 붉은 광장이라 부른다. 윗 붉은 광장, 아랫 붉은 광장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다만 다른 명소들에 비해서 유명한 이름은 아니다. 아랫공대에 위치한 재료공학부, 원자핵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소속 학생들 정도만 알고 있고, 해당 학부 학생들조차도 모르는 학생들이 있다. 이전에는 별로 정착되지 않은 이름이라고 단순히 기재되어 있었으나, 그보다는 윗공대가 없었던 시절 공대 모든 학부가 아랫공대 위치했을 때 완전히 정착된 이름이었으나 이제는 아랫공대에 잔류한 일부 학부 일부 학생들에 한해서만 전수되는 이름이라고 보는 편이 더 맞다. 윗 공대 학생들은 여기 올 일이 거의 없기 때문. 또한 99년 기준으로 벽돌을 깐 지 10년 이상이 지났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도 붉은 광장을 걸어다니면 신발 바닥에 붉은 벽돌 분말(?)이 묻어나는 기현상을 보였다. 따라서 당시 유행하던 아이스진 힙합 바지를 입은 학생들은 바지 뒤쪽 부분에 붉은 띠가 생기는 것을 보고 좌절하기도 했으며, 이 벽돌을 변기에 넣어두면 영원히 지속되는 변기물 착색제(...)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있었다. 학생들이 여기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은 캐치볼 or 졸업사진촬영이다. 그 외에는 3월 초에 신입생들에 의해서 식당에 자리가 부족해지는 경우 공깡에서 밥 받아다가 여기서 먹고 식기를 반납하는 경우가 있으며 무언가를 시켜서 여기서 먹는 경우도 아주 가끔씩 있기는 하다. 2012년에 정비공사를 거친 뒤로 붉은 벽돌 바닥은 사라졌다. 이제 붉은 광장이라고 부를 이유도 사라졌으니 현 추세가 지속되면 진짜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이름이 될 수도 있다. * 301/302동(제1/2공학관, 윗공대): 엄밀히 말하면 명소는 아니다. 그러나 정문에서 멀리 올려다보이는, 서울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첨단 건물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그리고 윗공대생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미지의 세계라 [[카더라]]-- 관악산 중턱에 세워진 높은 빌딩이며 해발고도가 약 258m로, [[N서울타워]](262m), [[63빌딩]](264m)과 비슷해 서울에서 손꼽히는 높은 건물이다.[[http://snu.ac.kr/news?bm=v&bbsidx=75736&page=25| ]] 그 때문인지 301/302동 옆 도로에서 캠퍼스를 내려다보면 그 경치가 심히 장쾌하여, [[와호장룡]]의 마지막 장면인 무당산을 연상시킨다. 특히 눈이 내리면 그 스펙터클함은 배가 된다. 아래 캠퍼스보다 평균기온이 매우 낮기 때문에, 경영대에선 비가 오는데 아랫공대쯤 가선 진눈깨비로 바뀌더니 301/302동 위치까지 올라오면 눈으로 바뀌는 경우도 적지 않고, 심지어 일단 내린 눈은 잘 녹지도 않아서 나중에 되면 아래 캠퍼스와 풍경 자체가 달라진다. 또, 301동에서 2층 이상 올라가면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아득히 저 멀리서 금빛으로 반짝이는 [[63빌딩]]도 볼 수 있고 여기서 여의도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 정문에서 거리 역시 제일 멀다. 실제로 정문에서 302동까지의 거리는 흔히 멀다고 하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정문까지의 거리와 맞먹고, 서울대입구역에서 제2공학관까지는 한강대교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의 거리와 맞먹는다. 사실상 지리적으로 격리되어 있고, 공대의 여러 행사들 역시 주로 아랫공대에서 열리기 때문에, 윗공대생이 아닌 학생들은 가볼 일이 거의 없으며, 공대생이 아닌 경우는 아예 가본적조차 없는 학생들도 많아 미지의 세계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302동의 완공 무렵인 2001년에는 재학생들에게 '''꿈의 건물'''로 불렸다고 하며, 일개 대학이 건물 하나 올린 것이 주요 일간지에 실렸을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301동에 기계항공공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컴퓨터공학부, 302동에 컴퓨터공학부(3층), 화학생물공학부가 위치해있다. 301동의 경우 무려 지상 16층의 학내 최고층 건물이며, 302동도 지상 10층에 301동보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있어 건물들이 웅장함을 자랑한다. 301동 상단에는 까치집이 있을 정도로 자연친화적인 건물이기도 하다. 302동에는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거대한 빨간색 X자 모양의 부조 비슷한 것이 붙어 있다. 