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민사상 (문단 편집) === [[현대]] === 좁은 의미의 선민사상은 어떤 민족이나 종교에서 나타날 수 있는 행태를 뜻하지만, 넓은 의미의 선민사상은 개요의 설명처럼 좀 더 포괄적인 것이다. 현대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행동도 선민사상의 일종이라 볼수있다. 이기심과 함께 대표적으로 가지면 위험한 사상이라고 여겨지는 이유는, 강자가 이것을 믿게 되면 상대적인 약자 입장에선 전혀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선민사상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보다 극단적으로 위험하다. 이 사상은 '''분야의 타당성을 떠나서 자신이 내세우는 가치관의 절대성을 위해 선의와 반성을 내세우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러나 반성과 선의를 내세워도 그 이념이 보완될 수 있거나 결함이 있음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면 때때로 엄청난 사회적 소요와 피해를 유발한다.[* 당장은 힘에 의해 피해가 무마되고 사람들이 다른 관점을 거짓말에 속임수 취급해 일괄적으로 무시하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겠지만, 지금 있는 것을 존중하지 않는 이념 싸움은 결국 정의 대 정의로서 현실을 떠나 다른 혐오스럽게 느껴지고 열등하다 여겨져서 거슬리는 뜻을 반드시 꺾어 놓기 마련이라 종국에는 그저 특정 집단에 들었다는 것만으로 모든 행위와 이상이 정당화되어 무슨 짓을 하든 합리를 따르는 것인 줄로만 알게 되고, 진정한 뜻과 가치를 다루는 측면에서 외부인을 극단적으로 배척하게 된다.] 반성과 선의를 내세우되 '''자신의 가치관의 절대성이 공고한 것'''이 선민사상의 특징이다. 인간적인 실수는 할 수 있고 그것을 반성하는 모범적인 사람이되, 자신이 따르는 강령만은 틀림없고 모든 사람의 이념을 해당 기준을 따라 재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문화검열, 종교 근본주의 등의 사례뿐 아니라, 통용되는 상식 선 내의 정치적 이념에까지 퍼져 있다. 심지어는 주체사상 또한 수령을 위해 자신을 낮추고 반성하는 경건한 자세를 취한다. 또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모든 인간의 생각에서 나오고, 실수를 한다해도 반성하려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인류멸망]]의 현실화라는 시나리오를 만들어낼지도 모르는, 인간이 갖고 있는 가장 무섭고 위험한 사고방식이라 볼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을 조금만 둘러보면 "난 ○○하기에 □□하는 놈들보다도 더 뛰어나."란 생각을 가진 이들은 그 사례가 매우 다양하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행태, 즉 소위 '@@빠'라고 불리는 커뮤니티를 전부 선민사상이라 단정지을 순 없다.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게 어떤 특정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거리상의 제약 없이 모이는 곳인 만큼, 단순히 그걸 좋아해서 모이는 건지 아예 선민사상으로 그곳을 더 우월하다 여겨서 모이는 건지는 구분이 좀 필요하다. 또 현실의 민족이나 종교 등과는 달리 인터넷상에서는 훨씬 더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기에, 그들 모두가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다 주장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지나친 일반화]]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특정 회사의 제품만을 추켜세우고, 타사 제품을 폄하한다는 것은 극단적이라는 측면에서는 선민사상과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지만, 선민사상의 정의대로 특정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본인과 그 사용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수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구제해야한다는 수준의 사상으로 발전한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다. 원래 의미의, 즉 특정 종교나 민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선민사상은 현대에도 여전히 존재한다. [[민족종교]]는 높은 확률로 선민사상인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는 [[증산도]]가 있다. 힌두교 역시 카스트 자체가 큰 영향력이 없는 발리 힌두 같은 예외적인 경우는 있지만 인도 본토의 힌두교는 외국인이 힌두교를 믿으며 인도에 귀화하면 힌두교 카스트 중 제일 낮은 수드라로 정해진다. 대종교는 한민족의 시조인 [[단군]]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미 설명 끝. 물론 민족종교임에도 선민사상을 딱히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원불교나 천도교 같은 경우 딱히 선민사상이 보이지 않는다. 원불교의 경우 미국에 원달마 센터를 건립하고 명상 붐과 더불어 활발히 선교 중이며, 외국인 교무도 배출하고 있다. 천도교 역시 1990년대 초부터 구호와 봉사를 겸해 해외 선교를 하면서 해외 교구를 두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국가지도층이나 종교지도층이 선민사상을 주도하면서, 세계에 폭력과 갈등의 씨앗을 남기기도 하는데, 그 예로 세계 곳곳에 횡행하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포함한 종교 [[근본주의]]를 들 수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의 경우 타 종교인에 대한 역지사지를 금기시하기 때문에[* [[이슬람주의]] 선교사들의 경우 "왜 무슬림이 비무슬림의 입장에서 비무슬림의 사고 방식으로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되돌아봐야 하는가? 무슬림이 비무슬림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은 불신의 죄를 짓는 것이다."라는 말로 이성적인 사고 방식을 가로막고 선교사 개인의 말만 맹신할 것을 강요한다.] 타 문화와의 갈등을 좁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민족이나 국가,종교 단위가 아니더라도 현대사회의 정치인들 중 지지자들과의 호혜관계와 선행을 앞세우는 사람들 중에서도 선민사상을 가진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런 경우는 자신의 정치적 파벌을 공고히 하며 해당 세력이 내세우는 강령과 이념을 절대화하는 특징을 가진다. 일부 [[재벌]]과 정치인 등 고위 계층들도 하위계층에 대한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개발도상국이거나 정치적/사회적 의식 수준이 낮을수록 심한 편이다. 이런 경우 하위계층의 선민사상 또한 작용한 경우가 베네수엘라와 같은 케이스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또한 농촌을 중심으로 하층민들에게 선민사상이 작용한 후 사회가 크게 혼란을 겪었다고 한다. 이것이 심화되면 지배계층에서 자신의 권력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물밑 세력을 키우는 경우가 자주 발견되는데, 멀리 갈 것도 없이 대한민국에서 [[하나회]] 같은 케이스가 생겨났었다. 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생물이라는 이유로 자연에 속하지 않는 존재로 보고 다른 동식물과 별개로 취급하는 것도 종족 단위의 선민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육식을 [[동물 학대]]로 보거나 그 밖에 인간의 행동을 자연의 이치를 거스른다며 비판하는 행위 등이 그 예시. 넓게 보면 인간도 지구에 속하는 미물 중 하나이고 다른 동물에게서 식량을 취하는 것도 생존을 위한 본능이자 먹이사슬일 뿐이다. 다만 이는 과거부터 현대까지 꾸준히 윤리적 관점에서 논의가 끊이지 않는 사안이므로 정답을 내리기 힘든 문제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