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선호산 (문단 편집) == 플레이 스타일 == 가장 큰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한타에서의 안정적인 포지셔닝이다. 원거리 딜러로서 사거리 계산감각이 출중한데, 13 서머 시즌의 트위치와 14 스프링 시즌의 징크스 활용능력을 보면 최대사거리를 계산하여 극강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하드 캐리형 원딜을 잡았을 때, 쉽게 물리지 않을 정도의 최대 사거리에서 딜을 꽂아넣는 부분에서 강점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안정적 성향의 팀플레이 지향 플레이어로, 팀 차원에서 이런 점을 크게 굴려나갈 수 있는 프로들에게 평이 후하다. 임프/데프트 다음으로 주목받는 차세대 원딜, 나진의 오뀨가 대표적으로 줄곧 스페이스를 롤 모델로 꼽으며 고평가해 왔다. 단점으로는 서포터가 로밍을 갔을 때나 빈 라인을 먹는, 즉 혼자 있을 때 굉장히 취약하다는 것이다. 평소의 기복을 떠나, 원딜이 혼자 남았을 경우 상대가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조심해야 하는데, 시야 확보 없이 무리하게 전진했다가 짤리는 경우가 자주 나온다. 게다가 소극적이라는 평이 나오면서 플레이 다변화를 위해 억지로 적극적인 포지션을 한타에서 특히 취하면서 기복이 심해졌다. CJ 통합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적이 더 많았고, IEM의 인상이 워낙 강렬했던 탓에 하위권 원딜이다, 매라의 억제기다라는 전반적으로 좋지 못한 평을 받았다. 그러나 15년 LCK 서머 들어 라인별 캐리 레이팅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고 나서, 게임 전체에서 얼마나 데미지를 잘 넣었는지를 평가하는 분당 데미지 비교 결과 스페이스가 항상 3위 이상에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캐리 레이팅이 시범 도입 단계라 신뢰성이 그리 높지 않고, 또한 2라운드에 스페이스의 폼이 살아난 것이라는 평가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근본적으로 딜을 못 넣는 선수는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다만 CJ는 탑솔러 [[박상면(프로게이머)|샤이]]가 탱커나 원딜 서포팅 챔프 일변도의 픽을 하고 다른 팀의 탑솔러들과 달리 자신이 직접 많은 딜을 넣는 챔프를 기피하기 때문에 팀 조합상 원딜과 미드의 딜량 비중이 늘어나는 면이 있다.] 하지만 결국 원딜은 딜을 넣어야 하는 포지션임을 생각해보면 결코 하위권 원딜이라든지 매라의 억제기라든지 하는 평가를 들을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그 매라가 있던 CJ가 결국 2016년 롤챔스 서머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당하면서 오히려 매라가 스페이스의 억제기였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스페이스와 매라가 서로 억제기라고 지칭된 가장 큰 이유는 둘의 성향이 잘 안 맞기 때문이었다. 매드라이프는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브라움 등의 ~~레오나를 제외한~~ 탱커형 서포터를 잘 다루는 것으로 증명되듯이 초 공격적인 성향인데, 반대로 스페이스는 최대한 오래 살아남으며 꾸준히 딜을 누적하는 스타일이다. 스페이스와 같은 타입은 높은 딜량을 기록하는 대신 팀원, 특히 서포터가 원딜을 보호하면서 오래 살아남는 것을 지향해야 하는데 매라는 원딜보다는 팀 전체를 지원하거나 아예 본인이 공격의 선봉대로 서기 때문에 스페이스가 딜을 넣을 타이밍을 잘 잡지 못했다. 서포터가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는 틈에 원딜이 딜을 집중적으로 넣~~고 그 뒤에 죽든 살든~~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자면 차라리 [[장건웅]]이 스페이스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을 지경이다. 매라가 제 2의 전성기를 맞기 시작한 2015년에는 스페이스가 조금 더 과감한 성향을 보인 감이 있고~~그만큼 데스 수도 늘었지만~~, 후임자로 공격적인 성향의 [[하종훈|크레이머]]가 데뷔하자 매라가 신의 칭호를 되찾다시피 한 것을 보면 매라와 스페이스 각자의 폼보다도 스페이스의 성향이 본인은 물론 매라의 성적에도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주력 챔피언이 팀을 보조하는 역할이 두드러지는 시비르나 누가 하든 간에 팀의 보조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코그모라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즉, 스페이스는 라인전에서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상대와 격차를 벌린 뒤 도주기 없는 평타딜러로 거리재기를 해서 말뚝딜을 때려박는데 특화된 원딜러로, 매라와는 라인전에서도 한타에서도 서로 극과 극이었다. 서포터형 탑솔러인 샤이와 오더형 정글러인 앰비션, 왕귀형 미드를 잘 다루면서 종종 공격적인 플레이도 하는 코코의 경우 봇듀오가 어느 유형이든 어느 정도 맞춰줄 수 있었다.[* 사실 돈지랄 혹은 도원결의를 통해 생겨난 슈퍼팀들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탑-정글, 미드-정글, 탑-미드의 불협화음은 흔하지만, 바텀끼리의 경기 내적 불협화음은 그다지 흔하지 않다.] 하지만 결국 매라와 스페이스가 서로의 합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CJ가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매라 역시 스페이스가 살아나면 내가 슬럼프가 되고, 내가 살아나면 호산이 흔들리더라라는 표현으로 불협화음를 간접적으로 시인하기도 했다. 어떻게 보면 팬덤의 지나친 갈등이 독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고, 또 2년이나 이런 스타일이 안 맞는 봇듀를 유지시킨 팀도 문제였다고 볼 수 있고, 그 긴 시간동안 합을 끝까지 맞추지 못한 스페이스와 매라 서로의 문제였다고도 볼 수 있다. 팀 통합 시기에 다데, 인섹처럼 재빨리 다른 팀을 찾았다면 스페이스의 커리어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