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선통제 (문단 편집) === 사극 === 영화 <[[마지막 황제]](L'ultimo imperatore, 1987년)>는 그의 자서전 <나의 전반생(我的前半生)>에 저술된 내용을 영화화한 것이다. 영문판 제목은 <황제에서 시민으로(From Emperor to Citizen)>. 이 자서전은 [[중국 공산당]] 밑에서 교화 생활을 하던 중에 썼던 <나의 죄악의 전반생>이라는 후덜덜한 제목의 [[자아비판]]서를 바탕으로 쓴 글이라고. 영화는 배경이 [[중국]]이고 대부분의 등장 인물이 [[중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가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연기하는 희한한 광경을 볼 수 있었으며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9개상을 석권했고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여기서 푸이 역을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존 론]]은 나중에 괴작 영화들에만 주연하게 되는데, 대표적으로 다크 히어로 영화인 "섀도우"에서 [[칭기즈 칸]]의 마지막 후예인 쉬안 칸 역을, 러시아워 2에서 최종 보스로 나온다. 사실 이건 아시안 배우에게 악역, 조연만 시키는 헐리우드의 차별과 한계 탓이 컸다. <[[M.Butterfly|M. 버터플라이]]>에선 [[여장남자]]로 나와 [[제레미 아이언스]]와 연기하는 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했지만 별 빛을 보지 못하고 이후로는 중국 쪽으로 아예 노선을 돌려 중국 사극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다. 중국에서도 '마지막 황제' 이미지가 강한 탓에 주로 왕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앞서도 언급되었지만, 실제 푸이는 하인들을 학대하고[* [[더 가디언]]은 그러한 이유로 푸이의 실제 인성이 추악했다고 비난했다. [[https://www.theguardian.com/film/2009/apr/15/the-last-emperor|링크]] 심지어 하인이 구타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고 한다.] 배우자를 물건 취급하며 사치를 즐기는 등 원래 군주시절에 성격이 좋지 않았으며, 그나마 꼭두각시 군주 생활을 강제 청산한 뒤에 감옥에서 자립교육도 받는 과정에서 동료수감자들에게 갈굼을 당하는 역지사지격의 경험을 하고나서야(...) 그나마 정신차린 것이다. 언론인인 Edward Samuel Behr의 기록에 따르면 푸이는 하인들에게 채찍질을 하는 것이 취미였는데, 이는 황제 자리를 잃은 후에도 마찬가지였고, [[효각민황후|완룽]]은 남편을 혐오하여, 남편이 없을 때는 검은 안경을 쓰고 하인들 앞에서 남편 흉내를 내며 남편을 조롱했다. 참고로 완룽은 아편 중독으로 망가지기 전까지는 하인들을 친절하게 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이러한 부분이 잘 반영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선량하게 묘사되어[* 실제 푸이는 [[효각민황후]]에게 냉담했으나, 영화에서는 황후의 불륜을 알면서도 나름 감싸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편 중독으로 폐인이 된 황후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을 연기한 푸이 역 배우 [[존 론]]의 눈빛 연기는 실제 역사를 떠나서 인상적인 명연기였다.] 그냥 역사의 수레바퀴에 휩쓸린 비운의 황제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마지막 황제]]>가 유행할 때, <말대 황제>라는 28부작 사극을 [[KBS]]가 수입을 하여서 방영을 하였는데[* [[마지막 황제]]를 의식해서 국내 방영시 <마지막 황제 부의>란 제목을 붙였다.], 이 중국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선통제를 찌질한 양반으로 그리고 있다.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본 다음에 이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꽤 충격을 받았는데, 성인 푸이를 연기한 배우가 바로 <강희제국>에서 열연한 '''[[진도명]]'''이다. ((정확히 말하면 진도명은 청년 시절의 푸이 역을 맡아 드라마 7회 후반부부터 22회까지 출연했다. 이후 나이 든 노년의 푸이는 주욱(朱旭)이라는 다른 배우가 연기했으며, 그는 2018년에 작고한 한족 배우로 실제 노년의 푸이와 외모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 이 드라마 후반부에 [[영국인]]으로 분장해서 [[한국전쟁]]을 참회하는 연극 장면이 거의 그대로 나왔다. 진도명은 [[강희제]], [[장제스]], [[진시황]][* 중국 최초의 황제인 진시황과 중국 최후의 황제인 선통제를 모두 맡아봤으니 중국에서 약 2000년 동안 이어진 황제 중심 중앙 집권 체제의 알파와 오메가를 담당한 셈이다.], 월왕 구천, [[한고제]] 등의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성군''' 연기를 주로 하는데 이 작품에서 <강산풍우정>의 천계제와 함께 찌질한 암군 역으로 활약한 작품이고 둘 다 '''잘 어울린다'''. 성군과 암군을 모두 소화할 정도로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다. 말대황제는 2015년 리메이크되어 국내에서도 [[CHING]]을 통해 소개되었다. 전작보다는 푸이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푸이는 자신의 평생을 회고하며 '나를 진정으로 받아준 건 공산당 뿐이었다'는 선전영화스러운 멘트를 날린다. 1986년에 중국에서 개봉한 [[https://youtu.be/ZiDGIsz4ihs|말대황후]]에서는 여성을 학대하는 찌질한 남자로 그려진다. [[효각민황후]] 완룽이 주인공인 영화로, 첫 장면은 아무 것도 모르는 완룽이 결혼식을 치르는 장면이고, 마지막 장면은 교복을 입은 소녀 리위칭(李玉琴)이 영문도 모른 채 푸이의 후궁이 되기 위해 궁궐로 들어서는 [[수미쌍관]]식 연출이다. [[aTV(방송)|홍콩 ATV]]에서 청나라 전체를 소재로 제작한 드라마 만청십삼황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황성쟁패(皇城爭霸, 해외판은 위성쟁패)에 마지막 황제로 등장. 여기서 아버지인 광서제가 서태후에게 독살되었다는 설정[* 제작 당시에는 독살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서(밝혀진 건 2008년이며, 황성쟁패의 제작년도는 1990년) 독살설이었다.]이 붙어있다. 재위 기간은 3년밖에 안되지만 극중에서는 1924년 북경정변 때 자금성을 나가는 장면까지 다룬다. 한국에서는 [[채널A]]의 [[천일야사]]에서 청나라 황제로 즉위할 당시의 어린 선통제가 잠깐 등장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O34ys7nF5D4|10분 23초부터 10분 41초까지]] 이후에는 성인 선통제의 삶도 다루었다.[[https://www.youtube.com/watch?v=YlhZoaC1aXs|#]] 사실 천일야사는 최초로 선통제가 등장한 한국 사극(정확히는 재연이 나오는 교양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신해혁명에 예관 [[신규식]], 범재 [[김규흥]], 춘교 [[유동열]] 등 몇몇 조선인들이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한국 사극에서 다뤄지지 않았으며, 만주국의 주요 민족으로 조선인([[조선족]]의 직계 기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주국 내 조선인들의 삶 또한 [[만주 웨스턴]]을 제외한 한국 사극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만주 웨스턴 또한 선통제를 포함한 만주국 황실 인물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은 단 1편도 없었다.], 선통제 또한 천일야사를 제외한 한국 사극에서 등장 자체가 없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