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커스 (문단 편집) == 역사 == 기원은 고대 [[그리스]]-[[로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빵과 서커스]]의 서커스가 이 서커스를 의미하는거다. 19세기가 들어와서야 상업적으로 공연하는 단(團)이 여럿 생겼다. 현대적 의미의 서커스를 창시한 사람은 [[미국]]의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인데, 그가 연출한 서커스의 후신인[* 원래 1881년에 처음 합병으로 만들어 질때는 바넘 앤 베일리 서커스이다가 1907년, 또다른 미국 내 유명한 서커스들 중 하나인 링글링 형제 서커스(Ringling Bros. Circus)에게 인수되면서 링글링 브러스 앤 바넘 앤 베일리가 되었다. ] '''링글링 브러스 앤 바넘 앤 베일리'''(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는 [[지상 최대의 쇼]]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첫 공연을 시작한 1884년부터 1960년대까지 큰 전성기를 누렸다.[* 공교롭게도 컬러 TV 방송이 대중화되자 인기를 잃었다.] 이 링글링 형제 서커스의 겨울 지부였던 [[플로리다]] 새러소타군에는 '''서커스 박물관'''[* 본래 대형 주차장 건물로 쓰다가 전성기 시절 서커스 공연에 쓰였던 관련 소품과 링링 부부가 탔던 기차 칸 등들을 전시해놓은 본관과 기타 소품 밑 포스터 밑 서커스 관련 미술품, 서커스의 역사 전시실이 있는 티볼스 교육센터(Tibbals Learning Center)로 나뉘어진다. 이 티볼스 교육센터의 상징 밑 자랑거리로는 5-70년대 링링 서커스의 공연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전시실이 있다.]을 포함해 서커스단의 창업주들 중 하나인 존 링글링과 그의 부인 메이블 링글링의 [[베네치아]]풍 겨울 별장 저택인 카드잔(Ca'd Zan), 그리고 서커스 [[유럽]] 공연을 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으로 수집한 골동품 밑 미술품을 전시한 미술관이 있다.[* 중근세 유럽, 특히 [[이탈리아]]에 관심이 많았던 존 링글링의 취향의 영향으로, 특별 전시실을 제외한 미술관의 절반은 [[바로크]]~[[르네상스]] 위주이다.][* 동양 미술 관련 섹션도 따로 있는데, 갔다 온 이가 직원에게 들은 바로는 [[2016년]]~[[2017년]] 기준으로, 아시안 전시실이 생긴지는 겨우 2~3년 정도밖에 안 되어 큐레이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동물 학대]] 논란으로 인해 상징이나 다름없었던 [[코끼리]] 쇼를 중단했고 이후 관객 감소 등의 경영난으로 2017년 5월 2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해체하여 창단 146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대한민국]]에서는 [[동춘서커스]]가 최후까지 남아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1950년대]]~[[1960년대]]까지만 해도 성업했으나 TV 등 대중매체 보급, 그리고 [[1991년]]에 일어난 서커스 소녀 심주희 감금학대 사건[* 5살 소녀 심주희를 친[[어머니]]가 내다 팔아서 서커스단에서 맞으며 묘기를 부리며 살아가던 게 들켰다. 더 가관으로 정작 어머니라는 자는 나중에 사죄한다며 방송으로 나와 생쇼를 했던 것. 그래놓고 각종 기부금을 독차지하고 심주희를 구타하여 결국 심주희는 집을 나가고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살고 있었다. [[2011년]]에 방송되었던 [[그것이 알고 싶다]]의 [[아동학대]] 취재에 나온 심주희는 "차라리 학대감금했던 서커스가 나았다. 거긴 일만 잘하면 먹을 것도 잘 주고 돈이라도 좀 주고 친절하게 대했다. 하지만 어머니라는 여자가 벌인 짓은 죽어도 용서 못 한다."고 증오 어린 마음을 내비쳤을 정도다.][* 정확히 말하면 피해자 심주희가 처음 구출당했을 당시에는 심주희를 서커스단에 판매한 당사자는 (심주희와 같이 지내던 때부터 피해자를 학대 및 방치한 소행이 있는) [[아버지]]이고, 아버지와 장기간 별거 상태였던 어머니는 해당 범죄와 무관하다고 여겨지고 있었던 것. 심주희 자신도 자신을 팔아먹은 것이 아버지라고 생각하여 엄마를 찾아달라고 울부짖었을 정도였다.(당시 심주희의 인터뷰를 보면 자신을 보호 중이던 [[경찰관]]을 '아빠' 라고 부르면서 엄마를 찾아달라고 울부짖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구출 직후 시점에서부터 아버지에 대해서는 감정적으로 이미 단절된 상태였지만 어머니에 대해서는 희망이나 그리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런데 수년 간 찾은 끝에 겨우 만나 함께 살게 된 어머니가 각종 기부금 등을 모두 빼앗아 탕진한것도 모자라 상당액의 [[빚]]까지 남겨준 것이다. 