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생님 (문단 편집) == [[교사]]를 높여 부르는 호칭인 [[선생]]이 더욱 높이어진 대명사 == 한자로는 先生님.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하는 [[선생]]에 존대격 파생접사 '님'을 붙인 말. '스승(님)'과 쓰임새가 비슷하다. 원래 고대 동아시아에서 선생은 굉장히 소수에게나 쓸 수 있는 사람에게만 쓸 수 있는 호칭이었다. 공자 선생 같이 학식이나 학예가 뛰어난 사람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쓰는 호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타인을 가르치는 사람, 곧 '스승'을 칭하는 호칭으로 의미가 확장되었고, 이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본디 '[[선생]]'이라는 호칭만으로도 존칭이기 때문에 그 뒤에 '님'을 또 붙이는 것은 '존칭 중복'이다. 이는 현대 한국 특유의 현상으로 다른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직책으로만 불러줘도 충분히 존칭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외에는 호칭 뒤에 다시 님을 붙이지 않는다. 이런 현상은 특히 선생님을 쓸 때 심한데, * 2인칭이 아닌 상황 혹은 구어체가 아닌 상황에서도 무차별적으로 붙이거나 * 당사자에 대한 존중이나 존경의 의미가 전혀 없는 맥락에서도 습관적으로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이거나 * 선생들이 다른 사람을 상대로 이야기하면서 '선생님'을 '자칭'하거나 (ex: "선생님이 생각하기엔 말이지")[* 어린이들을 대할 때 '나'라는 표현을 피하는 어른들의 배려일 수 있지만, 학교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바른 언어 생활의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이기 때문에 자칭으로서 '선생님'은 잘못되었다.][* 비슷한 오용 사례인 '사장님'이나 '사모님'과 비교할 때, 사장이나 사모가 스스로 'OO님'을 자칭하는 예는 없다는 점만 봐도 '선생님'의 오용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 건조하게 사실만을 기술하는 공문서, 기사문 등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거나 * 외국어 원문이 단순하게 '선생'으로만 되어 있을 때도 무조건 '선생님'으로 옮기거나 하는 일들이 발생하여 오히려 호칭의 격을 깎아먹고 언어 생활을 오염시키는 상황이다. 나아가 부정적인 맥락, 예를 들어 교사답지 못한 행위로 지탄받고 있는 사람을 지칭할 때도 그냥 선생님이라고 해버려서 선생이라는 존칭의 가치를 낮춰버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선생님뿐만 아니라 '판사님', '의사님' 등 직책 뒤에 '님'을 붙이는 존칭 중복에 대해 현대 민주 사회의 의식과는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님]] 항목으로. '선생님'이란 표현은 구어체 표현이고 그 뜻 자체에 높인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중립성[* 선생님이라고 지칭되는 그 사람보다 더 직급/지위 또는 권위가 높은 사람이 참석하거나 볼 수도 있는 상황을 가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강조되는 공식 석상이나, 공문, 공식 문서, 인터넷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는 문어체 표현인 [[강사]], [[교사]] 등의 단어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사람들이 '''선생님'''이라는 단어를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문서 등에서 쓰는 경우가 자주 발견된다. '''[[회장님]]/[[사장님]]'''이라는 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현실과 비슷하다.[* 본래 '''회장/사장'''은 회사 내의 직급이기 때문에 회사 내부적으로만 통용될 뿐이며, 대외적 또는 외부인의 시각으로는, '''님''' 호칭을 생략한 중립적 표현인 '''대표''' 등이 적절하다.] 심지어 언론이나 공개적인 자리에서 대통령님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이미 대통령 자체가 높인 의미가 있다. 영어의 "teacher"는 선생님과 대응하는 단어가 아니다. teacher는 [[교사]]에 대응하는 단어에 가깝다. 뭘 모르는 한국 학생들이 teacher 표현을 호칭으로 쓰지만, 영미권에서는 성별에 따라 선생님을 'Mr/Mrs.○○○' 하며 보통 이름으로 부르므로 원어민 입장에선 더욱더 이상한 호칭.[* 오히려 외국에선 teacher로 부르면 무례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부르는 학생이 하도 많아서인지 한국 원어민 교사들은 대부분 이 호칭에 익숙해져 있는 듯. 단 [[MrBeast]] 영상 중 교사의 이름을 모르는 상황에서 Teacher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다.[[https://youtu.be/A-vX1AGBGsc|34초 부분 영어자막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