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태지 (문단 편집) === 비밀 결혼과 이혼 === [[파일:external/thumbnews.nateimg.co.kr/110422_4db1477bb9904.jpg|width=400]] 1996년 11월 20일, 일간지 <[[스포츠서울]]>은 '은퇴한 서태지가 [[미국]]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면서 1996년 12월 24일 재미동포 여대생 [[이지아|김모 양]][* 이지아의 본명은 김지아이며, 당시의 본명은 김상은.]과 결혼할 예정'이라는 특종기사를 냈으나 서태지 측이 적극 부인하고 명예훼손 소송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세간의 흔한 오보인 것처럼 흐지부지되었다. 그러나 그런 강경 대응이 무색하게 기사에 딱 들어맞는 상대와 1997년 전격 비밀 결혼을 한다. 이후 1998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설의 사실 여부를 묻자 "낭설이다" 라며 거짓말로 딱 잡아뗀다.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8070300209115010&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8-07-03&officeId=00020&pageNo=15&printNo=23924&publishType=00010|기사 원문]] 이를 두고 부인(이지아)과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한 선의의 거짓말이란 의견도 있고, 어차피 결혼 사실을 밝혔어도 생활적으로는 바뀔 게 없었기 때문에[* 당시 은둔 생활하는 서태지를 추적하는 TV프로그램이 있었을 정도로 결혼 사실과 관계 없이 서태지는 언론의 목표 대상 1순위였다. 여기에 결혼을 공개한다 해도 어차피 못찾을 서태지가 갑자기 찾아지는 것도 아니었고, 은둔 생활을 안 해도 될 걸 결혼 공개 때문에 은둔하게 될 상황도 아니었다. 그러나 이런 관심을 받는 상태에서 결혼 사실을 밝힌다면 부인에 대한 온갖 추측과 뜬소문이 퍼지면서 가족들이 간접적으로 많은 고통 받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팬들을 기만한 비겁한 변명일 뿐이란 의견도 있다. [[업계의 사정|다만, 처음부터 '''아니다'''라고 강경하게 나오면, 언론이 사생활 관련 질문을 꺼내는 것을 어느 정도는 차단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위에 언급된 동아일보 인터뷰 내용의 대부분은 음악에 대한 것이어서 사생활에 관한 질문은 독자들의 뇌리에 남지 않았고, 자연스레 대중들의 관심은 음반의 완성도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만약 이때 결혼 사실을 밝혔다면, 인터뷰의 내용은 주객이 전도되어 모든 매스컴에 부인에 대한 추측과 뜬소문이 도배되었을 것이다.[* 인터넷 초창기였던 당시에도 서태지의 부인과 자식을 등장시킨 팬픽들이 넘쳐났던 것은 서태지의 사생활에 대한 팬들의 호기심이 지대했음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음악에만 집중하자는 팬들은 이런 팬픽 문화를 못 마땅하게 보았지만 말이다.] 2000년 6집으로 다시 얼굴을 드러낸 기자회견 당시에도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본인이 "여자 친구가 없다"[* 부인이 있고 여자친구는 없으므로 이 진술문은 사실이다.]고 말해 미혼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때에는 이미 2년 반 정도의 짧은 결혼 생활 끝에 별거에 들어간, 사실상 이혼을 앞둔 상태였다. 따라서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여자친구가 없다는 말 자체는 틀린 말이 아니었지만]], 훗날 상당수의 팬들이 이 당시의 발언에 대해서 서태지가 자신들을 기만했다고 여기고 등을 돌리는 단초가 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결혼할 계획이 없다, 서류에 도장 찍는 관계가 싫으며, 만약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그냥 동거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당시 파경에 이른 상황을 반영한 발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당시 재혼할 생각이 없었다면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이 또한 틀린 말은 아니다.]] [[파일:external/sccdn.chosun.com/2011042501002419100178032.jpg|width=200]] 훗날 2008년에 방영된 서태지 컴백 특집 프로그램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서는 [[어른의 사정|'''(여자 친구가)설령 있더라도 밝힐 수 없다''']]고 에둘러 표현했다. 2011년 4월 21일 <스포츠서울>의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0421601012|보도]]에 의해 서태지가 최근 인기배우 [[정우성]]과 열애중인 [[이지아]]와 [[이혼]]했으며, 이미 그녀가 제청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이 밝혀졌고 연예가 전반에 핵폭탄급 파동을 일으켰다.[* 이런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이 사건은 [[연예가중계]] 같은 연예뉴스가 아닌 각종 케이블 및 지상파 뉴스에는 물론 KBS 9시 뉴스 메인엔 네 번째, SBS 8시 뉴스에는 1보로 떴다.] 서태지의 이야기라는 특성상 정보가 극도로 제한된 만큼 수를 세거나 일일이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엄청난 양의 루머가 트럭 단위로 대한민국 인터넷을 휩쓸고 다녔다.[[https://www.dispatch.co.kr/107225|당시 '감금설'에 대한 반박]] 이후 서태지는 본인이 설립한 소속사를 통해 이혼 사건에 관련된 일반 대중에의 아래와 같은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해명 자료가 실린 기사는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104301629174&sec_id=540101|여기]]에서 읽을 수 있다.