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태지 (문단 편집) === 은둔하'''던''' 슈퍼스타 === 결론부터 말하면 활동이 뜸하고 주변인들도 서태지의 얼굴을 보기 힘든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신비주의]]'로 이어지는 지에 대해서는 과장이 많이 섞여있다. 요약하면 [[Atomos|8집]]까지의 서태지는 '''연예인들의 연예인이었다'''. 사실, 1990년대~2000년대를 비롯해서 현재까지 활동했던 가수들을 포함한 연예인들은 실제로 [[서태지와 아이들]] 팬 출신이 정말 많다.[[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42718120668075&outlink=1|#]] 활동기에는 이런저런 소식이 나오지만, 비활동기가 되면 공적인 일과 개인사를 구분하는 웬만한 해외 아티스트도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려울 만큼, 철저하게 세상에서 '''[[증발]]'''해왔다. 얼굴 보기 어렵기로 이야기가 나오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던 인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은퇴 직전까지는 국내에 살아서 그나마 조금씩 정보가 있었으나 [[서태지와 아이들]] 해체 이후로 8집까지는 [[지구]]에 살고 있기는 한 건지, 진짜 살아 있기는 한 건지도 확실하게 알 수 없었다. 그나마 본인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에 가뭄에 콩 나듯 한 번씩 본인의 여행 사진이나 RC카 등의 사물을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근황을 전하는 것이 팬덤에 전하는 유일한 생존 신고나 다름 없었다. 심지어 과거 [[서태지컴퍼니]][* 2000년 10월 [[http://www.ddanzi.com/ddanziNews/612433|딴지일보 인터뷰]]에서 레이블 설립 계획을 밝힌 바 있었고, 이후 실제로 서태지컴퍼니를 설립하여 [[넬]], [[피아]], [[디아블로]], [[코어 매거진]]을 발탁하였으며, 그중 [[넬]]은 대중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다. 다만 현재 이들은 계약 기간 만료로 이적했거나 밴드를 해산한 상태.] 소속이었던 밴드 [[넬]]도 서태지와의 관계를 "친하기는 한데 얼굴보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도 힘들 정도의 관계"라고 표현했다. 그래도 양현석과 이주노의 말을 들어보면 아이들 시절 당시 레코딩 작업에 들어갈 때도 지금이랑 별 다를 바 없이 잠수하면 대책이 없었다고 하니 서태지의 타고난 성격인 듯. 실제 양현석이 앨범 녹음을 마치고 서태지만 마무리 작업을 위해 미국에 남아있고, 자기는 한국에 왔는데 몇 달이 지나고 서태지 사망설이 나오자 실제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출연했던 절친 [[김종서(가수)|김종서]]의 증언에 따르면, 바깥에 5분 다녀올 거리를 다녀오는 데에도 1시간 정도의 준비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그래도 다행히 '''재혼과 9집 활동을 기점으로 국내에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1년에는 10집 작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본인조차 의도하지 않아왔고 수시로 부정했던 '신비주의'의 오명을 이제나마 벗어던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김종서(가수)|김종서]]도 2014년 서태지와 함께 출연한 해피투게더에서 "아버지가 되고 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장 해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갤에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태지가 [[이은성|아내]], 딸과 함께 잘 돌아다닌다는 목격담이 몇 개 올라왔었다. 지금은 목격담이 전무하지만. 그런데 사실 아티스트나 예술가들 중에는, 외부 환경으로 인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자기만의 작업 공간을 만들어 활동하는 사람들도 꽤 된다. 특히 서태지와 같은 [[원맨 밴드]] 레코딩을 지향하는 뮤지션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즉, 다시 말해서 팬들의 오버 및 안티들의 루머로 서태지 혼자서만 신비주의니 뭐니 하는 이미지가 생긴 것뿐이지, 서태지의 성격은 이런 아티스트들의 여러 스타일 중 하나로 봐도 그냥 무방하다. 후에 매 앨범 발매 때마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신비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는 곤혹을 치르는데, 그에 대해 서태지는 매번 "신비주의라는 것은 마법, 주술 등의 이미지와 같이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것을 뜻하며, 일과 사생활을 조금 엄격하게 구분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과는 다르다."라는 답변을 했다. 예를 들어 자타공인 신비주의 뮤지션인 [[Sopor Aeternus]]와 같은 경우엔 서태지와는 달리 생년월일은 물론 본명까지 숨기고 다닌다. 