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삼육중학교 (문단 편집) === 등굣길 === 등굣길이 매우 곤란하다. 교문사거리에서 워커힐 쪽으로 조금 가면 서울삼육중/고 진입로가 있는데, 언덕으로 무지무지하게 길고, 경사도 생각보다 가파른 편이다. ~~학생들은 등교를 '등산한다'고 부른다(...)~~ 등산로와 연결되어 있어 아침에 보면 아차산 등반하신 분들이 그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대략 시작지점의 고도를 0m로 두면, 학교 정문의 고도는 105m로 20도 정도의 경사로로 300m 정도 걸어야 한다. 상당히 가파르다.[* 스키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0도 경사면 '''상급''' 정도이다.] 신입생들은 이 엄청난 언덕을 10분가량 헉헉대며 올라오지만, 익숙해진 몇몇 2, 3 학년들은 뛰어서 4~6분만에 올라간다. 1학년들은 그에 존경의 눈빛을 종종 보내오곤 한다. 강변역 방향 교문사거리 버스 정류장[* 삼육고교.구리소방서(강변역 방향 정거장은 등교시 남양주에서 온 학생이 이용하고 하교시에는 수택3동(수삼이라고도 한다.)이나 강변역 가는 학생들이 이용한다. 때로는 체험학습 갈때도 이용한다.)]에서 내려 언덕을 올라오는 학생들은 주로 언덕 중간에 있는 횡단보도를 이용하는데[* 학교에서 교문사거리(청량리, 서울역을 오고가는 학생이 이용), 교문사거리.한양대구리병원후문(갈매나 퇴계원에서 오고가는 학생들이 이용)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이용한다.], '''신호등이 망가졌다.''' 횡단보도 폭은 15m 가까이 된다.[* 2019년 초 쯤 접촉사고가 한번 났다.] 차량이 대부분 양보를 해줘서 사고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겨울이 되어서 눈이 내리고, 그게 얼음이 되면 등하굣길에 미끄러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 엄청난 애로사항이 꽃핀다. ~~제작년에는 누가 턱이 나갔다더라~~ [* 옛날에는 겨울이 되면 밧줄을 걸어놓기도 했다.] 특히 하교할 때는 학생들이 언덕 옆의 난간 같은 울타리를 잡고 일렬로 한 발씩 움직여 내려가는 귀여운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그냥 매일 등산한다 생각하면 편하다. 부모님 차를 타고 등교하여 언덕 전체를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언덕 중간까지는 차가 올라오게 되어 있다.[* 언덕 중턱에 잠깐 길 옆으로 빠져서 차에서 내릴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무턱대고 올라오면 학생부 교사들이 잡으나 교사가 없을 때인 8시 이전 또는 ~~중졸의 학력을 감수하고~~ 9시 등교 이후에 올라가면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고등학교 교사들과 돌아가면서 선다. 그래서 고등학교가 방학하면 8시 10분까지는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기도 하다. 다만 그런 날은 한 학기에 5일 남짓이다. 다리 골절 등 별도의 사정이 있는 경우 허가증을 끊으면 올려다 보내준다.] 택시를 타고 올라가는 잔머리를 쓰기도 했었는데,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걸리면 다시 걸어 내려갔다가 다시 걸어 올라와야 했다. 지금은 택시도 일반 차량과 똑같이 구리소방서 앞에서 정차한다. 안식일학교가 있는 토요일에는 막지 않는다. 1주일에 한두번 꼴로 교문 앞에서 학원 홍보를 한다. 주로 공책이나 부채를 주는데, 그런날이면 길가에 버려진 공책이 넘쳐난다. 여름철에는 부채를 하나씩 나누어 주는데, 덕분에 언덕 후반쯤엔 부채를 들고 있지 않은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다. 한 번은 어떤 학원에서 휴대용 선풍기, 일명 손풍기 ~~물론 LED 학원 광고~~ 를 나누어 주어 인기를 끌었다. 또 시험기간에는 학원에서 직접 만든 예상 기출 문제 프린트를 나누어주는데, 주로 수학, 영어 들 주요 과목이다. 이걸로 막판에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겨울에는 이런 공책들을 보드로 이용하여 매우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학생들도 종종 있다. --절대 이러지 말자-- 겨울에 폭설이 온다고 휴교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어떻게든 등교를 할 수 있게 만든다. 무엇을 뿌려서라도 눈길을 최소한의 걸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두기 때문.[* 그러나 여기서 눈썰매 탈 생각은 하지 말자. 다친다.] 이상한 점은 학교 올라가는 언덕 중턱에 있는 구리소방서에서 인도는 '''제설을 안 해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하굣길에 언덕을 내려가다 넘어져 다치는 일도 빈번하다.[* 언덕 중간에 있는 아파트의 관리인 아저씨가 염화칼슘을 뿌리기도 한다.][* [[공무원]]들은 '''[[민원]]'''을 제일 싫어하니, [[국민신문고|대 공무원 최종병기]]를 열심히, 단체로 활용해 주자.] 일찍 올라가면 염화칼슘이 뿌려져있지 않은 새하얀 언덕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헬게이트]]. 이렇게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건강한 등산를 하다 보면 꽤나 튼튼한 체력과 다리 근육을 얻을 수 있다. 여담으로 등교 오르막길 중간에 어울림 아파트가 존재한다. 여기에 사는 학생들은 보통 학생보다 적은 거리를 올라도 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의 부러움을 산다. 더군다나 준비물을 빼먹었을 때는 점심시간에 집으로 달려갈 수도 있다. 이 아파트 입구 앞의 상가는 중학교 학생들이 친구들과 꽤 많이 간다. 들키면 큰일나니까 그냥 가지 말자. [* 실제로 축제 점심시간을 틈타 상가나 [[PC방]]에 간 학생들이 학생부에서 자기 성찰 보고서, 다시 말해 반성문을 작성하고, 담당 교사가 학생의 어머니께 연락을 하여 학생의 잘못을 알린 사례가 있다.] 아파트 끝쪽에 있는 입주민 전용 입구[*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걸리면 사진을 찍힌다.[* 나중에 처음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용도라고] 학교에서도 귀찮으니 경찰에 신고 하라고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