[* 만약 떠도는 루머가 사실이었다면, 애초에 이지아의 언니가 결혼식의 증언을 서 주었을 리가 없다. 십대 시절 미국으로 떠난 이지아의 부모 역할을 했던 게 이지아의 언니였기 때문에, 루머처럼 16~17세부터 교제를 했더라면 애초에 둘의 만남 자체가 차단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즉,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교제를 했다는 루머는 거짓이다.] >(전략)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서태지 씨는 1993년 미국에서 지인의 소개로 상대방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된 후 한국과 미국에서 서로 편지와 전화 등으로 연락을 하며 서로에게 점점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96년 서태지 씨의 은퇴 이후 미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둘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서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7. 10. 12. 미국에서 둘만의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로서의 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성격과 미래상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고 또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약 2년 7개월 만인 2000. 06 경 양측은 별거를 시작했으며 결국 헤어지는 수순을 밟고 다시 각자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별거 초반에 서로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 바 있으나 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서로 완전히 헤어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후략) 이 소송은 [[이지아]]가 소취하를 신청하고 서태지가 취하에 부동의하여[* 민사소송과 가사소송은 원고가 소를 취하하더라도 피고가 취하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사표시를 하면 계속된다.] 계속되었다가 결국 쌍방이 합의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이지아가 무려 먼저 시작한 소송이었고, 폭로가 목적이었다면 무리한 소송인 줄 알지만 알리고 싶었다고 하는 것이 맞지만 가능한 줄 알았다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하며 돌아가는 상황에 따라 주장이 바뀌는 사기 소송이었다. 거짓 소송에 대한 개략적인 과정은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901952&cpage=2&mbsW=search&select=stt&opt=1&keyword=%BC%AD%C5%C2%C1%F6|이 글]]에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읽고 참고해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2년이 약간 지난 2013년 5월 15일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다는 발표가 언론을 탔는데,[[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3&dirId=302140101&docId=133143593&qb=7ISc7YOc7KeA7JmAIOydtOydgOyEseydtCDsmrDqsrDsl5Ag64KY7Jis&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RiKVx35Y7uhsssRnkGNssssssuC-333243&sid=UZMsx3JvLCYAAAUPbpY|#]] 다음 해인 2014년 8월 11일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에 전격 출연하며 지난 결혼생활에 대해 서태지를 언급하며 디스를 날렸다. 그런데 이혼합의서에 따르면 지나간 결혼 생활에 대한 상호 공개적 비방 등이 있을 경우 일일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서태지가 소송 취하에 동의해 주지 않을 정도로 강경하게 나가려 했음을 되짚어보면 이지아의 발언 수위가 상당히 위험한 상황. 방송 직후 [[디스패치]]에서는 발 빠르게 관련 기사를 내보냈는데, 오히려 이지아에게 불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http://www.dispatch.co.kr/107147|기사]] 사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뒷조사는 디스패치를 설립한 기자들이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직후부터 끈질리게 매달려 온 일이었기에 적어도 이 부분에 관해서는 디스패치의 정보력을 무시할 수 없었다. 이후 서태지가 대중의 온갖 비난으로 점철된 십자포화를 감내하고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지아에게도, 일반 대중에게도, 팬에게도 모두 미안하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 사실상 '''장장 14년에 걸친 이슈 종결.''' 이은성과 결혼하고 딸을 얻게 된 후 9집 활동기를 보면 이전 앨범과 달리 확실히 대중친화적이면서도 서태지 본인 자체도 많이 풀어진 모습이다. 서태지 본인도 해피투게더 출연 당시 예전 폐쇄적인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다며 "'''아내와 딸을 위해서라면 다 할 수 있다'''"[[https://youtu.be/kNeR8HSOS60|#]]고 발언해 큰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이은성과 잘 맞는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