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대학교/사건사고 (문단 편집)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입시비리 의혹 == [youtube(C_Z87Bb6YUM)]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0989768]] 2019년 9월 시행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의 수시 실기 시험에서 디자인학부(디자인)의 1차 실기 전체 합격생 105명 중 절반의 인원이 특정 학원에서 배출되어[* 두 지점이 있었는데 각각 반반씩이었다.] 논란이 난 바 있다. 최종 합격 인원은 21명인데 그 중 16명이 해당 학원생. 2019년까지의 서울대 미대 입학시험 과정[* 2020년부터 디자인학부는 정시로 이동했다. 서양화, 동양화, 조소는 변동 없이 그대로 수시.]은 정리하자면 이러하다. 우선 정시가 없으며,[* 단, 수시에서 미달된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로 이월해서 따로 실기를 본 후 선발한다. 이 때 채점 시 들어가는 성적은 당연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시에서 1차로 실기시험을 봐야 하며, 여기서 뽑힌 5배수의 학생들은 2차에서 면접과 수능 최저[* 디자인학부 기준 국, 수, 영, 탐 중 3개 과목 각각 3등급 이내]로 최종 합불 여부를 가리게 된다. 그런데 1차 실기는 성적컷도 없고 정말 아무나 다 지원이 가능해서, 1차에서 경쟁률이 매우 높다. 실질적 1차 경쟁률만 따져도 20대 1은 가뿐히 넘어가며, 최종까지 봤을 때 경쟁률은 무려 8~90대 1이다. 100대 1까지 넘어간 경우도 있다. 그 정도로 1차 실기가 극악의 난이도에 로또 당첨과 비슷할 정도로 도박성이 짙은데, 이 실기에서 합격자의 절반이 특정 학원의 원생들인 사실이 드러나 잠시 동안 미대 입시 관련 커뮤니티의 원성을 산 적이 있다. 또한 해당 실기시험에서 비판받은 부분은 화지 앞면 상단에 수험번호를 기입하는데 그것을 사전에 가리지 않는다는 것. 보통 수험번호는 채점 시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게 원칙인데, 보통 화지 뒷면에 기입하나, 화지 앞면에 기입하는 방식이면 그 부분만 따로 뒤로 접어서 스테이플러로 찝는다. 이 부분에 대해 서울대 측은 시험 본 직후 가린다고 해명했으나, 여전히 불미스러운 부분이다. 시험이 끝나면 그림을 따로 걷지 않고 각자의 책상에 그대로 놓은 채로 학생들을 차례로 퇴장시키는데, 그 퇴장시간에 안내방송에서 "학생들이 모두 퇴장하면 바로 채점이 시작됩니다." 라고 공지하기 때문이다. 언제 어느 세월에 그걸 다 가리고 있을지는 미지수다. 해당 학원 측 입장에 따르면 본인들은 정말 정직하게 학생들을 가르친 것 밖에 없다, 교수와는 몇년 동안 연락해 본 적도 없다고,[* 다만 여기서 또 하나 의구심이 드는 게, 교수와 연락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서울대 디자인과에 출강한 현직 교수를 초빙해 심화특강을 진행한 것일까?''' 해당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후술.] 비리라니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억울함과 결백함을 호소했다. 해당 학원의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받은 결과인데 돌아오는 건 비리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총들이니 억울하다는 의사를 표출했다. 그래서 그냥 해당 학원이 정말 실력이 좋은 거구나 하고 넘어가려던 순간, 학원 블로그에 '''"저희 학원은 서울대 디자인과에 출강하신 현직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심화특강을 진행합니다"''' 라고 썼던 내용이 발견, 다시 한 번 입시생들에게 상처와 분노를 안겨주었다. 심지어 저 문장은 발견 이후 '''블로그 측에서 삭제했다!''' 이 증거가 발견된 이후로 학원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으며, 서울대 측도 확실한 해명 없이 2020년 현재까지 굳게 입을 닫고 있다. 해당 의혹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올 정도로 상당한 분노를 샀으나, 시기가 시기인지라 얼마 후 곧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뤄졌고 대부분의 미술대학 입시생들은 수능을 치면 바로 학원에 들어가 정시특강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라 수능 이후로 점점 잊혀지는가 싶더니 현재는 아예 묻혀 버린 상황이다. 기사나 뉴스 보도도 한두 군데밖에 나오지 않았고,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확실하지 않아[* 사실 대학 교수 초빙은 과거 미술학원에서 알음알음 행해지고 있었다. 요즘은 많이 사라진 듯 하나 예전부터 있었던 불미스러운 행보임은 사실이다. 떳떳하지 못한 방법임을 알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애초에 언젠가는 자신들을 평가하게 될 사람인데, 학원에 와서 무언가를 가르치고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부분이다.] 여론이 크게 일어나지 못했으며, 전술했듯 타이밍이 좋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입시를 하러 다시 학원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묻혀버린 말 그대로 의혹이 되었다. 따라서 시간이 이만큼 흐른 지금 상황에서는 이 의혹이 진실인지 여부 확인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말 의혹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애초부터 해당 학원은 서울대 입시 전문 학원이었다고 하며, 그 이전에도 계속해서 합격생을 배출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의혹으로 끝나고 진실 규명을 투명하게 하지 않은 이상 의심할 여지는 남아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한다.[* 게다가 서울대는 2020년도부터 디자인학부만을 정시로 옮겼는데, 마지막 수시라 한 탕 땡기려고 한 것 아니냐며 비꼬는 시선들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