평소 자신의 취미 생활과 더불어 딸 얼굴까지 공개한[* 자식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연예인도 많으며 이들의 얼굴까지 공개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순전히 본인 자유다.] 서태지가 과연 신비주의의 발끝에라도 다다를지 의문이다. 거기다가 '''연예인/유명인에 대한 사생활 존중'''에 시끄러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독 자신의 사생활 공개에 대한 권리를 지킬 대로 지키고 있는 서태지가 신비주의로 오해 받은 것 또한 아이러니하다. 심지어 [[나얼]]의 사례를 고려하면 서태지보다 더 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사람은 TV 출연 횟수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으며, 또 TV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활동 자체를 거의 안 한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를 자주 하긴 하지만, 주계정은 사진 작업물, 부계정은 미술작업물뿐이고 유튜브도 하고있으나 단 한마디도 없이 음악만 튼다.] 오죽하면 '''집 앞 커피숍에서 더 보기 쉽다'''고 하겠는가. 가끔 TV에 나온다해도 노래 요청에서는 '콘서트 가서 들으라'는 식으로 대응하니 그래도 새 앨범 발매하면 TV에 몇 번 출연해 노래도 부르고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제때 못 온 팬들을 위해 지상파에 종종 송출까지 해주는 서태지는 이에 비하면 굉장히 개방적인 사람이다.[* 굳이 나얼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서태지는 적어도 앨범 발매 시 만큼은 나름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기 때문에 대중들에게 모습을 자주 안 비친다고 하기에도 애매하다. 이 외에도 [[전지현]], [[송강호]] 등의 배우들은 연차가 꽤 지난 2020년 현재에도 영화, 드라마 출연은 잦은 편이지만 이에 비해 예능과 같은 방송 출연은 거의 안 하는 반면 서태지는 예능에 출연하여 사는 집까지 대중들에게 다 공개한 것만 봐도 이 사람이 [[이지아]]와의 결혼 사실을 숨겼던 과거와 비교하면 대중에게 나름은 자기 자신을 꽤 개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서태지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공개를 꺼린 것 또한 '''새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각 앨범에 대한 이미지 컨셉을 자신의 타이밍에 맞춰서 알아서 공개하겠다'''는 것이었는데[* 6집 발매 직전 이 서태지 죽이기가 가장 극도로 달했다. 서태지가 앨범이 나오기 전 모든 언론 및 미디어에 출연 거부 및 인터뷰 거부를 하였고, 울트라맨이야 뮤직비디오 촬영조차도 엿보는 것조차 못하게끔 서포트 멤버도 비공개로 하고 있었다. 당시 연예가 중계나 한밤의 TV연예와 같은 연예뉴스에서 짤막하게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서태지의 모습이 찍히긴 했는데, 커다란 수건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리고 있었던지라 각 멤버 중 누가 누군지도 분간이 안 갔을 정도였다. 물론 서태지는 후에 자신의 이미지와 멤버 공개는 컴백콘서트에서 처음 밝히는 것으로 하겠다라고 전하고 인터뷰 및 출연 거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으나, 이미 서태지 죽이기는 시작되어 있던 상태였다.], 이게 또 신비주의라고 언론에 뭇매를 맞은 셈이다. 엄밀히 말해 서태지는 자신의 권리를 지킨 것이고, 물론 팬들과의 커뮤니티를 위해 공개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타이밍에 맞춰 공개한 셈이니 자신을 완벽하게 숨긴 적은 없다. 한마디로 서태지 본인이 [[오프 더 레코드|공개하기 싫어서]] 또는 [[엠바고|공개할 타이밍이 아니라서]] 안 한 건데[* 특히 6집 발매시기 자체가 '''2년 만의 신보'''에다가 '''4년 만의 공연활동 재개'''라는 서태지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특별한 시기였다. 6집 컴백공연 자체가 활동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서태지가 팬들에게 전해주는 깜짝선물쇼였는데, 그걸 미쳤다고 시작 전에 다 보여주는 사람은 없다. 당연히 서태지는 6집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친 후 인터뷰에서 언론 인터뷰를 거부했던 이유를 이런 거였다고 밝혔다. 서태지 성격상 과격한 표현만 안 썼을 뿐이지 말을 풀어보면 이런 거다. '''[[스포일러]]하고 보여주는 게 서프라이즈 선물이 될 리가 있나'''.] 그걸 못 참고 난리친 언론이 문제다. 연예인이 모든 걸 다 드러내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당연히 서태지만 이런 것도 아니다. 일본의 뮤지션 [[GACKT]] 역시 한 TV 방송에서 자택공개를 했는데, 유독 녹음실만 공개 거부를 하였다. 때마침 신곡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스포일러]] 방지 차원에서 작업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다는 것. 방송 스탭이 이 경고를 어기고 몰래 촬영하려다가 각트에게 들키자 각트는 그 자리에서 스탭에게 화를 내며 방송 스탭들을 전원 내쫓아버렸다.[* 각트 개인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이러한 원칙에 철저하다. 