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풍기 (문단 편집) == 역사 == [[프로펠러]]가 달린 선풍기는 1800년대 이전에도 일부 있었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수동이여서 우리가 아는 선풍기보다는 [[바람개비]]에 가까웠다. 19세기 중반에 [[에디슨]]이 발명했다는 설도 있으나 그 기원은 불분명하다. 당시 선풍기는 지금의 선풍기와는 달리 전기로 움직이지 않고 수동으로 움직이는 방식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동력식 선풍기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알렉산드로비치 사블루코프 라는 군인 겸 발명가[* [[중위]]로 전역했고 원래 귀족 집안이라 여려가지 발명을 했다. 선풍기 뿐만 아니라 [[잠수함]] 추진기 같은 프로펠러 관련 발명을 많이 했다고 한다. 참고로 당대 과학자나 공학자들은 돈이 많이 있는 귀족 집안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연구비가 한두푼이 아니니 집안에 돈이 좀 있어야 본격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으니까...]가 1832년에 광산에 공기를 순환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름도 처음엔 에어[[펌프]]로 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에어컨]]의 역사처럼 사람들은 공기 순환 용도보다 바람 쐬는 용도로 제분소나 설탕공장 등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파일:jost.jpg]] 에어 펌프와 선풍기가 분리 된 것은 1892년에 [[스털링 기관]]으로 돌아가는 Jost Hot Air Fan이라는 물건부터다. 현대의 선풍기와 외형이 비슷해 졌으며[* 기존의 선풍기 즉 에어펌프는 지금에 에어펌프처럼 용도 자체가 펌프라 여러개의 프로펠러와 덕트관으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10년 만에 [[영국]], [[미국]], [[독일]], [[인도]] 등지에서 대박을 쳤다. 뒤이어 동력이 필요없이 줄을 잡아당겼다 다시 되감아지는 힘으로 작동되는 반수동 물건 또한 만들어져 팔린 바 있다. 그만큼 역사가 길다. 한국에서는 이미 1910년대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도입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길다. 그러나 도입 초기부터 [[선풍기 사망설|선풍기 틀고 자면 죽는다]]는 괴담도 같이 생겨났다(...). > ...자경어머니는 선풍기를 시려하는 까닭에 안방에는 선풍기가 없다. 누가 한말인지 선풍기를 틀어노코 자면 죽는다하는 말을 듣고부터는 밤이면 어느방에 선풍기가 돌고잇나하고 도라다니는 어수룩한 늙은이다. ... >(동아일보 1935. 10. 31. 연재 소설 '밀림(29)', [[김말봉]] 작) 1960년대까지는 선풍기가 부유층의 전유물이었고 그래서 전력 생산량이 미비했던 70년대 이전에는 선풍기도 전기먹는다면서 규제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로인해 생겨난 말이 그 유명한 '선풍기를 틀고자면 죽는다' 라는 괴담이 생겨났다. 이는 새벽에는 기온이 떨어지니 선풍기를 끄고 전기를 아끼라는 의미가 있다. 1970년대에 이전보다 소득수준이 올라가면서 선풍기가 대중화되었다. 그러나 선풍기는 여전히 고가품이었기 때문에 선풍기를 여러 대 보유한 가정은 드물었다. 대부분의 서민은 집에 선풍기가 한 대 있었다. 2000년대부터 중국산이 들어오기 시작하였으나 국산 선풍기 보단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은 저렴하였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sen.jpg|width=100%]]}}} || || 1960년의 금성선풍기 광고 || 1978년 [[삼성전자]]에서 '삼성 컴퓨터 선풍기'[* 당시에는 '인공지능 비슷한 무언가(...)'에 컴퓨터라는 이름을 붙히는 경우가 많았다(2010년대 중후반부터 유행한 \'''스마트''OOO'와 비슷한 맥락). 사실 간단한 코드로 정해진 동작(팬 속도가 변화하는)만을 반복하는 수준이었지만 어쨌거나 인공지능 또는 컴퓨터라는 이름으로 왕창 팔렸다. 비슷한 예시로는 컴퓨터 세탁이 있는데 이는 컴퓨터로 세탁을 하는 것이 아닌 세탁기의 세탁모드를 컴퓨터 세탁이라 부르는 것 이다.]라는 선풍기를 출시한 적 있다. 출시 당시 가격이 22,550원[* 1980년 9급 공무원 1호봉이 71,000원(2018년 144만원) 정도임을 보면, 대략 20배 정도 차이라 볼 수 있다. 해당 선풍기는 현 가치로 40만 원대 정도 하는 고가품이었는데 지금의 40만 원이면 중고 벽걸이 에어컨 장착이 가능하다.]인 꽤 고가의 제품이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컴퓨터풍 기능이 있었는데, 스위치를 컴퓨터로 전환하면 액정에 푸른 도트 그림이 나오며 바람 세기가 자연풍처럼 자동으로 강해졌다 약해졌다 했다는 점이다. 이걸 왜 '컴퓨터 선풍기'라 불렀냐면 컴퓨터가 흔하지 않던 시절 전자제품에 제어 IC 기술이 들어가면 전부 '컴퓨터' 제품이라 불렀기 때문이다.[* 지금도 동네에 간간히 보이는 '컴퓨터 세탁소'같은 간판이 그 흔적이다.] 이후 80년대에는 가전제품 회사들에서 전자식 선풍기를 '마이콤 선풍기'로 광고했는데, 마이콤도 마이크로 컴퓨터를 줄인 [[재플리시]] 단어이다([[가타가나]]로 マイコン으로 표기). 당시 전자식 선풍기를 먼저 판매하고 있던 일본 가전제품 회사들로로부터 기술과 함께 단어도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20년대를 전후로 [[사물인터넷]] 연동형 선풍기도 나오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