재학생 혹은 최근의 졸업생들은 이를 "엑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인문/사회/자연대를 비롯해 경영대, 생활대, 약대, 사범대 등이 위치한 소위 아랫동네가 항상 북적거리며 사람 사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데 비해, 윗공대는 일단 버스를 타고 올라오면 건물 2개와 연구소건물 몇 채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거기에 과로에 시달리는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상시 대기중으로 분위기 자체가 매우 삭막하다. 건물도 붉은 계열의 벽돌 건물이 많아 비교적 따뜻한 분위기인 아랫동네와 달리 회백색의 유리궁전이라 이러한 분위기가 더 심화된다. 덕분에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캠퍼스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미묘한 분위기를 여실히 체감할 수 있다. 아랫동네와의 유일한 접점은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시내버스와 교내순환 셔틀버스뿐으로, 눈이 쌓이기라도 하는 날엔 윗공대에 올라가는 경사로를 못 쓰기 때문에 등/하교를 걸어서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한다. 03학번이 새내기이던 시절 이런 일이 있었고, 그 새내기가 박사 3년차로 올라가던 겨울(2010년)에 또 그런 일이 있었다. 이 정도면 2004년 버스 개편 당시 서울대 공대와 동문회가 왜 학교 순환 시내버스 개편을 목숨 걸고 저지했는지 알 만도 하다. 2010년 3월 사상 최악의 폭설로 서울 도심에 스키어가 출몰했던 시기 여기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영상이 꽤 많이 올라왔다. 최근에도 종종 버스가 못 올라가는 일이 있으며, 2017년 12월에도 또 이런일이 있었다. * 버들골(노천강당) : 301동에서 기숙사로 내려오는 도중에 볼 수 있으며 꽤 넓은 들판 같은 느낌이다. 주변에 사범대 신양, 파스쿠치 등이 있고 관악02 마을버스의 노천강당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장소가 넓기 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외부에서 음식을 조달해서 식사하는 용도로는 최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정작 접근성이 썩 좋은 편이 아니므로 그런 것을 보기는 힘들다. 1980~90년대는 실제로 기숙사생들이 여기서 낮부터 삼겹살에 소주를 구워먹던 광경을 볼 수 있기는 했으나 물론 옛말. 가끔씩 공대에서 신입생들을 데려다놓고 여기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말 그대로 아주 가끔이다. 인문대나 사회대에서는 반이나 동아리 차원에서 날씨 좋은 봄가을에 소풍 오는 느낌으로 정모를 하는 경우가 다수 목격된다는 듯. 보통 학생이 사용하는 모습보다는 주말에 등산하고 내려오시던 분들이 자리를 펴고 쉬는 모습이나 가족끼리 놀러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휴일이 되면 공원 같을 정도로 사람이 많다. ~~[[서울대공원|서울대 공원]]~~ 어느 정도 경사가 있고 장애물이 없어 폭설이 왔을 당시 이곳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였다. 관악 캠퍼스가 원래 골프장 부지였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흔적들이 버들골 이곳저곳에 남아있다. * 공대폭포 : 서울대학교 공대 옆에 위치한 폭포. 관악산의 자연 지류가 순환도로를 건설하면서 폭포가 되었다고 한다. 2005년 주변 정비 후 휴식 공간이자 랜드마크로 단장되었으나 5년도 지나지 않은 2010년 추석, 기록적인 폭우로 마치 나이아가라 같은 용태를 보여주었다. [[http://monoreminiscence.tistory.com/80|참고. 2011년 폭우]] 그 후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공사중이다. * 미대 아크로 : 50동, 51동 사이의 작은 공터.[* 음대와 미대 사이에는 꽤 넓은 공간이 있지만 대부분 경사가 급하고 인도, 차도, 주차장, 조경수가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빈 평지공간은 매우 적다.] 미대 학생들만이 부르는 이름인 듯 하다. 음미대 건물에 가려져서인지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 자체를 모르는 학생이 많다. 조소과는 매년 초에 이 곳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단합을 도모한다. 가끔 미대생이 이곳에서 과제를 하기도 한다. 학기말이나 학년말에 미술대학 전시 일부를 여기에서 볼 수 있기도 하니[* 설치미술이나 대지미술 등. 조소과 작품이 대부분이다.] 기말고사에 지칠 때 지나가며 둘러보면 좋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