그래서 조사해보니 어머니 역시 심주희를 서커스단에 파는 일에 관여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으로 다수가 몰락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47&aid=0002048911&date=20140302&type=1&rankingSeq=5&rankingSectionId=102|찾는 이 없는 '동춘서커스단', 쓸쓸한 묘기대행진]]. [[러시아]]와 [[중국]] 등 옛 [[공산권]] 국가들의 서커스도 퀄리티가 뛰어나기로 잘 알려져있다. 그 영향을 받은 [[북한]]에서는 교예라고 하는데, 여기도 [[김정일]]이 직접 양성해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특히 이 중 [[벨라루스]]는 서커스와 [[발레]]를 접목시킨 퓨전서커스를 공연해 극찬을 받고 있다. 서커스 단원들은 [[발레]]나 [[피겨 스케이팅]] 뺨치게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10살 이전에 서커스를 시작한다. 19살 밖에 안 된 단원이 서커스 경력은 12년이라든지 너무 늦게 서커스를 시작했다는 것조차 '''23살 단원인데 서커스 경력이 9년'''이라는, 거의 이런 수준으로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서커스를 하기 때문에 나이에 비해 경력이 매우 길다. 38살만 되어도 경력은 30년이 훌쩍 넘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커스 회사 중에는 [[캐나다]]에서 설립된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가 있다. 이 회사의 특이한 점은 동물을 들여보내지 않고[* 다만, 이 점을 이용한 코인타기와 뒷광고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존재한다.], 사람만 나오는 무대 예술이라는 것이다. 내한한 적이 있는데, 그 역사와 명성답게 티켓 값은 꽤 비싸다. [[2018년]] [[11월 3일]]~[[12월 30일]]까지 Kooja라는 시리즈로 다시 한 번 내한했는데 전용 주차장, 최고 좌석 등등 여러 서비스가 포함된 VIP석은 1인당 26만 원에 책정되어 있었다. 다만 A석 등은 7~9만원에도 관람할 수 있었다. 서커스의 전성기 시절에는 서커스단 전용 열차가 있어서 단원들과 동물들을 운송하여 공연을 하기도 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에 나오는 기차 '케이시 주니어(Casey Junior)'[* 앞면이 어쩐지 [[토마스와 친구들]]을 연상시키는 얼굴 모양인 데다 대사까지 있는 기차다.]가 이런 서커스단 열차. 장기간 진행되는 서커스 쇼 같은 경우 첫날보다 끝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공연의 수준이 오른다. 같은 공연을 수십 번 하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느는 법.[* 사실 이건 서커스뿐만 아니라 [[연극]]이나 [[뮤지컬]] 같은 다른 공연예술 장르에서도 자주 있는 일이다.] 이는 태양의 서커스같은 세계적 서커스단도 예외는 없어서, 같은 공연일 때 날짜가 뒤로 갈수록 완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서커스를 관람할 예정이라면 참고 할만한 사항이다. 그리고 [[프로레슬링]]도 서커스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익스트림 스포츠]] 테마의 [[https://www.nitrocircus.com|니트로 서커스]]라는 것도 있다. 하지만, 갈수록 [[동물학대]] 논란과 대중매체 발달로 인해 2010년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서커스 입지는 좁아졌다. 게다가 [[코로나19]] 여파까지 닥치며 서커스는 점점 추억의 존재로 남는 곳이 늘고 있다. 1960년대 [[몽키즈]]의 'She' 뮤비에서 당시 유행하던 서커스 장면들이 중간중간 나오니 당시의 서커스 감성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2분경''' 하이라이트 후렴구에서는 서커스 특유의 아코디언까지 멜로디에 나오면서 당시 난쟁이 삐에로와 서커스 단원들, 서커스 노인 단장 등이 다같이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오고 서커스하면 빠질 수 없는 미녀 단원과 대형 코끼리도 등장한다. 당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았던 60년대 그 시절의 즐거웠던 한때, 그 절정의 순간의 장면에서 추억의 60년대의 감성이 잘 녹아 있다. [youtube(WQ6LmrP3vK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