드라마나 영화 출연진에 대한 인터뷰도 미리 스포일러가 안 되는 선 안에서 모든 인터뷰 준비를 영화/드라마 제작진들이 감수한다.] 몇몇 지인들이 [[예능]]에서 서태지와의 친분 관계를 알리기도 하지만 다소 과장된 발언인 측면이 짙어, 활동하면서 마주치는 것을 넘어 실제 인간적 친분이라기엔 신빙성은 없는 듯.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도 다른 멤버들과 거의 개인적으로 어울리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고 하며, 친구 1명을 만나기 위해 매니저에게 부탁한 것을 제외하고는 활동 내내 아무도 사적으로 알고 지내는 사람을 본 일이 없었다고 한다. [[유재석]]도 서태지와 말까지 놓는 사이지만 왠지 아직은 그렇게 친하지 않아보인다. 10년을 넘게 함께 한 서태지 세션들 역시 기타리스트 탑[* 탑은 서태지와 사적으로 여행을 간 적도 있고 7집 제작 당시 둘이서 함께 동거동락하며 음악 작업을 했다. 서태지 역시 탑을 두고 "대안이 없다"고 할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곤 했다.]을 제외하고는 사적 교류는 많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113979|#]] 그나마 가장 친한 관계로 알려진 사람이 이종 육촌 지간인 [[신해철]][* [[어머니]]끼리 [[사촌]], [[외할머니]]끼리 [[형제자매#s-3|자매]]. 여담으로 둘이 처음으로 안면을 튼 게 서태지와 아이들 2집 당시였는데 그때까지도 정작 친척인 줄 서로 몰랐다고 한다.]과 시나위 시절 친분을 맺은 가수 [[김종서(가수)|김종서]]인데 이 둘은 2006년 겨울쯤에 같이 스키 여행을 다녀온 것이 알려질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한다. 김종서의 경우는 서태지가 시나위에 있었을 때 인연을 맺었다고 하며,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때 당시 록 밴드들이 마약에 탐닉하는 등 비뚤어진 길로 쉽게 틀어지던 때였는데 자신이 그런 잘못된 길로 안 갈 수 있었던 건 김종서의 가르침 덕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서태지의 취미 중 하나인 캠핑카 여행을 둘이서 자주 떠났다고도 하며 서태지와 아내 [[이은성]]과 함께 스키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고. 2014년 9월 15일 디스패치가 김종서, [[박신혜]]와 빵집에 있는 서태지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김종서와는 꾸준히 교류 중인 듯 하다. (박신혜는 아내 이은성의 절친이라고 한다.)[* 박신혜와도 친한 형부-처제 관계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박신혜가 출연하던 드라마 [[피노키오(드라마)|피노키오]] 촬영장에 [[삼계탕]] 밥차를 [[https://www.today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294|보낸 적이 있으며]], 영화 [[콜(영화)|콜]]에 서태지의 음악이 사용된 것도 박신혜를 통해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그 해 서태지의 크리스마스 안부글에서 박신혜를 '신혜 처제' 로 부르며 콜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볼 수 있다.] 9집 공개 전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서로가 발언한 멘션을 보면 자주 만나 음악 얘기 외적인 시시콜콜한 수다를 떠는 등 아주 친밀한 교류가 있는 듯. 2014년 9월에는 [[라디오 스타(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신해철]]이 출연, 서태지와 비슷한 시기에 음반을 내놓으며 누가 흥하냐 내기를 걸었다는 발언 중 서태지를 '몇 달에 한 번씩은 꾸준히 본다'고 언급해 친척 관계는 원만한 듯. 또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밝히기로는 며칠 전에 [[이승환]], [[윤상(가수)|윤상]]과 함께 이자까야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선 편집되었다. 한때 서태지의 상업주의 루머와 더불어 음악 스타일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도 안티들이 다른 아티스트와 서태지의 관계가 악화되었다는 루머를 퍼뜨리곤 하는데, 대부분이 믿을 것 없는 헛소리들이다.[* 아티스트가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할 지 바꿀지는 온전히 본인의 자유이며, 오히려 활동할 때마다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오거나 기존 장르를 획기적으로 비틀어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태도는 아티스트로서 장점으로 마땅히 칭찬받아야 하는 행동이다.] 대표적으로 서태지와 [[크래시]]의 안흥찬이 중간에 서태지의 행보로 인해 서로 간의 사이가 나빠졌다느니 하는 [[루머]]가 생기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들은 "좋은 뮤지션으로서 좋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서태지)"라거나 "쿨한 관계(안흥찬)"라고 하며 서태지의 컴백 공연에 안흥찬이 다시 게스트 뮤지션으로 나오는 등 루머를 일축시키기도 했다. 참고로 후에는 이 루머의 바톤을 [[NELL]]이 그대로 받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