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특별시청 (문단 편집) ==== 외관 공개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static.news.zum.com/htm_201205230254130103011.jpg|width=100%]]}}} || || {{{#fff ''' 외관이 드러난 서울특별시청 신관 '''}}} || 2012년 5월 24일에 가림막이 완전히 철거되면서 외관이 완전히 공개되었다. 그런데 막상 외관이 드러나자 구청사와의 부조화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유리 궁전으로 지어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당시 서울시에서는 특별한 유리를 사용해서 에너지 효율에는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 말은 [[개소리]]였음이 [[폭염/사례#s-1.9.4|이듬해 폭염]]으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게다가 너무 튀는 외관도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인근의 건축물들과 조화를 생각해야 되는데 지나치게 화려한 디자인으로 마치 나만 잘났다는 듯이 서있는 건물은 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현재의 건축 트렌드의 반영이라는 옹호도 있다. 그 위압적인 광경은 보통 파도, 쓰나미를 연상시킨다며 까인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서울시 청사가 쓰나미를 닮아 일본식 건축물인 구 청사를 덮치는 형세다.' 라고 하여 논란이 되었다고. 한옥 처마를 재해석해 디자인해서 그렇게 생긴 건데, 건축가는 이 까는 소리를 듣고 파워풀하다며 좋게 받아들였다고 한다. 서울시 내부에서는 디자인만 화려하고 정작 실용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유리궁전 골조 때문에 시장실조차도 광장 조망이 [[영 좋지 않다|영 좋지 않으니]] 호불호를 뛰어넘어 자타공인 시망 건물이 될 것 같다. 박원순 전 시장도 내부 마감재 공사기간에 신청사를 둘러보고 3,000억이나 들인 건물이 이렇게 비실용적인가라고 한탄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조망 부문의 경우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시청사 8~9층에 '하늘광장' 이란 이름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공간이 있는데 건물 골조 때문에 조망이 매우 힘들다. 또한 건축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했다는 것도 문제다. 이는 건설회사가 건물 지어지는 모든 것을 다 해먹기 때문에 건축주한테는 편해도 건축가의 디자인이 제대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방식이다. 실제로 서울 신청사도 건축가 유걸은 좀 더 나은 디자인을 원했는데 턴키의 문제 때문에 건물이 절반쯤 지어진 다음에야 자기 의견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유걸 본인이 “결과만 놓고 말하면 신청사 외관은 내가 상상한 이미지가 거의 그대로 구현된 결과물”이라고까지 말한 것을 보면 턴키의 문제 자체는 인정하지만 딱히 자기 생각을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듯하다. 광복 이후 경성부가 서울특별시로 바뀐 직후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판이 사라지고 그 위에는 '서울도서관' 이라 쓰인 현판이 등장했다. 옛 현판은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 중. 매끈한 곡선 스타일의 건물 구조상 겨울철에 위험하다고 한다. 물이나 얼음이 흘러내릴 길이나 완충되는 턱이 없어서 그대로 흘러내리다보니 얼음이 얼었다가 살짝 녹으면 얼음 폭탄같이 떨어진다. 결국 완공 이후 첫 겨울부터 눈 한번 오자 바로 시청 뒷길이 통제되었다. 문제는 이 길이 단순 뒷길이 아니라 서울광장 조성을 위해 교통체계를 바꾼 이후로는 남산 3호 터널 방면에서 세종대로 쪽으로 빠지는 주 통로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문제 때문에 건물 외벽에 열신을 추가해서 얼음이 얼지 않게 하려는 계획이 있지만 잘 되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의 말에 따르면 원래 디자인 과정에서는 그러한 계획이 있었는데 실시설계 단계부터 턴키 방식으로 인해 모든 권한이 넘어가버려서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게 된 이후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었다고 한다. 2013년 [[동아일보]]와 건축전문잡지 SPACE가 건축가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월간 SPACE 선정 한국 현대건축 태작]][* 태작: 솜씨가 서투르고 보잘것없는 작품]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건축가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았다. "일제도 공을 들인 서울의 심장부에 우리 스스로가 가장 큰 실수를 했다."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외계에서 온 건물 같다." 그리고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가 들어서자 둘이 서로 악평을 비교당하는 신세가 됐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프로젝트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결과를 내길 강요한 측면이 크다. 당장 구청사, 서울광장, 덕수궁이라는 세 가지 기존 건축과 어울리는 건물을 설계하는 것도 어렵지만, 시청 업무공간과 공공시설물을 위해 최대한 넓은 연면적을 확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사대문 안 고도제한 98m 규정과 문화재 앙각규정 등의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등. 위에서 언급했지만 사실 건축적으로만 따지면 시청을 옮기는 것이 가장 좋은 수단이었다. 하지만 서울 건축의 맥락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일 된 의견이 없어서 문제라는 주장도 있다. 새로 건물이 올라갈 때마다 서울의 맥락에 맞지 않는다고 하지만 도대체 서울 건축의 맥락이 무엇인지 제시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따라갈 맥락이 없으니 새로 올리는 건축물이 중구난방인 건 어쩔 수 없는 결과인 것이다. 신청사 혼자서 튀는 건축을 올린게 하니라 한국 건축의 맥이 원래부터 여러 양식이 혼성되는 맥을 형성해 왔던 것이다. 여름에는 이 건물의 유리골조로 인해 여름에 찜통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나름 이 문제를 막기 위해서 적은 에너지로도 효율적인 냉난방이 되도록 신경써서 공조 설계를 하였고 더더욱 친환경적인 건물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2013년 전력대란에 따라 시행된 절전 정책은 관공서의 모든 냉방 및 공조 장치를 아예 끄도록 하였고, 에어컨 및 선풍기를 일제히 껐더니 순식간에 내부 온도가 35도 이상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결국 우려했던 대로 건물 전체가 엄청난 폭염의 찜질방 내지는 거대한 비닐 하우스가 되어버렸다고 하며 근무시간 내내 공무원들이 엄청나게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한다. 심지어 계급 높고 짬밥 높은 고위공무원들은 도저히 참다못해 건물 안에 있는 목욕탕에서 단체로 냉수목욕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실로 복귀해 업무를 시작하려고 하자마자 또다시 온 몸에 땀이 줄줄 흘릴 정도로 엄청나게 더웠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